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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행 시선제 합격하고 자유를 누리고 있는 '아줌마'입니다.
고득점이 아니라서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저처럼 아이들 돌보며 공부하는 '아줌마' 수험생을 위해 용기를 냈습니다.
참고로 남편은 파견근무라서 한 달에 한두 번 집에 오는 처지라 혼자서 아이 둘을 키우며 공부했어요.
저는 공부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암수술을 했습니다.
그 이후엔 회복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고,
몸이 너무 힘들 땐 쉬다 공부하다 반복을 했기에
정확한 수험기간을 계산하기 어렵습니다.
수술하기 전 공부했던 시기부터 계산하면 2년 반이나 걸렸지만
가장 열심히 했던 건 시험 전 3개월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는 보통 3시반~4시 사이에 기상을 했어요.
그리고 4시 10분엔 착석을 해서 아침 8시까지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깨워서 어린이집 보내고
다시 9시반~3시반까지 공부를 했어요. (집공 or 도서관)
아이들 하원하고 집에 오면 밀린 설거지, 빨래 등 집안일을 하고
조금 일찍 저녁을 먹은 뒤에 7시~9시반까지 공부를 했어요.
하루에 보통 8~10시간 했고,
시험 3개월 전부터는 10~12시간 했습니다.
지금 보니 2017(상), (하)를 반대로 써놨네요.
계속 모르고 공부했었더라는...
책상 앞에 자신만의 목표를 적어두고 공부하세요.
저는 독박육아/암환자 라는 핸디캡(?) 때문에 시선제로 못박아두고 공부했어요.
전일제 근무하면 야근하거나 회식때 아이들 맡길 데가 없었거든요.
교행은 도발령이라 출퇴근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서 생각을 안했구요.
참고로 저는'92명 중에 1등은 나의 것!!'이라는 원대한(?) 비전(?)을 책상에 적어두고 공부했었어요.
비록 1등은 못했지만요..^^;;
그리고 아공법을 참고하여 기본서+기출을 팠습니다.
기출 위주로 완벽하게 외운 지문은 삭제를 하고
아리송한 것들은 기본서를 회독하고
그래도 못 외우는 지문들은 따로 포스트잇에 적어서 시험 직전에 계속 봤어요.
강의는 기본서 기본 강의만 들었구요.
기출 회독할때는 혼자서 공부했습니다.
경제 문제 풀때 죽어라 봐도 이해 안되는 부분만 기출 강의 돌려보고
그것도 귀찮으면 그냥 해설보고 이해하려 노력했어요.
신기하게도 1회독때 이해 안되던 것들이 회독수를 넘어가면서 저절로 이해되더라구요.
그리고 기본서는 강사가 형광펜 그어라-했던 것들 다 무시하고 저 혼자서 회독하면서 정리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강의 들으면 졸음이 쏟아지고 딴짓을 하게 되어서..
강의는 거의 안들었어요.
합격수기에 공부방법들 다양하잖아요.
정석은 없다고 봐요. 본인이 편한,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빨리 찾으세요.
시험 한달 전부터 얇은 노트에 과목별로 안 외워지는 지문만 정리를 했어요.
이땐 기출을 10회독까진 아니어도 못해도 5~6회독 되었을 때라
정말 계속 틀리거나 여러번 봐도 o/x로 판별 못하는 지문들 다 적어놨어요.
그리고 시험 한달 전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가 왔고,
체중도 8키로 불어서 자존감이 하락이었어요.
그 힘든 수술도 이겨내고 독박육아도 버티며 공부하는 저에게..
정말 시험직전 최대의 멘붕 사건이 있었는데요.
시험 3일전에 남편 작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이땐 하루에 한과목씩 최종정리하던 시기였기에 정말 멘붕이었어요..
게다가 장례식장이 부산이었는데, 거리가 있다보니 KTX타고 가야 했거든요.
장례식장에 가서 조문하고 저는 아이 둘 데리고 혼자 KTX타고 집에 오고
남편은 남아서 발인까지 마치고 집에 왔어요.
전 이때 정말 시험 못보는 줄 알고 엄청 울었었어요..
돌아가신 분께는 죄송하고, 남편에게도 미안하지만
몇년동안 이 시험 하나만 붙잡고 살아온 저에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어요.
발인식 끝나고 남편이 와서 아이들을 봐주지 못했다면 시험도 못보러 갔을 거예요.
하루라도 늦게 돌아가셨다면.. 정말 그랬을 거예요.
그때 KTX 안에서 본게 위에 사진에 나온 정리노트예요.
그때 봤던 행정법 지문들... 실제 시험에 다 나왔어요.
여러분만의 알짜배기 노트를 만드세요.
정말 토나오도록 회독한 뒤에도 안 외워지거나, 계속 틀리는 지문들.. 따로 적어두고 외우세요.
저는 노란 포스트잇에는 이론 내용을 적고
분홍 포스트잇에는 o인 지문, 파란 포스트잇에는 x인 지문을 적어놨어요.
그리고 게으른 제가 합격수기까지 쓰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모의고사 훈련 때문입니다... 두번 세번 강조할게요.
저랑 스터디했던 사람 중에 영어 하프, 매일국어 거의 만점만 받는 사람 있었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시간 분배 못해서 시험 망친 사람도 있어요.
저는 시험 두달 전부터 매주 토요일에 시간 재고 기출 풀었어요.
2017 상반기 기출, 2016 기출, 2015 기출,,,
5과목 연속으로 다 풀고 해설강의 예전에 들었던 거지만 또 듣고 정리했어요.
토요일은 기출 풀고 분석의 날이었던 거지요.
그리고 시험 3주 전부터는 각 모의고사 출력해서 매일 아침마다 시간재고 풀었어요.
이때 점수가 진짜 안나와서 정말 좌절 많이 했었는데요.
그래도 계속 훈련하세요.
저는 국어 15분, 영어 30분, 국사 10분, 행정법 15분, 사회 20분, 마킹 10분으로 안배해두고
실제 시험 시간에 맞게 훈련했어요.
그리고 잠자거나 쉴때에도 계속 뇌 훈련을 하세요.
시험장에 도착해서 무엇을 봐야할지 생각하고,
시험 시작하면 무엇을 먼저 풀까, 10시 15분 되면 나는 영어를 풀고 있겠지,
마킹할땐 눈에 힘 빡 주고 틀리지 말아야지- 하면서요.
계속 그 100분에 집중하고 시험보는 상상을 하세요.
실제로 저는 시험 볼때 시간이 부족하진 않았어요. 틀린 문제는 있을지언정 ㅋㅋ
그거 훈련하는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꼭 훈련하세요.
그리고 국어, 영어는 매일 새벽에 공부했는데요.
국어 4권, 영단어 정도만 밴드 스터디하고
캠스터디는 자율캠이라서 공부하다가 매너리즘에 빠질 즈음 도서관 다녔어요.
도서관에서 한두달 공부하다보면 힘들어서 다시 집공하고 했지요.
독서실은 감시(?)하는 사람이 없어서 자게 되더라구요.
오픈형 책상이 있는 도서관에서 마음 속 친구들 몇명 만들어두고
니가 먼저 일어나나 내가 먼저 일어나나 내기(?)하면서 공부하세요.
전 새벽+오전에 공부시간을 채워놓고 저녁에는 아이들때문에 집중이 떨어진채로 설렁설렁해야했기에
아이들 없는 낮시간에 미친듯이 집중했어요.
그리고 남편에게는 미안하지만 남편이 어쩌다 한번 집에 올땐
시장가서 반찬 사왔어요. (남편은 아직도 모름.....ㅋㅋㅋㅋㅋ 장모님의 손길인줄 알고 있음......숙연...)
아이들은 어린이집 하원하고 집에 오면 둘이 놀라고 방치했구요.
대신 자기 전에 30분씩 책 읽어주고, 애착을 느낄 수 있게 많이 안아줬어요.
그리고 토요일에는 온전히 아이들과 놀았구요.
시험 3개월전부터는 토요일에도 공부했지만 오후에는 아이들과 놀았어요.
일요일은 저녁부터 책상에 앉아서 계획도 짜고
공부해야할 마음의 준비를 했지요.
이거 굉장히 중요한데요.
월요일 아침에 앉아서 하려고 하면 그건 늦은 거예요.
전날 저녁에 공부할 상태로 마인드를 잡아놓으세요.
계획도 짜고, 이번 주엔 어느 정도 공부해야겠다 대충 그림 그려 놓으세요.
그리고 월요일 새벽같이 일어나 착석해서 어제 계획해둔 부분부터 진도 나가는 겁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타임랩스로 동영상 올리는거 저에겐 꽤 자극이었어요.
캠스 약발이 떨어질 때 즈음 시작했는데
동영상 찍고 편집하는게 살짝 귀찮았지만
하루종일 공부한 내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면 꽤 자극이 되거든요.
제 인스타 주소 남길테니 보시고 여러분도 자극 받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인스타에 공시생이라 써놓고
커피사진, 문구류 사진, 어디 맛집간 사진 찍어 올리는 사람들은 팔로우 안했어요.
공부를 빙자한 놀기죠 ㅋㅋㅋㅋ
제대로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기록만 올리는 사람들 몇명 마음속 친구로 정해두고 자극받으시길.
https://www.instagram.com/esther__gongsta/
시험이 끝난 지금은 남편에게 애들 던져두고 해외여행도 다녀오고
헬스 피티 등록해서 6키로 빼고
탈모가 왔던 머리도 복구되었고
시험 공부 시작할때 제 차를 처분해서 굉장히 우울했거든요..
차도 새로 계약했어요!! 만세!!
그리고 부모님이 주변 사람들에게 딸자랑하고 다니시는거...
그게 제일 가슴 뭉클하고 기분 좋아요.
아직도 저는 매일매일 약을 먹어야만 하고
1년에 두번씩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해요.
그리고 수술 흉터가 남아있지요.
그게 저에겐 훈장처럼 느껴져요.
이 모든걸 견뎌내고 버티고 버텨냈다는 그런 느낌..
국가직은 며칠 남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지방직 노리시는 분들.. 특히 육아하시는 수험생들.. 응원합니다.
다음 합격수기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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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_ 그래도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지치실땐 어떻게 다시 책상앞에
앉으셨나요?^^;;
@난엄마다~ 그럴땐 그냥 아예 이틀 쉬었어요.
이틀 지나가면 죄책감 때문에 책상에 앉게 되더라구요ㅜㅜ
자책하면서 계획 밀린거 새로 짜고..ㅜㅜ
정말 대단하세요 덤덤하게 써내려간 합격수기지만
암수술 이겨내시고.. 얼마나 힘드셨을지..
그것도 한달간 신랑분 없이 아이둘과 함께요 ㅠ
저는 지금 첫째아이 + 둘째 가진 만삭 임산부인데 이제 곧 출산휴가에 들어가네요
출산과 동시에 내년 시험을 목표로 열공하려고해요
직장다니면서 하루 몇시간씩 공부를 했었는데
둘째 육아 하면서 꼭 열심히 공부해서 19년 공무원이 되고 싶네요~
정말 힘이 되는 합격수기고 넘 잘하셨다고 칭찬해드리고 싶어요 :)
저도 우리 부모님, 아이들, 신랑 생각하면서 열심히 해볼게요!!!!
지칠때 들어와서 읽으며 참고하고픈 합격수기라..
다시한번 좋은글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싶어요!!
당시엔 힘들었는데
합격하고나니 덤덤하게 말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전 17년도 상반기 시험 보고
채점하면서 남편 끌어안고 펑펑 울었었는데
그때 남편과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었어요.
그때 그 감정 상기시키며 공부했었어요ㅜㅜ
아이 보며 공부가 쉽진 않지만 꼭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정말축하드려요 부럽습니다.😍 여쭤볼게있는데요. 포스트잇은 과목별로 노트에붙이신건가요?
혹시 국사는 기본서없이 필노만 보신건가요?
네 얇은 연습장 한권에
과목별로 구분해서 붙였는데
사실 시험 직전에 볼거는 2장내외가 제일 좋은거 같더라구요.
국사는 처음에 올인원을 샀지만 안보게 되고
필노+빵노만 봤어요.
사료는 기출보면서 눈에 익혔고 다른 책은 안봤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3.30 22:04
정말 대단하세요 오늘 공부가 안되서 넋놓고 있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아프신 와중에 아이들 챙기고 집안일 하시느라 힘드셨었을텐데
자극 받고 갑니다 ^^
저도 금요일 저녁엔 공부가 안됐어요.
주말 동안 재충전하시고
다시 힘내세요! 파이팅!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3.3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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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3.31 09:33
우와...진짜 대단하시네요 ㅠㅠ 제가 힘든 건 힘든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생많으셨어요! 후기 잘 봤습니당
누구나 힘든건 다 똑같지요
제가 더 힘든건 아니었다 봅니다ㅜㅜ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3.3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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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3.31 15:06
축하 드립니다~
질문이 있는데, 규칙적으로 일찍 일어나시는 방법이 무엇인가요? 제가 아침에 잘 못일어나는 편이라, 가령 7시 알람 맞춰뒀지만 전날 평소보다 조금이라도 더 늦게자면 꼭 그만큼 더 자게돼요.
일찍 일어나시는 모습 멋지세요~
그리고 합격수기 너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가 있으면 공부시간 확보가 어려워서
아이가 잘때 공부하는데
새벽시간에 못 일어나면 그만큼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니
4시에 눈떠야 한다고 자기암시를 많이 했어요.
다이소에 5천원짜리 자명종 있는데
소리가 정말 요란해서 아랫집 아저씨 쫓아올까봐
일어날 수 밖에 없거든요 ㅋㅋ
그거 있으면 반강제 기상이에요!
그리고 오전에 20~30분 정도 엎드려 잤어요.
침대에서 자면 그냥 푹 자게 되더라구요ㅜㅜ
@에스더_ 오 그런기능이..감사합니다~
하나 더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모의고사 풀어보니까 점수가 너무 안좋더라구요. 보통 모의고사 문제 푸신다음에 그 모의고사 학습은 어느정도 하셨나요? 저는 인강 들으면서 다시보려니 3과목 정도 하니까 하루 다 쓰더라구요
@lucas 저는 인강 안듣고 혼자 해설지 보고 공부하는게 머리에 더 잘 들어오더라구요
모고 보고 강의없이 해설만 봐도 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구요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 꽃길!ㅎ
덕분에 감사합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지금 나름 힘들다고, 나혼자만 최악의 순간을 맞이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후기를 보니 감동+반성하게 되네요~
저도 힘내서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이제 봄날을 만끽하시길^^
제가 더 힘든건 아니라 생각해요
누구나 공부하는건 다 힘든것같아요ㅜㅜ
님도 힘든 시간들 이겨내시고 나면
좋은 봄날 올거예요.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4.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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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4.05 20:20
멋있어요ㅜㅜㅜㅜ
감사합니다^^♥
넘 멋지세요ㅠㅠㅠ꽃길 걸으세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4.13 08:54
멋지세요 진짜. 엄마가 암수술하셨어서 얼마나 힘드실지 짐작이나마 조금 가는데.
여러 핸디캡을 극복하시고 존경합니다
죽으란 법은 없더라구요
어떻게든 하게 된다는 ^^;;
드디어합격님도 좋은 소식 있길 바랍니다!
합격수기 감사합니다 좋은 기운 얻어 갑니다 ^^
예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5.28 14:53
앗 답변이 늦었죠 궁금하셨을텐데
1. 타임랩스 찍을때 책상 옆 선반에 휴대폰을 사선으로 기울여서 세워놓고 찍었어요.
다른 분들은 더 각도가 예술이던데 휴대폰 거치대 많이 쓰시더라구요.
화장실갈땐 그냥 켜두고
애들 케어하느라 자리 오래 비울땐 그냥 껐어요.
중간에 전화오면 동영상 날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비행기모드로 해두고 공부했어요.
2. 기본인강만 2번 정도 듣고 다른 인강은 안봤어요. 이론 암기 안돼도 기출 혼자 풀면서 억지로 따라가야 머리속에 정리가 되더라구요. 경제는 안풀리는 문제만 해설강의 보구요.
저는 이제 건강해요 너무 감사하게도^^
그리고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5.29 14:3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5.29 14:30
@합격의여왕 1. 행정법, 사회 했어요. 행법은 기본강의 2번 듣고, 정인국1000제 인강 1번 듣고, 기출 독학했어요.
2. 집에서 공부하다가 지겨워지면 가끔 도서관 갔어요. 독서실은 안갔어요.
3. 네 일주일 단위로 봐야할 페이지 적어두고 공부했어요. 근데 다 지키진 못하고 진도따라가려고 애쓰다보면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4. 하루4과목 봤어요. 새벽공부때 영어하프, 국어반쪽 보고, 낮엔 암기과목 보고, 저녁땐 국사 필노 4~6페이지씩 봤어요.
5. 멘탈 무너지면 그냥 쉬었어요ㅜㅜ sns도 안하고 tv도 안봐서 힘들면 공부쉬고 영화 몇편보고 한 이틀지나면 자괴감들어서 다시 책상에 앉게 되더라구요.
@합격의여왕 아침의눈공부법 이란 책이 있는데 전 도움이 많이 돼서 그책 방식 많이 따라했어요.
도서관에서 빌려서 공부법책 여러가지 보시고,
전한길쌤카페에도 주부합격수기(주부 맞나요?;;아니면 죄송요) 많으니 검색해서 보시다보면 공통점이 보이실 거예요.
저도 이것저것 해보다 시행착오도 겪고 했어요ㅜ
님에게 맞는 공부방법 찾으시길 바라요^^
존경스럽습니다 합격수기 읽고 제 자신이 부끄러워져 눈물이 났습니다ㅠㅠ 좋은 자극 주셔서 감사하고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기도합니다🙏🏼
네 꼭 자극이 되셨길
힘들때 한번씩 보시고 꼭 힘내서 이겨내세요^^
대항력님도 하실 수 있어요. 파이팅!
뭉클하네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행복하게 잘 살고계시죠?
저도 두달전에 암수술하고 이제 다시 공부 시작하려는데 예전에 본 선생님 합격 수기가 떠올라서 다시 읽으러 왔습니다.
좋은 자극과 본보기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