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 하이라이터 글램 사용후기.
요즘 하이라이터 하면 밖에 햇살이 좋아서 그런지
티도 확 나는게 좋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사이버인간틱하게 되지 않게 바르려고 노력하면서 사용한 제품
에뛰드 마블에이드 글램(요즘 너무 유명한 제품이요?^-^)을 썼어요
한달 전에 구입했는데 잘 안쓰다가 요즘들어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집에서 바를 때는 모르고 왕창 발랐다가 밖에 나가면 사이버인간..
햇빛이나 조명에 반사되면 그 펄감이 장난 아니게 살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적당히 브러쉬질을…
하이라이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사용하는 맥 스트롭크림.
얼굴에 적당히 윤기를 줘서 좋은데
파우더를 마구 두드려주는 저에게..정말 티 안나는 녀석...
이거 사용하려면 일단 피부가 좋아야 할 것 같아요.
촉촉하긴 한데 위에 메이크업을 하면 티가 안난답니다.
(다른 분들도 그러신가요?)
바쁜 와중에 사진 한방 찍어봤어요 ㅎㅎ
얼굴은 전날 먹은 라면으로 인하여 너무 부어있는 관계로 손등에만 살짝~^-^
(그런데 얼굴 붓기인 줄 알았는데 오늘 하루종일 그 상태였다는...ㄷㄷㄷㄷㄷ)
에뛰드 마블에이드 하이라이터 글램 요 녀석은 광택이 독특해요.
제품은 그냥 노란 펄 같은데 발라보면 약간 금펄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금펄이라고 하기에는 좀 자연스럽게 발리고..
(정확히 어떤 색으로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그만큼 오묘한 발색)
브러쉬로 살짝 하면 이렇게 은은한 효과가 나믄서 사이버 인간될 확률이 없답니다
왼쪽은 스트롭크림, 오른쪽은 마블에이드 글램 사용
맥 스트롭 크림의 오묘한 향기는 발라도 발라도 적응이 안되네요...
향기만 좋았음 더 이뻐해줄텐데..녀석..
갠적으로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제품들.
맥은 저 제품 '오로라'로 유명하죠? 에뛰드는 약간 노란끼가 더 도는데
파스텔톤의 여러 색상이 마블링된게 참 비슷한 것 같아용
제 친구한테 자랑했더니 루나 하이라이터랑 좀 비슷한 것 같다고도 하더라구요
저는 사용안해봐서 잘 모르겠어요
얼마전에 부르조아 메이크업 클래스 다녀오신 분이 적은 글을 보니
하이라이터는 코끝까지 하는게 아니라더군요
(저는 코가 낮아서 항상 콧망울까지 발랐더랬죠.. )
한국사람은 이마에 바르는 것도 별로라고 들어서..
눈밑과 뺨 부분을 중심으로 사용하는데 얼굴도 환해지고 화사해보여서 이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