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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위의 삶..'불평등을 갈아엎자'
2021년 민중대회 전국 11개 지역 동시다발 개최
기자명 이승현 기자
2021.12.11
전국민중행동(준)은
11일 '불평등 타파'를 전면에 내걸고
'2021년 민중대회'를 서울, 부산, 광주를 비롯한
전국 11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개최했다
.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더 이상 못참겠다.
불평등을 갈아엎자'는 바닥 민심이
연말 대선정국을 뚫고
주말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터져나왔다.
전국민중행동(준)은
11일 '불평등 타파'를 전면에 내걸고
'2021년 민중대회'를 서울, 부산, 광주를 비롯한
전국 11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개최했다.
서울민중행동과
'코로나 너머 새로운 서울을 만드는 사람들'(너머 서울)은
이날 서울시청 동편 거리에서
'불평등 서울을 바꾸자'는 주제로
'2021 서울민중대회'를 개최하고
'민중과 함께 총단결로 불평등을 갈아엎자'는 구호를 앞세워
'청와대 앞까지 도심 행진을 펼쳤다.
서울민중대회는
△주거불평등 서울을 바꾸자!
△빈민생존권을 쟁취하자!
△기후정의를 외치자!
△불평등한 한미동맹 해체하라!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라! 등 5개 영역으로 구분해
발언과 영상, 문화공연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현미 민주노총 서울본부 수석부본부장,
윤현주 민주노련 노량진수산시장 지역장,
한충목 서울진보연대 상임대표,
장유진 진보대학생네트워크 대표,
배재현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의원,
김소연 전국철거민연합 조직국장,
방은숙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요양지부 조직국장 등
대표자들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대회 참가자들은
△투기공화국을 넘어 공공주택 확충으로 모두를 위한 주거권 보장
△서울시 민간위탁 기관에 간접고용된 비정규직 1,000여명의 불안정 고용을
더 불안하게 하는 오세훈 시장 규탄
△평등하고 안전하게 일할 노동자 권리 보장
△식량·보건·교통·공공성 강화로 기후정의 실현
△불평등한 한미관계 청산을 비롯해 갈수록 심화되는 '불평등 체제'의 해체를 촉구했다.
정성철 빈곤사회연대 활동가는
오세훈 시장이 재추진하는 용산정비창 국제업무지구개발에 반대하며,
투기개발이 아니라 100% 공공주택 공급 방식의 개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정성철 빈곤사회연대 활동가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추진하려는
용산정비창 국제업무지구 개발에 반대하여
지난 달 용산정비창 개발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고 알렸다.
또 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은
이미 2007년 주변 땅값 폭등과
용산참사로 실패한 개발사기극이라고 하면서
"용산정비창에서부터 소수 독점의 투기개발을 단절하고
100% 공공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노량수산시장에 대한 수협의 현대화 사업에 맞선
민주노련 노량진수상시장 상인들의 투쟁이
영상으로 흘러나오는 동안 오는 12월 30일까지
△돌봄정책기본법·돌봄노동자기본법
△농민기본법
△노점상생계보호를위한특별법 등
이른바 '민생3법' 제정을 위한 10만 국회동의청원에 참가를 호소하는 안내도 있었다.
김대훈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기후위기의 시대에 지하철·철도가 생명이다.
버스도 완전공영제를 실시해야 한다"며,
"철도와 지하철이 기후위기에 대비한 새로운 교통체계가 되어야 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약자를 위해서도
지하철은 더 뚫리고 더 안전하게 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궐선거로 들어온 오세훈 시장이
최악의 경영위기에 빠진 서울도시교통공사에 대해
전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1,971명의 인원을 줄이겠다고 선전포고를 했지만,
시민들이 나서 '지하철 적자는 운영 적자가 아니라
교통약자를 위한 무임승차와
버스 환승, 코로나로 인한 착한 적자'라며 지하철을 지켜주었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석주 소성리 이장은 사드 철거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성주대책위 공동위원장인
이석주 소성리 이장은
"정부는 지난 5월 14일 이후 매주 화, 목 이틀씩
주민 30~40명에 불과한 소성리에 수천명의 경찰을 투입해
사드장비 반입을 강행하고 있다"며,
"사드가 미국으로 철거될 때까지
끝가지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왼쪽부터 허지희 세종호텔 노동조합 사무장,
한종탁 서울경기북부기계지부 펌프카지회 지회장,
장동호 서울물재생시설공단분회 부분회장,
장정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지부 사무국장.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장정은
희망연대노조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지부 사무국장은
간접고용 노동자로서 시스템 접근이 제한돼
고객 응대 과정에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자괴감을 호소했다.
장동호 민주일반연맹 서울물재생시설공단분회 부분회장은
오세훈 시장이 예산을 42억원이나 삭감하고,
하수처리장을 필수 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해
단체행동권을 제약하고 있으나
이에 맞서 현재 파업 12일째를 맞고 있다고 했다.
한종탁 건설노조 수도권북부본부
서울경기북부기계지부 펌프카지회 지회장은
건설현장의 노동자들이 더 이상 죽지 않도록 하기 위한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했고
허지희 세종호텔노동조합 사무장은
호텔측이 코로나를 핑계로 노조원 12명을 해고하는 등
노조탄압을 하고 있으나 투쟁으로 해결을 길을 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1시간 남짓 대회를 진행한 참가자들은 광화문 사거리,
서울경찰청을 거쳐 청와대로부터 100미터 지점인 효자치안센터까지
도심행진을 한 후 대회를 마무리했다.
왼쪽부터 김예원 녹색당 공동대표, 정장호 사회변혁노동자당 서울시당 위원장,
정재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오윤호나 진보당 서울시당 위원장
.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마무리 집회에서는 김예원 녹색당 공동대표,
정장호 사회변혁노동자당 서울시당 위원장,
정재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오윤환 진보당 서울시당 위원장이 발언자로 나서
보수 양당 후보에 관심이 집중된 대선 과정에서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단결된 민중의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국 민중대회는
△경기민중대회(수원 화성행궁광장)
△경남민중대회(KBS 창원 앞)
△광주민중대회(광주시청 앞)
△대전민중대회(둔산동 보라매공원)
△부산민중대회(부산역)
△서울민중대회(서울시청)
△울산시민대회(롯데백화점 앞)
△인천민중대회(구월동 롯데백화점 사거리)
△전남간부활동가대회(강진아트홀)
△제주민중대회(제주시청앞)
△충남민중대회(온양온천역 앞) 등 11개 지역에서 열렸으며,
앞서 4일 충북민중대회가 충북도청앞에서,
전북민중대회가 8일 전북도청앞에서 각각 열렸다.
전국민중행동(준)은 내년 1월 15일
, '2022년 민중총궐기 대회'를 통해
전국조직인 '전국민중행동'으로 확대 재편할 예정이다.
문예단 공연.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행진중 공연한 1인 밴드 야마가타 트윅스터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서울민중대회 결의문(전문)
LH 신도시 투기 사건부터 대장동 개발 게이트까지
까도까도 계속 나오는 부동산 개발 비리와
더욱 커지는 자산 불평등과 집값폭등, 전월세 불안을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여전히 3만여 명의 장애인이 시설에 갇혀
개인 공간을 보장받지 못한 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주거권이 보장되지 못한다면 진정한 탈시설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투기를 위한 집이 아닌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의 집,
오늘의 삶에서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의 집,
장애가 있어도, 가난해도 걱정없이 거주할 수 있는 집,
도시의 서민들이 차별없이 서로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는 집을 만들기 위해 함께 투쟁합시다!
투기개발과 주거불평등을 완전히 갈아엎자!
투기공화국을 넘어 공공주택 확충으로 모두를 위한 주거권을 보장하라!
서울시가 민간위탁한 기관에서 일하는 1,000여명의 노동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내년도 사업예산 삭감으로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민간위탁기관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항상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간접고용 비정규직이지만
오세훈 시장은 ‘80% 고용승계’ 조항이 특권이라고 합니다.
불안정 노동자들을 더 고용불안에 내몰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시민사회를 'ATM'으로 매도하면서,
예산안 편성을 일방적으로 진행한 오세훈 시장의 예산은
정치적 예산이며, 반시민적 예산입니다.
반노동 반시민 오세훈표 예산 반대한다!
노동자 다 죽이는 예산삭감! 오세훈 시장 규탄한다!
어제는 고 김용균 3주기였습니다.
그가 죽은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하루에 7명의 노동자가 출근을 했다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죽음의 외주화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 도심을 오랜 기간 지켜온 영세 제조업 종사자들은
일감 감소와 저임금으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4대보험조차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기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먹튀·투기자본의 약탈로 인해 수많은 노동자들이
고용불안으로 생존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투기자본규제법 입법을 비롯한 법제도 개선으로
노동자들의 희생을 막아야 합니다.
비정규직 철폐!
작은사업장 차별 철폐!
투쟁사업장 승리!
평등하고 안전하게 일할 노동자의 권리 보장하라!
코로나 위기 노점상들은
불법의 낙인과 강제철거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은 수협의 부동산 개발이익 때문에
일터를 빼앗겨 7년째 거리에 쫒겨나 있지만,
시장개설자인 서울시는 방관만 하고 있습니다.
도시빈민들은 또다시 거리로 쫒겨나오고 있습니다.
거대한 개발 사업들은 무자비했고 강제 철거,
강제 퇴거는 아주 흔한 일이 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정책은
뉴타운 갈등과 용산참사와 같은 희생과 혼란을 야기할 것입니다.
강제퇴거,강제철거 중단!
빈민생존권 보장하라!
노점상도 직업이다! 노점상생계보호 특별법 제정하라!
지구가 보내는 절박한 경고에 서울시는 응답해야 합니다.
감축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공의 역할을 대폭 확대해야 합니다.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만이
기후위기 시대 불평등에 맞설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대기업의 이윤만을 채워주는 지원 정책 대신
노동자 민중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이 필요합니다.
서울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계획 수립하라!
식량 보건 교통 공공성 강화로 기후정의 실현하자!
정부는 앞에서는 종전선언을 이야기하지만
코로나19 위기에도 역대 최고의 국방비예산을 편성하며,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은 미국산 무기를 강매하고,
북침전쟁연습을 한반도에서 지속하고 있습니다.
정부역시
한미동맹에 얽매인 채 중국과의 갈등을 야기하는 사드를 배치하고
,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을 추종하며
북과의 대화와 평화의 가능성을 스스로 차버리고 있습니다
.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보다 한미동맹이 우선일수는 없습니다.
불평등한 한미관계 청산하자!
사드배치 철회하고 소성리에 평화를!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재택근무 때문에 '돌봄'의 영역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돌봄이 여성에게 대부분 전담되고,
성별화된 노동시장에서
돌봄노동이 여성노동이자 저임금 불안정노동이 되고 있습니다.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 돌봄 시스템으로는
누구나 돌봄 앞에 불평등하며
돌봄 노동자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할 수는 없습니다.
부모의 경제적 여건, 장애의 유무,
직업의 유무와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이와 모든 가정에 돌봄이 가능해야 합니다.
돌봄 국가책임 확대 강화하라!
돌봄노동자 노동권을 보장하라!
이 땅 민중들이 촛불혁명으로 박근혜정권을 퇴진시킨 지 5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촛불정권이라 자임한 문재인 정부의 5년은 참담하기만 합니다.
적폐청산은 물거품이 되었고,
사회경제적 불평등은 더욱더 심각해 졌습니다.
매일 뉴스에서는 대선후보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거리에서 투쟁하는 민중들의 목소리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기득권보수세력으로는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총단결과 투쟁으로 민중들과 희망을 나누고
, 진보정치의 강화로 불평등체제를 타파해 나갑시다!
더 이상은 못살겠다! 불평등을 갈아엎자!
우리의 총단결로 불평등체제 타파하자!
2021년 민중대회 결의문 (전문)
이 땅 민중들이 촛불혁명으로 박근혜정권이 퇴진시킨 지 5년이 지났다.
적폐청산과 공정한 대한민국을 핵심으로 내걸었던 문재인 정권의 5년은 참담하기만 하다.
적폐청산은 물거품이 되었고,
사회경제적 불평등은 심각해졌다.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사회경제적 불평등은
문재인 정권 내내 심화되었으며
코로나19 위기를 계기로 더욱 커지고 있다.
문재인 정권 5년. 노동자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2020년에만 263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2021년에는
비정규직 노동자 64만 명이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이제 정부공식 집계로도 비정규직 노동자는 1000만에 육박한다.
그런 비정규직들은 평균 171만 원의 월급을 받으며
고용불안과 장시간노동에 시달린다.
그런 노동자들의 삶의 끝에는 산업재해가 도사리고 있다.
올해 9월까지 기록된 산업재해사망자 수만 163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수치다.
지금도 어디선가 컨베이어에 끼이고
, 프레스에 치이고, 컨테이너에 깔리고,
철로에 떨어지고, 물에 빠져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
쌀값은 또 다시 폭락했다.
현재 쌀값은 30년 전 가격으로 폭락했던 2015년과 같은 심각한 상황이다.
그런데도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밥상물가를 잡기 위해서
쌀값이 떨어져야 한다며 대놓고 망언을 일삼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세계적 식량위기 시대인 현재
한국의 전체 자급률은 21% 밖에 되지 않고,
쌀을 제외하면 5%대이다.
여기에 국산 농산물은 우리나라 물가에서 0.65%만을 차지할 뿐이다.
물가상승의 실제 원인인 수입농산물가격 폭등과
부동산·주식투기 과열은 건드리지도 못하면서
, 엄한 농민을 때려잡고 있다.
노점상은 여전히 불법으로 낙인찍혀 고된 삶을 살아간다.
정부는 재난지원금 50만 원을 주겠다고 했으나
오히려 노점상을 기만하면서 박탈감만 안겨주었다.
그것도 모자라 생계를 위한 마지막 수단인 노점을 곳곳에서 단속하고
심지어 용역깡패 수백 명을 동원한 강제철거가 벌어지고 있다.
생계의 마지막 수단인 노점을 지켜야 하는 노점상들은,
정부의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코로나19 방역 실패로 영세상인들은 생업을 포기하고 있다.
평생 일만 하며 살아온 노인들은 43%가 빈곤층이며 고독사로 내몰린다.
남성에 비해 불안정한 일자리에 더 많이 종사하는 여성들은
코로나 19로 가장 먼저 해고되었고,
사회적거리두기로 폭증한 돌봄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청년 4명중 1명은 실업상태이고,
취업한 청년의 40%는 비정규직이다.
이 처럼 노동자 농민 빈민 소상공인 청년 여성이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사이
가진 자들은 어떠한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로 집값이 폭등하자
상위 20%의 평균 자산은 1억 원 이상 늘어났다.
그런데도 보수언론들은
폭등한 수도권 부동산에 대한 종합부동산세가
세금폭탄이라며 호들갑을 떨며,
여야를 가리지 않고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완화하고
양도소득세를 감면한다는 등 난리를 치고 있다.
그러나 그 ‘세금폭탄’의 실상은 어떠한가?
1년에 1억 이상 폭등한 17억 원 아파트의 종부세는
각종 혜택을 받고 나면
고작 8만 원에 불과하다.
수도권 청년들의 주거비용은 월 50만 원에 육박하고 있는데,
부자들에게 연간 8만 원의 세금은 폭탄인가?
참으로 뻔뻔하기 그지없다.
그 뿐 아니다.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고통받는 와중에도
군비증강에 혈안되어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켰다.
서로 간의 적대행위를 멈추자는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선언을 비웃듯,
문재인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많은 국방비를 기록하며,
미국무기 구매에 몰두하고, 북침전쟁연습을 일삼았다.
한미동맹에 얽매인 채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을 추종하며
대화와 평화의 가능성을 스스로 차버린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미국의 요구 앞에, 우리 국민의 생존권을 내던졌다.
노동자 농민 빈민 민중은 분노한다.
박근혜 탄핵과 함께 청산하고 싶었던 적폐는 부활하고
, 오히려 사회경제적 불평등은 더욱 심해졌으며
민중의 삶은 더욱 고통스러워졌다.
한반도 평화의 약속은 문재인 정권의 정치적 쇼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실망스러운 것은,
민중의 목소리가 배제되며 왜곡된 대선이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촛불 이후 민중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경쟁적으로 우편향 행보와 역주행을 감행하고 있다.
그래서 노동자·농민·빈민·여성·청년 등 이 땅에 주권자인 민중이 스스로 나섰다.
우리는 민중총궐기와 백남기 농민 투쟁을 이어가며
1700만 퇴진 촛불의 마중물 역할을 기꺼이 해냈다.
이제 불평등 체제 청산과 자주평등사회 건설이라는
절대다수의 민중들의 요구를 들고 민중들과 함께 우리는 싸워 나갈 것이다.
내년 1월 15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민중총궐기 투쟁에 총력 집중하자.
민중과 역사 앞에 역행하는 여야 대선 후보들을 심판하자.
우리는 민중이 주인되는 진보정치의 대단결을 위해 큰 걸음을 내딛을 것이다.
더 이상 못 참겠다. 불평등을 갈아엎자!
한미관계 불평등을 끝장내자!
민중의 힘으로 자주 평등 세상 열어내자!
민중진영 총단결로 진보정치 강화하자!
2021년 12월 11일
2021년 민중대회 참가자 일동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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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https://cafe.daum.net/freemicro/QnxH/586
허경영의 탑 분노
https://cafe.daum.net/freemicro/QnxH/581
국가 지도자 정신 교육대 ㅡ 이광요?
https://cafe.daum.net/freemicro/QnxH/596
국가 혁명당 33정책 자세히 보기..
주공.도시공사 폭리.분양.
위례신도시, 대장동 비리.백현동 비리를 없앨려면 간단 함.
땅값에 건축비 더하고,적정마진 인정해도
서울도 평당 800만원 분양가능.
얼마전 주공분양 비리도 엄청.
위례신도시 건설사만 21조 챙김..
대장동 처럼 시장측권과 정치인 측근도 수조원 챙겼을거라고 봄.
성남 대장동은 평당 2000~3500만원 분양..
평당 최소 1300만원 이익인 1조 6000억을 수십명이 챙김??
시장.도지사는 이익없이 공짜로 수십명이 챙기도록 해 주었을까??
허경영 공약중에
취득세만 부과하고,
재산세.종부세.양도세 폐지하고,
주공.도개공에서 분양하는 주택은
땅값에 건푹비 더하고 적정마진 더해 폭리를 못 취하도록 한다고 함.
그럼 민간아파트도 개인땅을 매수하여 건축해도,
서울과 광역시 중심지는 평당 1.500만원이면 분양 가능?
또 분양가에 연간 물가 상승율만큼만 차익인정.
보통 2% 잡으면 얼마에 분양받았던지,
10년 살다 팔면 분양가에 물가상승율 20%만 차익인정..나머지는 국가환수?
이렇게 하면 부동산 투기는 절대 안 일어나겠지요
허경영 공약중에
정부.지자체 땅에 10평미만 주택 집중적으로 분양.임대공약.
30평까지 확대 가능.
https://cafe.daum.net/freemicro/1CoI/4827
집값 폭등의 원인은?
평당 700만원에 공급가능.
https://cafe.daum.net/freemicro/QnxH/447
그동안 망할수밖에 없던 한국경제구조에 대해 강연하다 분노?
@작설차
https://news.v.daum.net/v/20211220185812978
의류수거함에서 아기 숨진 채 발견..탯줄까지 그대로
https://news.v.daum.net/v/20211220191807228
생후 77일 아기 숨져.."엉덩이 짓무르고 분유 하루 3번"
거제에서 태어난 지 77일 된 아기가 숨진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숨진 아기는 배에는 멍자국이, 몸 곳곳에는 진물이 확인됐는데요,
21살과 18살 부부는 돈이 없어
기저귀를 말려서 채우고
분유도 하루 3차례만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11220202604054
거리두기 사흘 만에..생활고 못 이긴 자영업자 극단 선택
https://www.mbn.co.kr/news/politics/4655922
최춘식 "질병청 공무원 자녀 등 백신접종 현황 제출 거부"
https://youtu.be/FkC535fqrUg
질병청 공무원 백신 접종 현황 제출 거부하는 이유는?
PLAY
https://youtu.be/uBImRPYs28o
「윤석열」의 추상적 약점 "개헌, 연정, 기득권 편향"이
「이재명」의 구체적 약점 "대장동, 폭력적 이중성"에 밀리는 이유
PLAY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121514040001770
[단독] 이재명, '재스파'에서 오징어 게임 뛴다… 김영희 PD 첫 작품
보여주기 쏘만 줄기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