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입시에 대해 조사하면서 얻은 정보를 간략히 소개하는데
앞으로 4~5차례에 걸쳐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수능 응시 인원
2021학년도 수능 493,434명(재학생 346,000명+졸업생 133,000명+검정 13,000명)
2022학년도 수능 509,821명(재학생 360,000명+졸업생 134,000명+검정 14,000명)
2023학년도 수능 508,030명(재학생 350,000명+졸업생 142,000명+검정 15,000명)
2024학년도 수능 504,588명(재학생 326,000명+졸업생 159,000명+검정 18,000명)
다만, 전체 학년별 인원은 고3은 약 400,000만명으로 2023년기준 초등2학년 인원과 비슷하기 때문에 앞으로 10년간 대학입시 학생수는 거의 40만명대로 변화가 없을 것으로 추정되고, 2016년생부터 매년 2~3만명씩 감소해서 2020년 출생아가 27만명으로 30만명대가 무너진다. (앞으로 10년간은 전체 학생수 변동이 없을 듯, 10년후에는 학생수가 팍팍 줄어든다)
(2) 의대 전형 규모
의대 전형 전체 모집인원 약 3,070명.
정시 약 1,140명 모집(가군 16개 대학 463명, 나군 15개 대학 498명, 다군 8개 대학 167명)
수시 약 1,870명 모집
이외 치대 약 640명, 한의대 750명, 수의대 520명, 약대 1950명
전체 의약학계열(의치한수약)의 모집 규모는 약 7,000명.
(3) 의대 수시경쟁률
2024학년도 39개 의대 수시 모집인원은 약 1800명이고 약 33대1.
정원내 기준 1857명 모집에 6만1831명이 지원.
2019학년 30.58대1
2020학년 30.99대1
2021학년 32.92대1
2022학년 36.29대1
2023학년 33.30대1
의대 수시규모는
2017학년 1434명
2018학년 1592명
2019학년 1831명
2020학년 1834명
2021학년 1849명
2022학년 1808명
2023학년 1857명
의대 지원자 수는
2017학년 5만121명,
2018학년 5만4631명(4510명 증가),
2019학년 5만5991명(1360명 증가),
2020학년 5만6831명(840명 증가),
2021학년 6만864명(4033명 증가),
2022학년 6만5611명(4949명 증가)
2023학년 6만1831명(-3780명)
최근 1~2년이래 의대광풍에도 불구하고 의대 지원 경쟁률이 감소한 것은
논술 학종은 경쟁 과다 증가, 내신 교과 전형은 경쟁률 하락!!
즉, 대학별 내신 합격선 공개가 정밀해짐으로 인한 수시 교과 전형에서 무리한 지원이 감소된 것으로 추정!!
이를 추정하게 자료는 바로 아래에.
(4) 수시 전형별 경쟁률
논술은 2022학년 252.5대1, 2023학년 271.44대1
학종은 2022학년 19.39대1, 2023학년 19.65대1
교과는 2022학년 16.91대1, 2023학년 14.61대1
교과전형은 하락하고, 논술 학종은 상승하고 있다.
(핵생들이 교과가 안되니, 막말로 묻지마 논술에 지원하고 본다.)
(5) 2024학년도 수시 의대 최고 경쟁률
인하대 33명 모집에 6503명이 지원, 197.06대1
인하대가 인기있는 학교가 아니라 논술전형 경잴률로 인하 효과이다.
즉, 인하대 의대 논술우수자 경쟁률이 지난해 486.5대1에서 올해 648.33대1로 뛰었다.
인하대 197대1(37명/6482명)
아주대 180대1(30명/5400명),
성균관대 118.24대1(25명/2956명),
중앙대 112.86대1(36명/4063명)
가톨릭대 85.09대1(56명/4765명),
연세대(미래) 72.04대1(71명/5115명),
경희대 64.05대1(66명/4227명),
울산대 47.83대1(29명/1387명),
경북대 47.67대1(83명/3957명),
가천대 36.36대1(25명/909명),
이화여대 33.77대1(13명/439명)
평균 이상의 의대 경쟁률의 대학중에는 유일하게 가천대 의대만이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는 대학이다.
가천대 의대는 이화여대를 제외하면 의대 수시 경쟁률 최하수준이다.
동국대(wise) 26.57대1(37명/983명),
한양대(서울) 24.69대1(42명/1037명),
고려대(서울) 24.33대1(81명/1971명),
건양대 23.92대1(36명/861명),
부산대 23.8대1(80명/1904명),
충북대 21.95대1(20명/439명),
한림대 21.84대1(38명/830명),
영남대 21.1대1(41명/865명),
가톨릭관동대 20.45대1(29명/593명),
계명대 20.33대1(52명/1057명),
건국대(글로컬) 18.04대1(25명/451명),
조선대 17.55대1(73명/1281명),
고신대 17.44대1(50명/872명),
단국대 15.13대1(15명/227명),
강원대 14.41대1(34명/490명),
전북대 14.17대1(84명/1190명),
을지대 13.84대1(25명/346명),
제주대 13.5대1(20명/270명),
대구가톨릭대 13.48대1(27명/364명),
경상국립대 12.8대1(41명/525명),
동아대 12.47대1(30명/374명),
충남대 11.4대1(65명/741명),
순천향대 11.27대1(67명/755명),
연세대(서울) 10.79대1(66명/712명),
전남대 10.63대1(90명/957명),
서울대 10.49대1(95명/997명),
인제대 7.98대1(56명/447명),
원광대 7.9대1(71명/561명)
(6) 개별전형 최고경쟁률
인하대(논술우수자) 648.33대1(9명/5835명)
성균관대(논술우수) 489.2대1(5명/2446명)
아주대(논술우수자) 447.6대1(10명/4476명)
울산대(논술) 287대1(3명/861명)
연세대(미래)(논술우수자(창의인재)) 279.93대1(15명/4199명)
(7) 서울과 지방의 의대 경쟁률
서울권 소재 의대 평균 경쟁률은 2022학년 45.9대1, 2023학년 44.1대1
지방권 소재 의대 평균 경쟁률은 2022학년 24.6대1, 2023학년 21.6대1
(8) 의대 경쟁률의 실체
대학별 의대 경쟁률은 전형 구조에 크게 좌우된다.
- 논술전형 유무, 논술전형 경쟁률 등락에 따라 경쟁률 차이가 큰 편이다.(의대 경쟁률은 논술이 버퍼)
논술 전형은 자격 제한이 없고 학생부 영향력도 적어 수험생들이 많이 몰리는 전형이다.
- 학종은 학생부가 잘 구축되어야 해 경쟁률이 낮다.
- 교과전형도 내신이 좋은 학생들이 지원해서 상향지원 어렵다.
- 논술에 비해 학종/교과 전형등 경쟁률이 낮은 전형의 규모가 클수록 의대 경쟁률이 낮아진다.
- 다음편은 의대 수시전형을 자세히 들여다 본다.
* 부록편
이공계 논술은 수학, 과학이 잘 갖춰진 경우엔 크게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등급 안 나오는 학생들은 쓰지말길.
수능 한달전인데 3등급이 논술한다고 뜬금포 날리는 학생들 종종 본다. 수능공부습관도 일그러지고, 희박한 확률이다.
차라리 병원을 세우고 의사 월급을 주는 게 빠르다.
인하대 8명 모집에 5000명 지원했으니, 5000*6만원=3억, 그냥 뜬금 논술지원이라면 차라리 서울시립대를 지원해라.
첫댓글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