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엔비디아 지포스 GTX1070 파운더스 에디션이 나온 이후 비레퍼런스 모델이 하나 둘 시장에 풀리기 시작했다. 역시 뛰어난 성능으로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는 라인업.
오늘(6월 23일) 출시한 비레퍼 모델 이엠텍 제논 지포스 GTX1070 슈퍼제트스트림 D5 8GB를 입수해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제품은 1,506MHz 클록 속도를 지닌 파운더스 에디션과 달리 1,632MHz 클록이 기본이며 부스트 기능을 통해 1,835MHz까지 올릴 수 있다. 약 8.3%의 오버클록을 적용한 것. 조용하고 강력한 제트스트림 냉각 시스템도 달았다. 터보 제트 엔진을 형상화한 100mm 크기의 냉각팬 두 개를 달고 GPU 온도에 따라 냉각팬 회전을 멈춰 소음을 없애는 0dB테크 기술도 적용했다. 측면에는 GPU 온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RGB LED를 달았다. 자기 환경에 맞게 세팅할 수도 있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59만 1,800원.
우선 스팀VR 성능 테스트. 품질 점수는 10.2점으로 매우 높음(Very High) 등급에 들어갔다. 프레임 테스트는 9,876. GTX1080처럼 초당 프레임이 90 이하로 떨어지거나 프레임을 렌더링하는 동안 CPU가 지체되는 일도 없었다. 단 지속적으로 매우 높음 등급을 유지했던 GTX1080과 달리 중간중간에 약간씩 떨어지는 그래프를 보인다. 물론 스팀에 있는 VR 게임을 돌리기에는 지장 없는 수준.
참고로 이엠텍 제논 지포스 GTX1080 슈퍼스트림 D5X 8GB의 경우 11점을 기록했으며 이전 세대인 GTX970은 7.1점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GTX1080 비레퍼, 스팀VR 점수는?>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3D마크 파이어스트라이크도 돌렸다. 베이식은 1만 2,858점, 익스트림은 7,209점, 울트라는 4,024점을 기록했다. GTX1080보다는 다소 떨어지지만 이전 세대인 GTX970이나 980보다는 높다.
참고로 같은 시스템으로 돌린 이엠텍 제논 지포스 GTX1080 슈퍼스트림 D5X 8GB의 경우 익스트림과 울트라 점수가 각각 9,611, 5,317점. 이전 세대인 GTX970은 베이식 1만 185점, 익스트림 5,293점, 울트라 2,772점을 받았다.
테스트에 사용한 PC는 이엠텍 제논 지포스 GTX1070 슈퍼제트스트림 D5 8GB 그래픽카드에 인텔 제온 E3 1230 CPU와 에이수스 E3 프로 게이밍 V5 메인보드, 16GB 메모리를 조합했다.
한만혁 기자 mha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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