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방사능은
무색 무취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무색인 것은 인정하는데, 무취라는 말은 아닌 듯 싶습니다.
오래 전에, (구) 소련의 체르노빌 관련 서적을 보다가
그 당시에 취재를 하던 사진 기자의 증언에 따르면,
쇠맛이 나거나 쇠맛의 느낌이 있었다고 합니다.
2011년 3월, 일본의 핵발전소(후쿠시마 제 1 원전) 사고 당시,
요리 커뮤니티인 82쿡 자유 게시판에서 많은 주부들과 시민들이
그 당시 쇠맛이 초기에 났었다는 증언들이 있기는 했었습니다.
오늘 트위터에
누군가 일본에 쇠맛이 난다는 글이 있길래,
옮겨봅니다.
Sibauchi the Hungry @sibauchi
회사 동료가 그러는데,
자신의 친구가
"공항마다 그 나라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이번에 일본에 갔더니, 쇠냄새가 짙게 나서
방사능 오염도가 심각하다고 느끼고, 다시는 안 가기로 했다"는데...
방사능을 후각으로 탐지하다니 대단해...!
리케이온 홀딩스 대표 원장 오소리 @osori55
RT @benkim1:
일본과 미서부에서 입속에서 쇠맛(Metallic Taste in Mouth)같은 것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방사능에 노출되었다는 증상이라고 한다.
방사능에 노출되면, 입속에서 금속맛이 난다.
처음 알았다. …
아래 글을 찾아보니,
확실히 금속맛이 방사능 장애 징후임이 분명해지는군요.
[헬렌 칼디 코트 의사 책 "Nuclear Power Is Not The Answer"에,
쓰리 마일 원전사고 후, 주변 주민들이 걸린 급성 방사선 장애의 징후,
현기증, 구토, 설사, 코피, 입 안에 금속 맛, 탈모, 피부 빨간 뾰루지 등이라고 기재.
작성 및 자료 정보 - 방사능 시대, 우리가 그린 내일 별의정원 님
첫댓글 몰랐던 사실이군요. 감사합니다.
오호.. 그럴듯하군요!!
아직도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파는 업자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쇠맛 보기 싫으면 조심해야겠습니다. ㅡㅡ
어떤분이 여행비가 싸다고 일본으로 형제계 가족 단체 여행간다고...쩝...
참 뭐라고 말릴수도 없고 ...
어느글을 보니 가임기 여성이 일본에 갔다오면 5년은 임신하지말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