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2.11.05(토)
○ 탐방코스 :
갑사~ 연천봉~ 문필봉~계룡산(관음봉)~자연성릉~금잔디고개~갑사계곡~용문폭포~갑사
~ 하대천~계룡저수지(노성천발원지)~ 노성천~합수정~논산천합류합수점
○ 탐방거리 : 35 km
○ 날씨 : 맑음
배방장님의 6년에 걸친 강과 하천 168개 1만km의
마지막을 장식할 노성천을 함께하기 위해 논산을 다녀왔다.
갑사에서 9시에 만나기로 했다.
조금 일찍 출발해 갑사에 5시에 도착 한다.
계룡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고 갑사로 갈 계획이다.
우선 노성천에 대해서 알아본다.
노성천>>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의 계룡저수지에서 발원해서
논산시 상월면과 노성면의 경계를 흐른 후
연산면에서 연산천과 합류해서 그 세를 키운 후
논산시 부창동과 광석면의 경계에서 논산천으로 합류하는 하천이다.
하천의 명칭은 논산시 노성면에서 따 온 것으로 추정된다.
국도 23호선의 공주~논산 구간과 평행하게 흐른다는 특이점이 있다.
하천 주변으로 노성면사무소 소재지인 교촌리,
상월면소재지 등 논산시의 여러 작은 마을들이 이 하천을 따라서 분포하고 있다.
금강의 제 1지류인 논산천으로 흘러들기 때문에 제 2지류로 분류된다.
논산천은 금강에 합류되고 금강은 황해로 흘러든다.
5시 갑사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에 있는 어둠속의 괴목은 위용이 대단하다.
일주문을 지나고
사천왕문도 지난다.
첫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금잔디고개와 연천봉 갈림길
시계방향이냐 반대방향이냐 선택을 해야 한다.
방장님이 분명 금잔디고개서 내려 올것이라 판단되어
연천봉을 먼저 오르기로 한다.
조금 진행하다가 한번더 이정표가 나오고
연천봉을 향해 진행..
적당한 경사의 오름길 그리 힘들지 않게 오르고
갈림길에서 연천봉을 다니러 가는길에 본 소나무
연천봉에 오르고
서쪽방향 풍경.. 연천봉 낙조가 유명한곳이죠.
아침노을이 서쪽에 까지 미치고
연천봉석각
계룡산 정상 너머에 일출이 진행되고 있는것 같다.
연천봉을 패스하고 갔으면 관음봉에서 일출을 볼수 있었을거 같은데
조금은 아쉬웠다.
까마귀떼가 날으고
관음봉 가는길 쌀개봉 갈림길
아침 햇살이 비치고
관음봉에서..
제법 추었다.. 새벽은 이제 겨울이다.
하긴 글을 쓰는 오늘은 절기상 입동이니 이제 겨울이 맞다.
자연성릉쪽 방향
쌀개릉과 천황봉 천단 방향
관음봉의 정자
자연성릉 뒤로 삼불봉이 자리하고
우측으로 관암지맥 줄기가 늘어선 모습이고
자연성릉
자연성릉 능선길에 되돌아 본 능선
자연성릉 정상부
주능선길 전경
삼불봉 모습
삼불봉 당겨본 모습
삼불봉은 다음을 기약하고 금잔디고개로 진행
금잔디고개 도착하여 방장님께 전화하니
갑사 1km정도 남았다고 한다.
신흥암
신흥암지나 갑사계곡길을 걷는다.
갑사계곡에 단풍이 제법 이쁘다.
용문폭포에 잠시 들린다.
갑사의 암자들을 지나고
만남의장소인 주차장에 도착 전 방장님을 만난다.
마중온 밤도깨비님과 방장님과 처음부터 함께 걷고 있는 노송형님 만납니다.
새벽에 본 그 괴목
굵기가 엄청나다.
주차장에서 여러분들 만나 식사합니다.
부산에서 오신 준.희선배님과 뛰갈대장님,
수도권에서 노송형님과 밤도깨비님, 정명대장님,감악산님,
가까운 공주에서 팔개님, 논산에서 지리깽이님
그리고 울산에서온 보라님도 함께합니다.
식사후 차회수 문제로 차를 합수점에 세워두고
지리깽이님 차로 되돌아와서 함께한다.
지리깽이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차량 이동중에 방장님은 진행을하셔서 적당한곳에서
마중 간다.
노성천
뛰어갈거다 대장님과 지리깽이님 그리고 정명대장님
노성천 발원지인 계룡저수지를 이미 지나와서 만나 아쉽지만
만나는곳에서 되돌아 선다.
노성지맥의 주산인 노성산
계룡산
향적산의 능선길 천서대계종주길도 생각나고
황산벌환종주때 지난 기억이 있는 향적산
추억에 젖어본다.
낚시하는 사람들보니 물이 깨끗한가 싶기도하네요.
노성천으로 들어가는 방장님
모래 사장을 달리는...
하천을 건너가고
모래사장을 이어가네요.
우린 옆둑길을 따라 간다.
다시 건너오는 방장님
올라오셔서 팔개님이 가져온 간식을 먹고 간다.
가을걷이 후에도 정리할께 많지요.
대둔산
저만치 앞서가던 노송형님과 정명대장님 쉬고 계시네요.
상생의 손을 닮은 고목
저기 끝자락의 건물들이 있는곳은 논산입니다.
풋개다리를 건너 건너편 둑방길을 걷는다.
합수정/
합수정에서 쉬고 계시던 준.희선배님과 감악산님 만난다.
영스님과 김정선님도 차타고 마중오시고
종환님도 잠깐이나마 반가웠습니다.
뛰어갈거다대장님/준희선배님/감악산님/정명대장님/팔개대장님
저 앞쪽이 논산천과 합수하는 곳입니다.
노성천을 건너야 하는데 돌다리가 훼손되었네요.
노송형님이 애써보지만 무리네요.
방장님은 걍 신발 벗고 건넙니다 ㅋㅋ
우리도 따라서 신발벗고 건너고
합수점에 마중온 보라님과 지리깽이 여러분들 함께 축하해줍니다.
축하합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콜리님과 동강할미꽃님, 그리고 산이 울산 전지부장님도 마중오셨네요.
반가웠습니다.
방장님과 친구인 지음님도 반가웠습니다.
식당으로 이동 소감 한말씀..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9정맥 9구간도 무사히 진행하길 응원합니다.
- 끝 -
첫댓글 어제 일이 웬일인지 아득하게 느껴지네요.
이날 부여된 의미가 워낙 역사적인 까닭에 그런 것인가 싶기도 하고요.
계룡산. 많이 보아온 장면이지만,
두건님의 눈을 통해 본 계룡은 사뭇 다른 느낌을 줍니다. 과연 두건님이십니다.
팔개님을 직접 봬니 생각보다 푸근하고 친근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깜짝 선물도 받고 감사했어요~
좋은날에 또 봬요^^
두건님, 산행기로만 접하다가 직접 만나니 무척 반갑더군요. 방장님 덕분에 이렇케 좋은 분들 만나 영광이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항상 화이팅 하십시요....
저도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계획하신 것들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다음에 또 봬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시간이 주어지지 못해 잠시 모습만보고 헤어졌내요
늘 안산하시고 줄거운 산행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잘 계셨지요?
식당에서 잠깐뵈어서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잠깐 이지만 반가웠습니다.
좋은날에 함산 기대해봅니다.
좋은밤되세요^^
우리와 비슷한 시간에 관음에 있었는데
연락이라도 해볼걸 그랫나 봅니다
모처럼 함께 걸어서 좋았구요 사진속의 모습 잘 담아 오셔서 웃음지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조금 더 일찍 출발했으면 만났을 듯 합니다.
관음봉부터는 천천히 움직이다 보니
더 늦었네요.
방장님은 날새고 올라오실거라 생각했어요~ㅎㅎ
케익 그림이 일품입니다
먹기가 아까웠습니다 ㅋ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