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는 본당 미사도 봉헌하게 되고,
어버이날도 앞두고 있어, 겸사겸사 장모님을 뵙고 오려고 일을 마친 후 처가댁으로 향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다음날 점심 식사를 하기위해 맛집으로 가기전에, 조금 일찍 출발해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용소막 성당을 방문하기로 하고 출발...
성당에 도착하니 마침 미사봉헌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
오~~얼마나 기쁘던지!!
코로나19로 아직 미사봉헌 하는 성당이 없을 줄 알았는데, 원주교구에서는 시행하고 있었다.
날씨마져 화창하고 봄 햇살이 유난히 따사롭다.
올해 11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유형문화재 제106호인 용소막 성당에서 주님을 찬미하며 환희와 감격스런 미사를 봉헌하고 나니 날아갈 듯 기분 업~~
주님께서 은총의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이끄심에 무한 감사를 드리며,
부활 제3주일에...
첫댓글 가족과 함께 기쁨과 은총의 시간 보내셨네요^^
네~ 정말 뜻밖의 미사를 봉헌할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쁘던지... 주님께서 이끄신 은총에 한없이 감사한 하루였답니다. ^^*
담주부턴 열공합시다^^
그래야지요~^^*
두 달여가 넘도록 외출다운 외출 한 번 못하고, 갑갑하고 우울하기 까지 한데
정말 신선한 충격입니다.
용수막성당이 그리도 아름답고, 말씀하신대로 유형문화재란 이야기는 들었어요.
사진으로 보아도 저절로 찬미와, 힐링이 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그동안 많이 답답하셨지요. 잘 견디셨습니다. 교우님들을 곧 성당에서 뵐 수 있겠다 싶은 생각에 설레입니다. 언제나 내 안에 계신 주님이지만, 성전에서 뵐 수 있게 되니 더욱 감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