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광산도시인 도계지역에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계 미인폭포 탐방로 조성이 최근 도 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진행이 본격화된다.
이번 사업은 도계읍 심포리 미인폭포 일원의 붉은 협곡과
에메랄드빛 폭포가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을 살려 탐방로 및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4월부터 사업 수립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에는 국토교통부의 지역 수요맞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어 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도가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폐광지역 걷는 길(운탄고도)
조성 구간 내에 미인폭포 사업 구간을 반영하고 도비 74억원
이상을 투자받을 수 있게 돼 사업 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이달 중 도, 동부지방산림청 간에 미인폭포 탐방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미인폭포의 자연자원을 활용,
삼척 내륙관광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인근 유리나라& 나무나라, 추추파크, 뷰티스마켓 등
타 폐광기금 투자사업과도 연계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도계 미인폭포 탐방로 조성사업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댓글 언제 시행될지 모르지만 반가운 소식이다
미인폭포에 출렁다리가 탄생되면 스릴이 만점,,
새로운 관광명소가 선 보여주면 지역이 웃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