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 스칸디나비아 엑스트라 베드

[정구만세]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씨가 매번 외치길래 저도 한 번 써먹어봅니다ㅎㅎ
거실에서 정구가 있을 곳을 생각하다가 장 보고 가져온 상자에 대충 쿠션 커버를 씌워주니까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천 끊어다가 만들어 주었어요ㅋ

1. 상자를 마련한다! 단단한 걸로다가 준비하세요

2. 천을 씌워준다! 전 2마 준비했습니다 컨버스 천처럼 두툼한 걸로요 일부러 재단이나 바느질은 안 했어요 어차피 상자가 바뀌면 천도 바꿔야하고 그럼 아깝게 버려야 하니까 이대로 두면 재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바닥은 대충 해도 위에 쿠션을 올릴 거니까 괜찮습니다

3. 버릴 베개를 이용한다! 너무 큰 건 상자에 안 맞을 텐데 그래도 베개 터서 솜을 빼면 될 것 같아요 커버를 씌우거나 헌 옷을 입혀서 놓으면 끝!

전 쿠션커버를 한 번 더 덧대어 놨습니다 근데 정구가 팍팍 긁다가 정전기 올라 피카츄로 변신ㅋㅋ 그래서 걍 뺐어요 ㅡㅡㅋ

만들기 끝! 참 쉽죠잉~>.<

[써냐]

정구야 좋겠다.히히. 이쁜베드에 이쁜 머플러까지했구나.;) 쉬워보이지만 전 아무래도 막상하면 어려울거같아요.ㅋㅋ

[정구만세]

나중에 해보시면 헐 하실 정도로 쉬워요 글고 목수건은 천 사러 갔더니 거기서 아기용 목싸개?를 팔더라고요 안에 극세사로 둘러져있어서 따땃해 보이길래 사왔어요 목수건이 아니라 귀를 가릴 두건용으로요 엊그제 새해 일출 보러 갔는데 엄청 추워하면서 부들부들 떨어서 마음 아팠거든요 당뇨 오고 나선 진짜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나 봐요ㅜㅠ

[푸달건강해]

앗! 정구가 저리 이쁜 아이였어요? 전 정구 처음보네요.. 정구침대 멋지게 만드셨느데, 저는 정구만 보여요..

[정구만세]

캄사합니다ㅋㅋ 어차피 정구가 주인공인걸요 근데 찍사의 기술 부족인지 사진 보면 별로 안 예쁘게 나와서 아쉽..실물이 정말 짱짱맨인데!!
팔불출이죠? (≥∀≤)/

[lluvia(이지엄마)]

정구야~~ 넘 멋지다~~
집도 멋지구~ 정구가 더 멋지구~^^
예쁜집에서 코 잠도 자고 맛있는 꿈도 꾸구 많이 많이 건강하자~♡♡♡

[정구만세]

감사합니다^^ 비록 잠은 언제나 침대에서 자지만 나름 좋은 휴식터가 되고 있어요ㅎㅎ

[정구만세]

정말 쉽고 5분도 안 걸려요 사는 것보다 훨씬 나은 듯!! 정구가 전생에 귀족 출신인지 맨바닥엔 절대 안 앉는 아이라서 뭔가 쿠션을 깔아줘야 좋아하거든요 빨래 개면 딱 위에 앉는 개님을 위하여 한 번 맹그러 보았어욥ㅋ

[두리야 행복하뉘?]

정구야 너 너무 고급지게 생겼따~ 북유럽 스퇄이네~ ^^♡

[정구만세]

전현무 씨가 스칸디나비아 고집하는 게 넘 웃겨서 정구에게도 선사했어여ㅋㅋ 근데 저만 뿌듯해하고 정작 사용자는 시큰둥... 뭐 쓰긴 하니까요-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