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의 3분지1은 노후(老後)에 속하지만 설마설마 하다가 속빈강정 같은 날이 반복(反復)된다.
노후가 되면 경제력(經濟力), 건강(健康), 활력(活力), 역할(役割), 친구(親舊) 등 줄어든 것 투성이다.
그러나 주어진시간(時間)을 재정비(再整備)하여 사용(使用)하면 삶의가치(價値)가 달라진다.
01.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라. ==>그래야 여한 없이 살게 된다.
02.좋은 친구와 만나라. ==>외로움은 암(癌)보다 무섭다.
03.자서전(自敍傳)을 써라. ==>인생의 정리가 저절로 이루어진다.
04.덕(德)을 쌓으며 살아라. ==>좋은 사람이 모여들고 하루하루가 값지게 된다.
05.좋은 말을 써라. ==>말은 자신의 인격이다.
06.좋은 글을 읽어라. ==>몸은 늙어도 영혼은 늙지 않는다.
07.내 고집만 부리지 말라. ==>노망(老妄)으로 오인 받는다.
08.받으려하지 말고 주려고 하라. ==>박(薄)한 끝은 없어도 후(厚)한 끝은 있다.
09.모든 것을 수용하라. ==>탓하면 제명대로 살지 못한다.
10.마음을 곱게 써라. ==>그래야 곱게 늙는다.
11.병(病)과 친해져라. ==>병도 친구는 해(害)치지 않는다.
12.나이에 자신을 맞추어라. ==>몸부림쳐도 가는 세월 막지 못한다.
13.틈만 있으면 걸어라. ==>걷는 것 이상 좋은 운동이 없다.
14.나만 옳다는 생각을 버려라. ==>고집 센 사람 모두가 싫어한다.
15.자녀에게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지 말라. ==>그러다가 의(義)만 상(傷)한다.
16.물을 많이 마셔라. ==>물처럼 좋은 보약도 없다.
17.골고루 먹어라. ==>편식은 건강의 적(敵)이다.
18.콩과 멸치 마늘을 많이 먹어라. ==>최고의 건강식품이다.
19.과식단명 소식장수라는 말이 있다. ==>음식 욕심은 명(命) 재촉의 지름길이다.
20.아침에 일어나 온몸을 마찰하라. ==>순환만 잘되면 100세는 거뜬하다.
21.낙천가가 되라. ==>하루가 즐거우면 열흘이 편안하다.
22.노후는 인생의 마지막 황금기이다. ==>값지게 보내라.
23.술과 담배는 멀리하라. ==>백해무익의 원수이다.
24.많이 웃어라. ==>웃음은 젊음과 활력의 묘약이다.
25.어제를 잊고 내일을 설계하라. ==>어제는 이미 흘러갔다.
26.충분히 잠을 자라. ==>수면에 비례해서 수명도 늘어난다.
27.매일 맨손 체조를 하라. ==>돈 안 들이는 최고의 건강법이다.
28.쉬지 말고 움직여라.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29.욕심을 버려라. ==>남 보기에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
30.주어진 날들을 즐겁게 지내라. ==>세상은 즐기기 위해 나온 것이다.
31.적극적인 자세를 잃지 말라. ==>무엇을 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32.사람을 믿어라. ==>내가 믿으면 그도 나를 믿는다.
33.사랑의 눈으로 만물을 보라. ==>사랑이 가득한 세상이 펼쳐진다.
34.나이 듦은 죄가 아니다. ==>언제나 당당 하라.
35.쉬지 말고 배워라. ==>배움에는 정년이 없다.
36.비상금을 가지고 있어라. ==>무일푼이면 서러움을 당한다.
37.종교를 가져라. ==>삶의 내용이 달라진다.
38.시간을 쪼개어 예술을 감상하라. ==>그 즐거움도 만만치 않다.
39.미움과 섭섭함을 잊어버려라. ==>그래야 평화가 온다.
40.말을 적게 하라. ==>말이 많으면 모두가 싫어한다.
41.날마다 샤워를 하라. ==>몸이 깨끗해야 손자들이 좋아 한다.
42.취미를 살려라. ==>취미는 삶의 활력소 이다.
43.여행을 즐겨라. ==>하루하루가 즐거움의 연속이다.
44.작은 배려에도 감사의 표현을 하라. ==>그래야만 존경 받는다.
45.컴퓨터와 친구가 되라. ==>새로운 세상을 맛보게 된다.
46.새로운 친구를 사귀어라. ==>돈이 아니라 사람이 자산이다.
47.부부금슬을 극대화 시켜라. ==>행복의 날도 길지 않다.
48.평생 현역으로 살아라. ==>좋은 일 궂은 일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49.세상을 아름답게 보아라. ==>보는 것만 내 몫이다.
50.시간 관리를 잘하라. ==>주어진 시간이 끝나면 쉬라.
[코골이는 코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다]
코골이 환자는 성인 10명중 평균 3∼4명꼴로 많은 편이다. 2004년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참여자 자료를 분석했더니,
수면다원검사에서 남성 27%, 여성 16%가 코골이로 확인됐다.3~12세 아이들은 평균 4~5명 중 1명꼴로 나타난다.
코골이는 기도 내 기류가 여러 원인으로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늘어진 목젖, 혀, 입천장, 인두 등 입이나 목 안의 구조물이나 주위 구조물에 진동을일으켜 발생하는 호흡 잡음이다.
1.코골이는 ‘호흡 잡음’ - 1/3은 수면무호흡증 동반
코골이는 대인 관계 뿐만 아니라 본인의 건강에도 상당한 문제를 초래한다. 보통 ‘코 고는 소리에 아내가 같은 방에서 잠을 자지 못한다.’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두통이 있다.’ ‘낮에도 졸려 일·운전에 방해가 된다.’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
잠을 자다 자주 깨고 몸을 많이 뒤척이거나 땀을 많이 흘리며 숨이 막힐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도 있다.
기억력·판단력·집중력 감소, 성격 변화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장·폐에 부담을줘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코를 고는 사람의 1/3 이상은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다. 수면무호흡증이 매일 밤 되풀이되면 낮 동안 심한 졸림 증, 피로감을 느끼고 종종 교통사고의 원인이되기도 한다.
최근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이 기억력 저하 뿐만 아니라 사물을 인식하는 능력에도 장애를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외 여러 학회에서 보고되고 있다.
코골이의 생리적 원인은 노령, 호르몬 이상, 비만 등이다. 그중 비만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부학적 원인으로는 코 저항을 증가시키는 여러 코 질환, 소아의 경우 아데노이드 증식증과 구강 인두점막의 비후 등이 있다.
또한 연구개(입천장 뒤쪽의 연한 부분인 물렁입천장)가 늘어져 있거나 편도선이 커져 있는 경우처럼
기도의 해부학적 이상이 원인일 수 있다. 흡연·음주·항히스타민제나 진정제 같은 약물 복용 등이 유발인자다.
2.체중감소·수면자세 등 생활습관 개선 중요
코골이를 진단하려면 호흡에 관여하는 코·목·편도 등에 관한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다.
우선 코 안의 용종(물혹), 코 물렁뼈가 휜 비중격만곡증, 만성 비염, 편도 비대증, 혀가 큰 대설증 같은 구조적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이어 비만 정도를 관찰하고 합병증과 관련 있는 고혈압·부정맥 등 심혈관계에 대한 검사를 한다.
치료 방침을 정하려면 내시경·X-레이·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등을 통해 폐쇄 부위를 정확히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아울러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한다. 수면다원검사는 병원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뇌파·근전도·호흡·심전도·안전도 등을 측정한다.
시간당 무호흡·저호흡이 몇 회나 되는지, 중증도는 어느 정도 되는지 판단할 수 있다. 낮에 과도하게 졸리고 잠이 들거나 깰 때,
환각·수면마비 같은 증상을 보이는 기면증 등 다른 수면질환이나 부정맥 진단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은 한 가지 원인만으로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체중감소를 위한 규칙적 운동, 수면자세, 금주·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에는 혀끝을 입천장에 대고 혀를 뒤쪽으로 밀거나 목젖을 울리면서 ‘아’소리를 내는 구강인두훈련을 매일 했을 때 코골이가 36%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경우에 따라 항우울제나 프로게스테론 같은 약물치료를 할 수 있다. 양압기나 입안에 마우스피스처럼 끼는 구강내 장치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한 부위의 일부를 수술로 제거하거나 근육·점막의떨림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코골이를 예방하려면 취침 전 식사를 가급적 삼가고 금주·금연, 적절한 운동, 체중관리 등
건강한 수면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출처: 서울경제. 김동현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