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는 모아서 다음 편에서 올리도록하고 기타부대시설을 간단히 설명할게요.
레스토랑 BAMBOO좌측으로는 비치마사지가 있습니다.
해변에 있는 저렴한 마사지보다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가격은 1천밧정도했으며, 매니큐어,패티큐어의 경우 500밧정도했었네요.
깔끔한 분위기의 비치마사지
그 옆쪽으로 조개를 갈아서 만든 풍경이 바람에 흔들릴때마다 청아한 소리를 내어줍니다.
눈 꼭 감고 마사지받으면서 이 소리를 듣고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나~
내 소리와 파도소리를 함께 들어본다면 자넨 힐링의 첫걸음을 내딛은것이라네!
르메르디앙에는 La SPA가 들어와있습니다.
저희는 여기에서 타이전통마사지를 예약하여 남자셋이 시간맞추어 들어가봅니다.
위치는 조식을 하였던 Cafe Lilawadee를 바라볼때 좌측입니다.
Le SPA 리셉션으로 들어가는 길
오일마사지나 아로마마사지를 받게되면 선택하게 되는 허브, 오일옵션
리셉션으로 들어가면 예약확인 및 간단한 서베이를 하게됩니다.
병력이나 특별히 안좋은 부위, 집중타격받고 싶은 곳, 마사지 강도 등의 서베이를 마치게되면 예약된 마사지룸으로
안내를 받아 이동하게되지요.
나를 따라오거라
좌우로 마사지룸이 준비되어있으며 성수기에는 출발전 예약없이는 이용하기가 어렵다고하네요.
최우수회원 뎡딘님은 특유의 촬영본능을 발휘하여 이동중에도 사진을 찍으십니다!
오호 이 각도가 좋겠어!!!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었는지... 저는 최우수... 에잇... 뎡딘님과 합방을 하게되었네요...
야니님은 독실로 가시고 저와 뎡딘(찌뉘)님은 사이좋게 한방에서 마사지를~
PH4.5 무좀균박멸을 위한 족욕준비완료
태국전통마사지의 순서대로 온수, 소금족욕 후 아래와 같은 마사지베드로 올라가게됩니다.
제 뭉쳐있는 근육덩어리의 면적과 갯수가 상당하여 힘이 넘치는 남자마사지사를 선호하는데...
제 테라피스트는 제 큰고모님같이 빼짝 마르신 분이었습니다. (돈이 아까와지면 어떻게하지?!!! 하는 불안감이 엄습!)
당신은 저 끝쪽~ 나는 오른쪽~
호리호리하다 못해 밥한끼 대접을 해야할듯한 몸을 가지신 이분께서는 제 몸을 오르락내리락 거리면서...
약점을 집중공략해주십니다.... 아! 내가 외형만 보고 이런 몹쓸 생각을 했다니!
손아귀힘이 딸리실때는 주먹과 팔꿈치로 쉴틈없이 눌러주시네여. 역시 힘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노련한 테크닉에 온몸이 노곤해진 랙키는 코를 골며 준비해간 멘트 "낙낙!!"도 써보지 못했답니다...
(태국어로 낙낙은 쎄게! 라는 뜻입니당)
그렇게 마사지는 끝이 나고 혼이 빠진 랙키는 세면대에서 찬물로 세면을 하고 도망치듯 빠져나옵니다.
깨끗하게 정리된 Le SPA 세면대
여자화장실에는 아가기저귀 교환대도 있삼 (제가 들어가본거 아님... 색시가 촬영)
연신 기모찌를 외치며 만족감을 표현하시는 최우수회원님의 손을 꼭 잡고 스파데스크로 나왔더니 또 음료가 준비되어있더군요.
들어갈때 마셨던 고소한 맛이 나던 냉음료...찌뉘님과 함께 쭈욱 들이킵니다.
시원하게 마시는데 야니님이 부릅니다... " 그거말구 이거먹어!!!"
으음... 이거슨 그녀들의 웰컴드링크...!! 헉... 당케!
저와 뎡딘님은 잠시 자리비움한 섹쉬한 독일여성들의 웰컴드링크를 먹어버린 것이었습니다...
야니님자리로 후딱 이동하여 따끈한 차를 먹는둥 마는 둥하고 냅다 달아난 우리들...
리조트 곳곳에는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있어 넓은데도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놀고있는 가족풀옆에는 펭귄키즈클럽이 있습니다.
매일매일 시간별로 다른 프로그램으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무료프로그램이 상당히 많아서 적극적인 아이들이라면
유럽아이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한쿡얘들 하나두 없음... 지금은 팝업카드 공작시간이에염
저같은 경우는 뽕이의 심신단련을 위해 타이복싱클래스를 신청하였는데... 아 이런... 하루 전날 예약을 해야한다네여..
신들린 니킥을 가르치고 싶었던 저의 기대는 깨어져버렸습니다. ㅎㅎ
이외에도 미니골프같은 경우에도 전날 예약을 해야하며, 각종 프로그램별로 인원제한이 있어 수가 꽉차면 참여할 수 없으니
엄마, 아빠들이 부지런하게 일정을 체크하셔야해여. ^^
펭귄키즈클럽 시간표 2~3시 타이복싱 기본레슨...ㅠ.ㅠ
패밀리풀 주위로 저희 방이 보이네요.
어딘지 맞춰보시라!
로비쪽으로 나와봅니다. 메인레스토랑 옆쪽으로는 의류, 기념품, 양복점등이 있어서 눈요기할만합니다.
르메르디앙 버스가 보이네요.
셔틀버스는 카오락타운과 호텔을 왕복하는 버스로 저녁시간대 운행을 합니다.
첫댓글 ㅋㅋㅋ 그 독일처자들 월컴드링크를 바로 집어들어서 마셔버리는걸 보고 얼매나 놀랐는데...
그르게 후딱 쫌 부르시지요!! 마신담에 ㅋㅋ
건너편에서 상담하고있었삼....ㅠ.ㅠ
오~~~ 완전 럭셔리마사지를 하셨네요..
보면 볼수록 호텔이 훅~ 땡깁니다..
완전 비싼 마사지패키지는 아니구요~ 보급형으로 받았답니당~
사진보고 있으니 슈~~~~~웅 날아가고 싶네요. 멋지네요.
낭군님과 추운 겨울 슈~~~~웅 날아가보세요~~
럭셔리한 맛사지 받으셨군요....^^ 전 이번 여름 태국 여행때 받은 태국 전통 맛사지 이후로 당분간 전신 맛사지는 안 받기로 했답니다.... 그 때 너무 심한 트라우마를 받아서.... 저녁 먹자마자 바로 옆에 있는 맛사지 샾에서 2시간동안 받았는데 다 받고 난 후 공항 가서 엄청난 토사곽란을 일으켰다는.... 태국 수완나폼 공항에서 산 송장 될 뻔 하다 겨우 살아서 왔습니다.... 이제 저는 당분간 발 맛사지만 할 거예요....^^
전 작년 세부에서 그랬답니다....
넘어오는 위산을 다시 꿀럭 꿀럭 삼켜가면서....ㅠ.ㅠ
마사지는 남자분들만 받으신거예요..???
그랬단 주글라고요 ㅋㅋㅋ 오전에 미리 모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