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6주일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루카 16,20)
행복 선언과 불행 선언은 세상의 가치를 완전히 뒤엎었습니다.
전반부의 행복 선언은 마태오 복음서 5장의 참행복 선언과 비슷한 구조이지만 여기서는 가난한 사람들, 굶주리는 사람들, 우는 사람들을 향하여 직접 이인칭으로 행복을 선언하십니다. 불행 선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불행 선언에 근거하여 이 세상에서 누리는 부유함과 즐거움은 바랄것이 못 되고 오직 내세에만 희망을 두라는 식의 해석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가난과 술픔을 극복하려는 노력은 불필요하다는 뜻으로 이해되어서도 안 됩니다. 교회가 세상에 선포하는 구원은 영적이고 종말론적인 차원만이 아니라 전인적이고 현실적인 인간 존재의 모든 차원을 아우릅니다.
행복과 불행의 궁극적인 기준은 바로 하느님 나라, 사람의 아들입니다. 지금 가난하고 굶주리고 우는 사람들은 오직 영원한 행복이신 하느님께만 의지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하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십니다.
그래서 그들은 행복합니다. 지금 배부르고 웃는 사람들은 하느님을 찾지 않기에 불행합니다.
그런 사람들이라도 자기들이 가진 것을 나누면서 하느님을 찾는다면 행복할 것입니다. 현세에서 끝나는 가치들은 하느님 자리에 둘 때 참행복은 없습니다.
알 아 봅 시 다.
[57] 부제들의 임무는 하느님 신비의 거행, 특히 성찬례 거행 때에 주교와 사제를 보좌하고, 성체를 분배하고, 혼인을 주례하여 축복해 주고, 복음을 선포하고, 강론을 하며, 장례식을 거행하고, 여러 가지 자선 사업에 헌신하는 것이다.[58]
1571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래 라틴 교회는 “교계의 고유하고 영구적인 품계로서”[59] 부제직을 부활시켰다. 한편 동방 교회에서는 부제직을 계속 유지해 왔다. 기혼 남자들에게도 줄 수 있는 이 종신 부제직은 교회의 사명 수행에 큰 보탬이 된다. 실제로 전례적, 사목적 삶이나, 사회사업이나 자선 사업에서 사실상 부제의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을 “사도 전통에 따라 안수를 통하여 힘을 북돋아 주고 제단에 더욱 가까이 결합시켜, 부제직의 성사 은총을 통하여 자기 직무를 더욱 효과적으로 이행하게 하도록 하는 것이 유익하다.”[60]
IV. 성품성사의 거행
1572 주교, 사제, 부제의 서품식이 개별 교회에서 갖는 중요성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신자가 참석해야 한다. 서품식은 되도록 주일에 주교좌 성당에서 상황에 맞게 성대하게 거행되어야 한다. 주교, 사제, 부제의 이 세 품계의 서품식은 같은 순서로 진행되며, 성찬례 중에 거행된다.
1573 세 가지 품계의 성품성사에 공통된 핵심 예식은, 주교가 서품될 사람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봉사 직무에 적합한 성령의 은혜를 내려 주시도록 하느님께 청원하는 고유의 축성 기도를 하는 것이다.[61]
1574 모든 성사들과 마찬가지로, 성품성사의 거행에도 전후에 부속 예식들이 있다. 여러 가지 다른 전례적 전통에 따라 매우 다양하기는 하지만, 이러한 부속 예식들은 다 함께 이 성사의 은총이 지닌 여러 측면들을 표현하고 있다. 가령 라틴 예법에서 개회식 ─ 서품 후보자의 소개와 선발, 집전 주교의 훈화, 후보자에 대한 질문, 성인 호칭 기도 ─ 은 서품 후보자의 선발이 교회의 관례에 따라 합당하게 이루어졌음을 나타내며, 엄숙한 축성식을 준비하는 것이다.
축성 후에는 몇 가지 예식으로 방금 이루어진 신비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끝마친다. 주교와 사제의 경우에는 도유 예식이 있는데, 이것은 그들의 직무를 풍요롭게 하는 성령의 특별한 도유의 표징이다. 그리고 주교에게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도적 사명과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에 대한 충성 그리고 주님의 양 떼를 사목하는 임무의 표시로 복음서와 반지, 관, 지팡이를 수여하고, 사제에게는 그가 하느님께 봉헌하게 될 거룩한 백성의 제물인[62] 성반과 성작을 수여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사명을 받은 부제에게는 복음서를 수여한다.
[내용출처 : 가톨릭 교회 교리서]
공동체 소식 (연중 제 6 주일)
♠ 아중 공동체 우리의 다짐
◈ 신앙 생활 ◈
♣ 전례 : 정장, 한복, 미사포 ◈ 선교 : 1인 1 선교, 재선교
♣ 신심 : 1인 1단체 활동
◈ 환경 운동 :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 ◈
♣전용수거함에 배출:폐의약품(약국),형광등,건전지,조리 후 기름 ♣다른 재질 분류, 상표,스티커 제거: 내용물 세척하여 분리 배출
♣일반쓰레기: 영수증, 동물의 뼈·비계·내장,과일의 씨·꼭지,
수분없는식품류(달걀,옥수수,과일즙,커피 찌커기,호두 등)
◈ 미사 시간 변경 안내 : 3월 1일(토)
♣ 평일 저녁 7시 미사 : 평일 저녁 7시 30분으로 변경
◈ 첫영성체를 위한 교리신청 받습니다.
신청대상: 초3학년~초6학년까지,신청기간: 2월23일(일)까지.
교리시작: 3월 첫주부터.
부모님 첫만남: 2월25일(화) - 저녁미사후
◈ 성지가지를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성지가지는 2월9일(일)~3월2일(일)까지 성지수거함에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 병자봉성체: 19일(수) 오전미사후
◈ 하상바오로 월례회의 : 19일(수) 18시30분.말씀의 방
◈초등부,중등부 주일학교와 함께 할 교사를 모집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성당 1층에 부착된 포스터를 확인하시고 대표 교사에게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2025년 모니카자모회 임원진 개편
♣ 회장 – 유미영(프란치스카). 부회장 – 유성희(율리안나)
총무 – 이명진(크리스티나), 최미혜(아녜스)
서기 – 김명숙(루시아)
◈ 오늘(16일)은 사제 양성 후원 회비 봉헌의 날입니다.
◈ 중고등부 학생 회장단 겨울연수
기간: 2월21일(금)~2월23일(일). 장소: 천호성지
◈ 교무금은 사무실에 납부 바라며 자동 이체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통합 계좌로 이체 바랍니다.
신협 : 131 - 006 - 776576. 아중성당(예금주)
◈ 금주모임
성우회 월례회의: 오늘(16일) 교중미사후 말씀의 방 요한보스코회 월례회의: 오늘(16일) 교중미사후. 13 회합실.
성모회 월례회의: 오늘(16일) 교중미사후. 10 회합실.
하상바오로회 월례회의 : 19일(수) 18시30분. 말씀의 방
성심회 월례회의: 20일(목) 오전 10시 30분. 성당.
◈ 평일,공식 미사 반주자로 봉사해 주실 분을 모십니다.
♣ 평일,교중 미사에 반주자로 봉사 해 주실 분은 신부님, 수녀님께 문의 바랍니다.
■ 지난 주 봉헌금 : 2,278,000원 ■ 지난 주 교무금 : 4,4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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