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부부가 1년 돌아보며 기도제목을 정리했었습니다.
삶에서 만나게 되는 많은 이웃들과 가정을 위한 기도 제목이 많았습니다. 정리해서 전달드려요.
1. 살아갈 터전에 대한 기도. 좋은 이웃과 교회를 만날 수 있는 지역.
- 25년 3월이면 제기동 집 계약이 끝납니다. 이 지역에서 조금 더 살지, 아니라면 어디서 또 살아갈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 아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땅에서는 저희 부부에게도, 아이에게도 좋은 이웃과 교회를 만날 수 있는 지역이 되면 좋겠다는 기도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2. 그느름을 위한 기도
- 23년 그느름 안에서는 살고자 하는바, 이에 따른 터전과 교회 선택 등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했었습니다. 삶의 방향성과 교회를 고민하는 지체들을 떠올리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르심에 대해 성찰하고, 정직하게 반응하기를 기도합니다.
- 선택의 과정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가 되고 싶습니다. 모임을 더 하느냐 하지 않느냐를 떠나서... 각자의 선택을 지켜봐주고, 성실히 함께 고민하고, 기도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각자 직장과 가정안에서도 하나님의 선한 뜻을 따라 살 수 있도록 힘주시길 기도합니다.
3. 부부를 위한 기도
- 하영이 몸이 좋지 않습니다. 지금 상태라면 임신도 쉽지 않습니다. 몸을 잘 회복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후 좋은 시기에 아이를 주시면 좋겠습니다.
- 부부가 올해 교회에서 청년들 간사로 섬깁니다. 함께 말씀읽고 책읽으며 교회의 주인되시는 그리스도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신학을 따로 공부하지도 않았고, 또 시간을 쪼개어 준비하고 있는 터라... 힘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감당한 바를 잘 해내고,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첫댓글 성민과 하영 부부의 부르심이 있는 땅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적절한 때에 아이를 주시기를.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