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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매산(485m.)가학산(577m)흑석산(650m) 번개산행
언제?..2009년 11월 22일 (일요일)
누구와?...김용철 김은섭.김기범.김상현.임종남.김은섭2.김기범2 (이상7명)
날씨는 ?...아침엔 쌀쌀...약간 구름후 10시경부터 맑게 갬
코스는?...제전마을-전휘봉-별매산-전망대-465봉-가학산-가래재-호미동산-가래재-노적봉
-흑석산(깃대봉)-바람재-595봉-가리재-학계골-학계리 광암마을 (약 15km 8시간)
개요 : 11월초부터 22일 일요일 스케쥴이 비어있어 한서산악회의 사천에 있는 와룡산을 신청했다가
하필 내가 활동하고 있는 국제로타리클럽 3620지구 차기 지역대표들의
부부동반 상견례가 22일로 잡혀있어 하는수 없이 와룡산 신청을 취소...
그러나 일주일여를 남겨놓고 지역대표 부부동반 상견례가 20일로 최종결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와룡산을 신청....
그러나 뒤늦게 헐덕고개가 천지카페에 22일날 별매산 가학산 흑석산을 올려놓은걸 보구선 또다시 고민의 시간....
왜냐면 와룡산을 취소하자니 한서산악회에 미운털이 박힐건 자명하고....
그렇다고 천지의 대장이 천지의 번개에 참여하지 안한다는것도 모양새가 아니고....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 한서산악회에 또다시 죄송하다는 사과를 해야 했습니다
사실 올봄에 철쭉산행지를 고르다가 위 산행지와 제암.일림산을 저울질하다가 제암 일림산을 선택했거든요...
천지산악회에서 언젠가 꼭 한번 가보리라고 마음먹고 제 산행지 자료집에 저장을 해둔 산이었어요...
어쨋든 제 나름대로는 쉽지않은 결정을 내리고 이번 산행에 하께하게 되었는데 날씨는 이른 아침에는
다소 추웠지만 해가 중천에 뜨면서 기온이 풀리고 하늘도 맑게 개어서 그야말로 환상적인 날씨에 환상적인 코스...
그리고 환상적인 그룹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목포에서 영암과 장흥 쪽으로 이어지는 2번국도를 타고 가다가 오른쪽으로 늘어지는 암릉능선이 오늘의 산행지입니다
이번 산행은 가학산을 지나 가래재에서 호미동산까지 왕복하는 코스로 잡았어요...
사실 호미동산의 암릉코스가 너무좋아서 그곳까지 다녀오지 않으면 후회할거 같았어요...
서산에서 04시에 출발.목포의 기사식당에서 백반으로 아침을 때우고
오늘의 산행출발지인 제전마을에 도착하니 07시35분.
간단한 산행준비를 하고 07시50분 산행출발....
입구엔 수많은 시그널이 붙어있어 많은 산꾼들이 찾았다는걸 알수 있었어요...
제전마을의 입구엔 등산지도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쉽게 찾을수 있었어요...
마을 입구에 서있는 은행나무가 밤새내린 서리로 인해 잎을 와르르 떨구고 있었어요...
뒤에 보이는 암릉 봉우리가 오늘의 환상코스가 시작되는 전휘봉입니다
배추와 무들도 밤새내린 서리로 인해 하얗게 얼어 있었어요...
마을을 지나면 별매산으로 올라가는 이정표가 있어서 쉽게 찾을수 있었어요...
약간 오르다보니 이렇게 사람키를 훌쩍 가려버리는 산죽대 군락지가 나왔어요...
산죽 군락지를 벗어나니 이제 전휘봉의 암릉코스가 시작됩니다
바위는 북한산이나 도봉산의 암릉처럼 등산화바닥이 짝짝 달라붙은 그런 단단한 바위들이었어요....
세미님이 벌써부터 목이탄지 물을 마시고 있네요...
이제 전휘봉의 정상이 눈앞에 다가옵니다...나도 이번에 한참동안을 산을 찾지목해
다리가 쉽게 풀리질않아서 처음엔 무척이마 무거웠어요
올라온 암릉길입니다...
눈앞에 월출산의 빼어난 암릉미가 떠오르는 햇살을 받아 영화의 슬라이드처럼 우리를 맞이합니다...
전휘봉에서 바라본 별매산인데 바로 코앞입니다
저 아래는 목포와 광양간 고속도로공사가 한창인데 내년.그러니까 2010년말에 완공된다 하는군요...
그 옆으로 2번국고 4차선이 지나고 있습니다... 저 국도를 달릴따마다 오른쪽 이산줄기를 흠모해 오던 산이거든요...
별매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저 멀리 뾰족 솟은 가운데 봉우리가 가학산이고 그 너머가 흑석산 오늘의 산행에서 가장 높은봉우리입니다
별매산에서 잡은 월출산의 암봉들인데 오른쪽 천황봉과 능선을 따라 바람재...구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아름답네요
이제 별매산을 뒤로하고 능선을 따라 가학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가학산을 줌으로 당겨봤습니다....
지나온 별매산 눙선입니다
이곳에서 보기엔 650m의 흑석산보다 577m의 가학봉이 더 높게 보이네요...
드디어 별매산과 가학봉의 중간지대인 전망대 암릉에 다달았습니다...
이곳에선 사방의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헐덕고개님이 장난끼가 발동했네요...ㅋㅋㅋ 조금만 더 힘을 주면 굴러간다고....?....
영상에 담느라 여념이 없는 헐덕고개님....
앞장선 내가 뒤돌아 봤을때 산꼭대기의 저런 모습이 어떤땐 참으로 멋있거든요...
가학봉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전망대를 지나 465봉에서 지나온 능선을 담아봤어요....
이곳은 전국 최고의 소사나무 군락지라는 말이 실감이 날만큼 소사나무가 많았어요....
이렇게 많습니다...수령도 꽤 오래된 소사나무들 같은데 온 슾이 소사나무로 군락지를 이루고 있었어요....
가학봉 바로 밑에있는 삼거리인데 우리가 올라오던 별매산코스와 아래에 있는 기도원에서
올라오는 코스가 만나서 흑석산쪽으로 이어집니다
드디어 가학봉을 오르기 시작....
헐덕고개님이 좀 무리를 합니다...
밧줄을 마다하고 릿지화도 없으면서 릿지를 시도해 보는데...내가 뒤에서 하는말....
미끄러 떨어지지마...나까지 다쳐....ㅎㅎㅎㅎ 호호호
가학봉을 오르다가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드디어....가학봉에 올랐습니다....끄렇게나 뾰족한 봉우리를 우리는 모두가 올라서서 월출산의 파노라마를 바라보며 환호를 합니다
힘센맨님은 저순간 무슨생각을 골똘히도 하실까?....
가학봉에서 바라본 가야할코스 가래재.... 등산로길을 뻥 뚫어놨네요...
왼쪽으로는 호미동산이 펼쳐지고 오른쪽으로는 노적봉과 흑석산을 거쳐 두억봉까지 이어집니다
가학봉이란 이름은 이 산의 형세가 마치 학이 바상하는 형국이라 해서 가학산이라고 한다는데 지금 서있는 이가학봉이
학의 머리모양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앞서의 전망대와 465봉이 왼쪽날깨요 흑석산이 오른쪽 날개형상을 하고 있어요
마치 이렇게요....산 전체를 보면 학이 날개를 펴고 이제 막 날아오르는 형상 아닌가요?...
지금 우리가 서있는 가학봉이 가운데 학의 머리모양을 한 봉우리입니다...
가학봉에서 바라본 호미동산의 줄기입니다
월출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컷....빨간모자쓰신분이 제주도 한라산 철쭉산행을 함께 했던 후박꽃입니다...
후박꽃이란 닉네임엔 부군이신 힘센맨님이 맨처음 프로포즈를 할때에 후박나무에서 향이 가득한 후박꽃을 따다가
바쳤었대요...그래서 지금도 가끔씩 결혼기념일에 후박꽃을 따다 바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호호호ㅎㅎㅎ
이곳은 흑석산 기도원인데 저곳에서 올라오면 바로 아래의 가학봉 삼거리에 도달합니다
이제 가학봉에서 내려와 가래재를 향하던 중에 또다시 헐덕고개 발견....ㅋㅋㅋ
무언가를 열심히도 박아대고(?) 있는 모습이 잼있지 않아요?...
요렇게도 박아보고....조렇게도 박아보고....하하하
가학봉에서 내려와 이곳 가래재까지는 꽤나 가파른 능선길...가래재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가학봉을 바라봅니다
가래재 전망대에서 바라본 호미동산의 칼날능선입니다....저곳을 왕복해야만 됩니다
아마도 호미동산을 배경으로 후박꽃 부부님들을 위해 한컷 하고 있는거 같은데...
이 사진을 찍고 내려오며 하는말....지금 찍은 사진이 5만원짜리는 되겠다나?....하하하....
그럼 오만원짜리를 박아버린 이 사진은 10만원짜리?....히히히
호미동산을 시작하며 한컷 담아봅니다...오른쪽은 까마득한 낭떠러지....
이코스를 선택할때에 호미동산은 꼭 놓치지 말고 다녀오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고생한 댓가는 반드시 있는거거든요?....하하하
호미동산으로 진행하다가 뒤돌아본 노적봉입니다
하하하 이거 또잡았다이.....이번엔....카메라대신 지팽이를 들었다이?....
호미동산이 점점 시야로 다가옵니다...
이곳으로 진행하다가 점심으로 라면을 먹으며 힘센맨님이 평소에 못먹는 술을 그것고 40도짜리 진도 홍주를
기분에 취해 마셨다가 다리가 후들거려 주저 앉아 운기조식을 하며 쉬었던 코스...ㅎㅎㅎ
나도 쉬면서 운기조식이나 할것을.....ㅎㅎㅎㅎ
이제 거의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말도마소...가는길은 이렇게 잡목으로 뒤덮여있어 모두들 비싼 등산복 갈기갈기 찢어지고....
비로소 눈앞에 떡 버티고 서있는 호미동산의 마지막 봉우리....
이놈아....게섰거라....
호미동산 봉우리에 올라왔습니다...
저아래의 마을까지 능선이 이어져 있으며 희미한 길도 있는걸로 보아 여기서도 마을로 하산해도 될둣.....
아니면 조금 내려가다가 흑석산 기도원쪽으로 하산해도 될듯싶고...
이곳에서 내려다보며 특이한건 크고작은 저수지가 골짜기마기마다 한개씩 만들어 놓았다는거....
아마도 이곳에 큰 강이 없기때문에 농업용수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지나왔던 노적봉쪽을 향해 기념사진 한장....
가학봉도 이곳에서 바라보니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고....
후박꽃님이 예쁜 포즈를 취해봅니다...
뛰어난 암릉미와 어우러진 후박꽃님의 여심이 함께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이제 호미동산을 내려와 가래재로 진행을 하다가 아쉬워서 거대한 이놈을 다시한번 잡아봅니다...
이제 또다시 지금까지 진행했던 역방향으로 다시 나갑니다
이렇게 잡목으로 우거진 숲길을 헤치고 가는데 등산복이 온전할리가 없겠죠...
우리가 호미동산을 가기전까진 사람들이 하나도 안보였는데 점심을 먹고 호미동산 찍고 다시 와보니
사람들이 많이도 북적이고 있었어요...
우리가 워낙 일찍출발한걸 생각하면 당연한 거겠지만....
앞에 움푹패인 가래재를 지나 노적봉이 손에 잡힐둣 합니다
가래재입니다
노적봉에 올랐습니다....
가학봉에서 가래재까지 올라오는 등산로가 널찍하게 나있네요...
노적봉에서 바라본 호미동산의 칼날 암릉구간입니다
바로 아래의 가래재에서는 올라오는 산객들이 이정표를 바라보고있고....
이제 흑석산쪽으로 진행을 하다가 노적봉을 잡아본 그림입니다
저멀이 흑석산(깃대봉)이 보이고.....
흑석산에 도착 호미동산과 노적봉을 잡아보고....
능선 끝...우리가 진행해 왔던 별매산과 가학봉...그리고 노적봉까지...이어집니다
물개 김상현님과 세미님이 기념사진 한장....
나도 한컷.....
595봉이 눈앞에 보이는데 저곳은 소나무가 포토존이라서 모두가 소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고 나오는 모습들입니다
우리도 595봉에 도착해서 한컷 할려니 역광이 걸렸네요...하긴....
지금이 오후 3시쯤이니까 역광이 걸릴만도 하지...
이제 오늘우리의 코스중에 마지막 봉우리인 545봉이 남았습니다...
그너머 좌측 움푹 들어간곳이 마지막 재인 가리재입니다
오늘 이 코스지도를 자세히 보면 헷갈리는곳이 있는데 가래재와 가리재입니다...
가래재는 가학봉에서 올라오다가 호미동산과 흑석산이 갈리는 삼거리이고
가리재는 흑석산을 지나 능선을 타고 하산을 하다가 직진하면 두억봉,왼쪽으로는 가학산 휴양림코스
오른쪽으로는 학계골로 빠지는 네거리가 가리재입니다...
저 앞의 가리재에서 오른쪽으로 빠지면 2번국도가 있는 학계리가 나오고 왼쪽으로 빠지면 가학산 자연휴양림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우리가 걸었던 능선을 담아봅니다,.....
왼쪽 가장 멀리있는 능선 끝에서 돌고돌아 여기까지 왔는데 참 많이도 왔습니다
595봉을 마지막으로 카메라에 담고 이제 하산지인 가리재에 다 왔습니다...
이곳이 가리재인데 당초의 계획은 가학산휴양림으로 빠지는거였지만 차가있는 제전마을까지
차를 얻어탈수 있기가 수월한 학계리로 빠지기로 하고 가리재의 오른쪽 학계골로 하산.....
하산하는 중간중간엔 이렇게 야생의 산감들이 주렁주렁....
학계리 광암마을앞에까지 나왔습니다
헐덕고개님은 차가있는 제전마을로 택시타고 가고 난 이곳에서 가학산의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별매산은 밤에보면 마치 별이 반짝이는 모습을 닮았다해서 별뫼...산이라 했고 가학산은 앞에
설명했듯이 학이 막 날아오르는 형국이라 해서 가학산이며 우리가 가리재에서 내려오던 골짜기가 학계골이었고
또한 이 마을 역시도 학계리라는 의미도 거기서 찾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오늘의 산행을 잠시 뒤돌아보며 지나온 코스를 조망해 봅니다...
보는바와 같이 산의 모습이 학이 날개를 활짝펴고 막 날아오르는 모습입니다...
또한 흑석산은 비가온 후에 산전체가 검게 보인다 해서 흑석산이라 했는데 이곳에서 흐린날 바라볼때
흑석산이 있는 서쪽을 바라볼때에 과연 산그림자와 더불어 검게 보이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오늘 함께 했던 나 외에 여섯분들께 너무나도 행복한 하루였다고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돌아올때 해미 동해집에서의 토끼탕 뒷풀이는 오늘 하루의 최고 정점의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울 대장님 사진 설명 너무멋져부러 최고 최고 아자아자
하이고 토끼님...감사해서 어쩔줄을 모리겠넹....토끼님도 내년엔 번개산행에 함께 동행 해얍쥬?...
형님/누님들 고생하셨습니다...얼마나 즐거우셨을까요? 부럽습니다......지는유 겨울시즌엔 스키장에서 살아보렵니다.......^^;
스키장 같이 가셔야지유?
그래 스키장도 가고 산에도 가고...
간만에 넓게 펼쳐진 암릉산행 잘 봤십니다...저도 가급적 함께 하도록 하겠나이다~~~
좋은분들과 황홀한 산행하고 왔습니다
행복함이 화면밖으로 넘치십니다....사진 보구있으니 저두행복합니다...
옥돌님이 요새 번개에서 통 얼굴을 안내밀어요?...겨울산행에도 많이 다녀보자구요...
와우~사진손씨, 글솜씨에 또 한번 감탄합니다. 옆에서 구수한 목소리로 사진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오랫동안 많이 준비해온 한편의 다큐멘터리 영화같기도 하고요.
기를 너무 많이 받아와서 어쩔줄을 모르겠습니다. ㅋㅋ 감사해용~~~
진도홍주에 토끼탕에 취한술은 깼는지 모리것넹...ㅋㅋㅋ 일요일이나 놀토로 잡아서 앞으론 자주 만나요...상현씨...산에서 그렇게 행복해 하는 모습 첨봤어요...덕분에 나도 행복했고요...
반가웠습니다.?
대장님 흑석산 가학산 별매산으로 산행 따라가신것 아마도 후회 안하셨죠 너무나 조망이 좋은 산입니다 ~
작년에 우복동천 종주할때에 형아님이 싸준 찰밥이 생각나데요...시기가 딱 그시기잖여~~호호호
어쩜 이리도 자세히 설명해놓으셨을꼬~~ 감동의 물결입니다!! 꼬옥 가고싶었는데 머~얼리서 칭구가 놀러와서 아쉽네요..^0^ 구경 잘하고 갑니다..
샤크라님도 이젠 번개공지허믄 잽싸게 꼬리글 잡고 늘어져유~~~함께하다보면 어느새 번개맛에 죽을둥 살둥 모르게 되유...히히히
조흐신 분들 하고 조흔산행 증말 쪼았습니다. 사진 산행기 동아일보 기자가 울고 가겠습니다. 동아일보 편집국장 자리가 공석이라는디!? 생각좀 해보슈!?ㅋㅋㅎㅎㅎ
편집국장도 월급 주유?...호호호...그란디 산에도 못가게 자리에 꼭 앉혀놓을까봐 시류~~~
설명과 함께 사진을 보니 마치 동행하는것 같았습니다,,멋진산 근사한 후기글과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오늘은 가까운 가야산이라도 다녀 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