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토.중인리~구이저수지~모악산~중인리 32k
조금 일찍 가서 살살 몸이나 풀어보려 했는데
상면형님이 주차를 하고 계시네...
몸풀기는 실패.
출발시간이 다가오자 하나 둘 차가 들어온다.
7시 정각에 출발.
가다보니 신평교?와 만난다.
구이저수지를 돌아 모악산으로 향한다.
구이 저수지에는 낚시꾼들이 많았다.
구이 초등학교?를 지나니 친구한테 연락이온다.
핸펀을 배낭에 넣어놔서 못 받았다.
나를 감시하는지 내가 모악산만 오면 전화를 한다.
저녁에 전화가 다시와서 받았더니
달리는 사람 보면 내생각이 나서 혹시나 하고 봤는데
후미에 나를 보고 연락 했단다.
요즘 바빠서 몇일간 야간을 하는데
퇴근 하면서 날 보고 연락 했다네.
모악산 로터리에서 인증샷 후
등산객이 있으니 능선으로 전망대까지 출발.
선두는 역시 정용형님.
그 뒤에 영재아우(지금은 독립군)
난 그 뒤에서 헥헥 거리며 따라간다.
다음은 대철형님.
그 뒤는 보이지 않는다.(상면,도영형님)
올라가다 비호클럽 용철형님을 만났다.
막걸리집 사장님께 인사 후 전망대 도착.
능선으로 약 36분 걸렸네.
전망대 인증샷 후 심원사 방향으로~
대철,정용형님은 보이질 않는다.
내리막에선 우사인 볼트도 따라가지 못 할것 같다.
연리지를 지나
계곡에서 세수 한 번 하고 물 한 병 담았다.
이 코스는 물이 있어서 좋다.
더울 땐 계곡물에 담그면 더위가 싹~
정용형님은 심원사 가는길 부터 못 봤다.
대철형님과 영재아우와 매봉에서 잠시 휴식.
매봉계단 약 215개? 216개?
힘들다.
막걸리 집에서 막걸리 한잔 ~
내려가다 보니 벤치에 정용형님이 누워 계시네.
조금 내려가다가 또 안 보이신다.
용현형님이 반대로 올라 오셔서 사진을 찍어 주시네.
중인리 도착 후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비단길 아래에 있는 황토집에서
청국장 정식으로 배를 채우고 훈련 마무리.
반찬종류가 많다.~1인 9,000원.
영재아우와 처음으로 산악 훈련을 했는데
로드를 잘 뛰면 산도 잘 뛴다는걸 알았다.
몇 번만 더 하면 산악 고수가 될 것 같다.
씻고 식당으로 가는길에 상면형님이 오시길래
찰칵찰칵.
모악산 훈련
모악산 로터리 인증샷
전망대 인증샷
식당 가는길에 상면형님
3.22.일. 경기장~구이저수지 왕복 31k
토욜 훈련 후유증이 조금 있었지만 일훈에 참석.
시간이 조금 남아서 경기장 외곽 2회전.
05:37분에 출발.
섶다리를 지나니 출렁 거린다.
급수지점(8.8k)에 도착하니
어김없이 온고을 최고의 자봉 인후형님이 계시네.
인후형님의 다리가 나으셔서
자봉을 안하시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근데 영재 아우가 함께 있다.
간식 거리를 사 왔다네.
생각도 못 했는데 너무 고마웠다.
근데 허리를 잡고있다.
어제의 훈련으로 몸이 뻐근한가 보다.
구이 저수지에 도착해서 인증샷.
오늘은 정용형님이 힘을 안쓰시네.
대신 용구형님이 출발부터 치고 나가시려고 하시더니
반환 후에도 치고 나가신다.
용구형님을 따라갈까 말까 고민한다.
따라가면 급수지점 부터 퍼질것 같고
그냥 가자니 아쉬울것 같아서 따라가본다.
발바닥과 발가락에 불이 난다.
약 3k정도 함께 달렸다.
급수지점에서 급수 후 준호형님이 오셔서
셋이서 출발~
뒤를 보니 후미그룹이 오신다.
1k를 따라가다가 퍼졌다.
그 때 부터 1k당 10초 에서 15초 씩 떨어진다.
약 2k 정도 더 지나니 준호형님과 용구형님도
거리가 벌어진다.
역시 준호형님은 후반에 속도를 내신다.
힘들게 경기장 도착.
연짝 장거리는 힘드네...
경기장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광장으로~
콩나물국밥 한 그릇에 막걸리 한잔 후
인증샷 후 집으로~
오후엔 시골집에 내려가서
거름 뿌리고 밭갈고(경운기로)했더니
온 몸이 뻐근하다.
저녁 먹고 올라오는데 졸려서
몇 번을 쉬다 왔는지 모르겠다.
간단히 정리 후 바로 뻗음.
경기장 도착해서
경기장~굳게 닫힌 문은 언제쯤 열릴까
월욜은 온 몸이 뻐근해서 하루 종일 힘들었다.
3.24.화.봉동 마그네다리~삼례교 왕복 18k
어제 11시 전에 잤더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 진다.
월욜보단 몸이 좀 좋아 졌지만
그래도 피로나 풀겸 천변으로 나갔다.
05시 10분에 출발~
계획은 6분 페이스에 20k (2시간)였다.
4k까지는 페이스가 괜찮았는데
이 후부터는 10초 이상씩 느려진다.
피로 누적 때문인가 보다.
몸도 힘들다고 한다.
삼례교에(9k 지점)도착해서 바로 돌렸다.
올 땐 페이스가 점점 빨라지길래
몸이 시키는데로 그냥 달렸다.
마지막 1k 만 질주 하기로 했다.
오늘도 안개가 심하다.
마지막 1k 오늘은 3분대 하나 건졌다.(3'55")
마그네 다리
자전거 도로
골인 후
훈련양
일요훈련양
첫댓글 마지막 사진 몰골이 쪼가 상했네
대회도 없으니 살살 즐런으로 ㅎ
월욜 아침 69.1
월욜 저녁 69.3
오늘 아침 68.4
63 까지 어제 가나요~
피로가 아직도...
훈련으로 줄이는 수 밖에요
젊음이 좋긴 좋구나.
회복도 빠르고.
체력은 비슷하죠~
아직까진 젊음으로 밀어 부치기는 하지만 언제나 그럴 순 없잖아요.
그 날을 위해 투자하는 중입니다
형님의 젊음이 부러울뿐이네요
나이를 거꾸로 드시니 .. ..나~참
@강대철 상면형님 뒤를 따라 다녀 보세요
뭔가 따로 드시는게 있으실듯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
난 63인디도 겔겔 거린다 ㅎ
63이신데 겔겔 거리시면 정신력 문제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