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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08/30(화)
■ 오늘스케줄 - 08월 30일 화요일
1.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월스트리트저널 라이브 방송 출연 및 대담(현지시간)
2. 기획재정부 국무회의 개최 및 2023년도 정부 예산안 확정 예정
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빅테크·핀테크 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예정
4. 국토부,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개최 예정
5. 한국투자증권, 전산장애 손실보상 배상금 지급 예정
6. 카카오게임즈, 디스테라 4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 실시 예정
7. 농심, 공식 온라인몰 ‘농심몰’ 오픈 예정
8.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9. 산업부,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10. 22~23년 국세수입 전망 및 7월 국세수입 현황 발표
11. 키움스팩7호 공모청약
12. 파인테크닉스 거래정지(회사분할)
13. 이노시스 추가상장(무상증자)
14. 진양화학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컨버즈 추가상장(유상증자)
16. 에코프로 추가상장(CB전환)
17. 케이피에프 추가상장(CB전환)
18. 넥스턴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19. 아이씨케이 추가상장(BW행사)
20. 美) 6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1. 美) 6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2. 美) 7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23. 美) 8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24. 美) 베스트바이 실적발표(현지시간)
25. 美) 휴렛팩커드(HP) 실적발표(현지시간)
26. 유로존) 8월 경기체감지수(현지시간)
27. 독일)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현지시간)
28. 독일) 7월 수 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29. 영국) 7월 영란은행(BOE) 실질금리(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정부지출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언급함 (WSJ)
ㅇ 이자벨 슈나벨 ECB 이사가 현재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환경에서 중앙은행이 강력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ECB 집행이사 마틴스 카작스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는 우리는 0.5%포인트나 0.75%포인트 인상안에 열려 있어야 한다면서 현재 관점에서 최소 0.50%포인트는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
ㅇ 미국 댈러스 연은이 8월 제조업체들의 기업활동지수가 -12.9로 집계됐다고 밝힘. 이는 4달 연속 마이너스 기록이며, 지난 6월 -17.7. 7월 -22.6에 비해 더 하락한 수준이라고 덧붙임 (WSJ)
ㅇ 국제에너지기구(IEA) 파티 비롤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서방제재로 인해 원유 생산량을 점차 유지하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우크라이나 농업부가 흑해 연안 항만들이 차례로 선적을 재개하면서 10월 곡물수출 물량이 지난 7월의 2배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함 (Bloomberg)
ㅇ 중국 남부 기술 허브인 선전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나오면서 도심부 2개구가 29일 새벽부터 폐쇄됨. 선전시 푸텐구와 뤄후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사회면 제로코로나 달성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이날 새벽 0시부터 9월 1일 24일까지 임시 통제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힘.
ㅇ 중국 세관 당국이 코로나19 방역 규정을 위반과 식품, 위생 관리 요구 미충족을 이유로 한국,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산 수산물, 축산물 각 업체 4곳에 수입 잠정 중단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힘.
ㅇ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기능 장치인 오토파일럿 (Autopilot)이 오작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행중 급제동 문제로 인해 테슬라가 집단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짐 (WSJ)
ㅇ 싱가포르 금융관리청 (MAS 중앙은행)이 개인투자가의 암호화폐 거래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덧붙여 거래자의 적합성 테스트와 레버리지, 신용한 도 이용제한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함 (Bloomberg)
ㅇ 모더나가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를 상대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함. 모더나는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코로나19 mRNA 백신인 코미나티(Comirnaty)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모더나의 스파이크백스(Spikevax) 기술을 허가 없이 도용했다고 주장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반발 매수 심리 확대
MSCI한국지수 ETF는 -1.05%, MSCI신흥지수 ETF는 -0.62%.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345.53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43%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가 파월 연준의장 발언 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하자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특히 장중 달러강세에 따라 달러/원 환율이 1.350원을 상회하는 등 원화 약세기조가 확대된 점도 부담. 북한의 핵실험 우려도 원화약세에 영향을 줬는데 원화약세 여파로 불안심리가 더욱 확대되었다고 볼 수 있음.
그렇지만, 중국 증시가 견조한 가운데 파월 발언은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 낙폭이 확대되지는 않았으며 물량 소화 후 KOSPI는 -2.18%, KOSDAQ은 -2.81% 하락 마감.
간밤에 뉴욕증시가 여전히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하락하기도 했으나, 하락폭이 축소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여전히 국채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업종의 하락세가 지속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93% 하락한 점은 부담이나 전일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가능성 기대.
국제유가가 OPEC+ 국가들의 감산 가능성이 부각되며 큰 폭으로 상승해 미국과 유럽의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을 감안 한국 증시에서도 관련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
전일 아시아시장에서 1350원을 돌파했던 원달러 환율이 간밤에 1346원으로 하락반전한것은 우호적. 원화가치 회복세가 지속될것인지가 중요하겠으나 달러강세에 특별한 브레이크가 없는 상황에서 추가로 원달러환율이 급등하지 않은 점이 우호적.
더불어 미중 갈등 완화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 금요일 낙폭이 컸던 기술주의 하락폭이 축소되거나 일부는 상승전환에 성공했다는 점도 우호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에너지, 기술주 중심으로 +0.3% 내외 상승 출발 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파월 발언 소화하며 장중 하락폭 일부 축소
ㅇ 다우-0.57%, S&P-0.67%, 나스닥-1.02%, 러셀-0.89%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파월 발언과 영향, 그리고 향후 전망
29일 뉴욕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지난 금요일 발언을 소화하며 하락 출발. 특히 국채금리의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반도체 등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
그러나,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 심리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데다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자 하락폭이 축소. 국제유가 강세에 힘입어 에너지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대부분 종목군의 낙폭이 일부 축소되는 등 안정세를 보였으나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기술주 중심 부진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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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음.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지속하고, 더 나아가 조기완화 정책에 대해서는 선을 분명하게 긋는 모습을 보임. 더불어 높은 인플레가 경기 침체보다도 더 고통을 주기 때문에 경기보다는 인플레를 잡는 것이 더 우선이라고 언급.
그렇지만 이러한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은 가장 비둘기파적인 성향의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는 물론 많은 연준위원들이 그동안 언급해 왔던 내용들이며 새로운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결국 파월 연준의장은 연준이 조기 완화정책에 대한 신호를 줄 경우 최근 하향 안정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이 소비증가로 인해 재차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강한 어조로 금리는 인상할 것이며 인플레이션이 잡히기 전까지 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볼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일시적으로 변동성을 키우기는 했으나,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적. 특히 파월의장도 언급했듯이 공급부족, 수요증가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했다면 이 추세가 점차 개선되고 있어 인플레이션 하향 안정도 지속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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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부족 관련해서는 뉴욕연은이 발표하는 글로벌 공급망 압력지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으나 최근 지속적으로 그 수준이 낮아지고 있어 공급망 불안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더불어 그동안 인플레이션을 자극했던 가솔린가격, 중고차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임대료의 경우 최근 전월 대비 상승하기는 했으나, 많은 세입자가 주택가격 하락을 이유로 일시적인 주택 공 백을 메우기 위해 단기 임대로 눈을 돌리고 있어 향후 임대료도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높음.
물론 아직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물가를 감안,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인플레이션 하향 안정에 대한 기대도 여전하기에 금리인상이 마무리되어가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 그렇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9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전후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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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가지 문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변화인데 관련 이슈가 격화될 경우 EU의 추가적인 제재가 가능하며 이에 반발해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할 경우에는 변동성이 더욱 확대 될 수 있음.
천연가스 공급 중단은 가격급등과, 대체수요 증가에 따른 원유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곡물가격, 비철금속 가격도 급등할 수 있어 인플레이션이 재차 확대돼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장기화될 수 있기 때문.
더불어 전력 부족에 따른 독일 등 EU의 경기침체가 더욱 확대될 수 있어 유로화 약세에 따른 달러강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따라서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는 기회로 삼아야 하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문제도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할 것으로 판단.
■ 주요종목 : 에너지 업종 강세 속 대부분 낙폭 축소
혼다(+1.75%)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2025년말까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공장 신설을 발표하자 상승, 핀듀오듀오(+14.71%)는 중국 소비자들의 심리 개선에 힘입어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 발표하자 급등, 월마트(+0.97%)는 남아공 소매업체 인수제안 소식에 아프리카 비즈니스 부활 기대로 상승.
세일즈포스(-3.04%), 인튜이트(-2.60%) 등 일부 소프트웨어 업종과 엔비디아(-2.82%), AMD(-2.95%)등 일부 반도체 업종은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 다만, 관련 종목과 함께 소프트웨어, 반도체 종목군은 대부분 낙폭이 축소되거나 일부 종목은 상승 전환하는 등 반발 매수세도 여전히 진행.
엑슨모빌(+2.30%), 코노코필립스(+1.16%)는 OPEC+ 국가들의 정례회의를 통한 감산가능성이 부각되자 국제유가가 상승한 데 힘입어 강세.
화학업체인 다우(-1.63%)는 키뱅크가 공급망 문제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 비료업체인 CF(-4.23%)는 CEO가 최근 일부 주식을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동안 상승세를 뒤로하고 하락, 3M(-2.09%)은 파산한 자회사에 대한 소송이 취소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하락 지속.
넷플릭스(+0.58%)는 광고가 삽입된 스트리밍 가입가격을 7~9달러로 발표한 후 향후 실적 기대 속 강세, 브리스톨 마이어스(-6.24%)는 뇌졸증 최료제의 임상시험 결과가 목표에 이르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제조업지수 전월 대비 개선
미국 8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22.6)나 예상(-13.2) 보다는 양호한 -12.9로 발표. 생산지수는 3.8에서 1.2로, 설비 가동지수도 3.5에서 -0.6으로 둔화되었으나 신규주문은 - 19.2에서 -4.4로 개선. 여전히 대부분 항목이 마이너스를 기록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OPEC 감산 기대 및 리비아 사태로 급등
국제유가는 OPEC+ 국가들의 감산 가능성이 부각된 데 이어 리비아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자 큰 폭으로 상승. 주말에 리비아 수도에서 대규모 충돌이 발생하자 향후 리비아 원유생산 중단 가능성이 부각된 점, 또 이라크의 내각 구성을 둘러싼 대규모 시위 사태가 발생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된 점도 국제유가 급등 원인.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휴장.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74%, 철근은 1.99% 하락.
곡물은 가뭄으로 인해 옥수수 수확량이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반면, 밀은 수확량 상향 조정으로 하락. 밀은 우크라이나의 선적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글로벌 각국의 작황이 가뭄 등으로 부진할 것이라는 소식과 일부 숏커버가 유입되며 큰 폭으로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원화>위안>유로>엔화>달러인덱스>파운드
달러화는 파월 연준의장 발언을 소화하며 약세. 유로화는 9월 8일 있을 ECB 통화정책에서 생각보다 매파적인 내용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임.
특히 장중 유로화는 1:1 패리티를 넘어서는 등 강세폭이 확대되기도 했음. 캐나다 달러, 브라질 헤알 등 일부 원자재 관련 국가의 환율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역외 위안화 등 일부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는 등 혼조 양상
■ 전일 중국증시 : 잭슨홀 쇼크에도 소폭 상승
ㅇ 상하이종합+0.14%, 선전종합+0.07%
29일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잭슨홀 쇼크'에 뉴욕과 아시아 증시가 하락했지만 중국 증시는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하이 증시에서 복합 기업이 4%가량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가정용품도 2% 이상 상승했다. 선전 증시에서는 전기 공익 사업체가 4% 가까이 급등했고, 도로와 선로, 복합기업도 2~3% 올랐다.
이날 장초반 중국증시는 파월 의장은 잭슨홀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경제를 제약하는 수준까지 기준금리를 올리고 이를 한동안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면서 급락출발했다가 오전장 후반부터 낙폭을 줄이기 시작했고, 오후에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례 없는 폭염으로 일부 지역이 전력 부족 상황에 직면했으나 지난 수일간 내린 비와 낮은 기온으로 전력 부족이 크게 완화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