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정용 가스요금은 올리고 산업용은 내리는 윤 정권, 규탄한다"
유성호입력 2023. 2. 9. 15:06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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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포토] 청년진보당-대학생 “난방비 폭탄,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 |
ⓒ 유성호 |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와 청년하다, 진보대학생넷, 대학생기후행동, 기후위기 서대문 비상행동 회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난방비 폭탄'을 규탄하며 근본적 대책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학생 이혜진씨는 "원룸 살면서 적당할 정도의 난방만 했는데, 난방비만 10만 원이 나왔다"며 "월세 감당하기도 힘든데, 난방비를 시작으로 전기에 수도, 교통비에 등록금까지 오를 것 같아 막막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 청년진보당-대학생 “난방비 폭탄,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 ⓒ 유성호 |
홍희진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난방비 폭탄이 청년들의 삶을 더 추운 곳으로 내몰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았었다. (그러면서) 충격적인 난방비 폭탄에 대해 지난 정부 탓하기, 원자재 가격 상승 탓하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홍 대표는 "재벌 민간 사업자들은 성과급 파티를 벌이고 있다", "가정용 가스요금은 40% 인상했으면서 산업용, 발전용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 1월 큰 폭으로 내려놨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룸 난방비가 10만원이 나오는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주머니를 비워서 기업들의 배를 불려주기에만 몰두하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한다"며 "진보당은 에너지 재난지원금 30만 원 지급, 횡재세 도입, 에너지 공공성 강화를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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