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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관지의 의료관련 기사에 이런 글이 실린 적이 있습니다.
『요즘처럼 감염 질환이 우려되는 시기에 스마일라식이나 렌즈삽입술(ICL)과 같은 시력교정을 받을 때 안전을 먼저 살펴야 한다. 최근 안과에서는 감염 방지를 위해 대학병원 못지않은 안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술실 감염을 막는 3중 무균 시스템은 양압시스템, 에어커튼, 전문소독기가 있다. 이 가운데 양압시스템은 장기이식술 등 고난도 수술 상황에 대비해 수술실 안의 기압을 높여 외부의 공기가 조금도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수술실 외부의 먼지나 세균을 원천 봉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력교정 수술 전 검사를 받을 때는 현재 눈의 상태 못지 않게 앞으로의 변화도 살펴야 한다. 당장은 이상이 없어도 유전적인 질환으로 인해 수술 후에 눈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어느 뉴스종합채널에서 ‘충남소방본부에서 올해 말 개통 예정인 보령∼원산도 해저터널에 인명 구조용 특수차량을 배치한다는 뉴스입니다. 이 특수차량은 해저터널 내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부상자 등을 이송하기 위한 차량으로 승차 정원은 16명인데 화재 때 연기가 차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양압장치와 불길로부터 차를 보호할 수 있는 분무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는 소식을 방송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특수한 시스템, 화재때 차량안으로 유해연기와 화염이 차량과 탑승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만드는 특수차량.... 참 획기적으로 나쁜 것을 막아주는 좋은 시스템, 좋은 특수 차량인 듯 합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막아내어야 우리가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는 나쁜 것을 막아서 보호하고 발전하도록 하는 것이 많이 개발되어지고 연구되어지고 항상 그런 목표로 삶을 개선해나가려고 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것은 우리에게 좋은 것인데 이것을 막는 바람에 우리가 나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영적인 면에 있어서는 특히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삶속에서 우리가 정말 좋아질 수 있는 것을 방해하고 우리의 풍성한 삶을 누리는 것을 방해하는 존재가 있다고 오늘 본문에서 우리 주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속에 신앙의 뿌리가 박히고 그 말씀으로 인해 우리가 풍성한 결실을 맺고 은혜가운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반대로 이것을 너무나 싫어하고 어떻게든 막으려고 하는 존재가 있음을 본문을 통해 가르쳐주십니다. 그 존재는 바로 사탄마귀입니다. 사탄은 우리가 말씀을 듣고 깨닫고 그 말씀속에서 은혜로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방해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사탄마귀가 펼치는 말씀방해공작을 잘 인지하고 우리는 이런 방해공작에 빠지지 않고 말씀으로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변화시키지 못하도록 하는 사탄의 작전, 첫째로 사탄은 말씀자체가 우리에게 오지 못하도록 합니다.
마가복음 4장 4절입니다.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예수님께서는 씨뿌리는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가운데 심겨지는 것을 가르쳐주십니다. 말씀이 씨고 그 씨가 열매를 맺는 것이 신앙가운데 뿌리박힌 참된 신앙생활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이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씨를 많이 뿌리지만 그만큼 뿌리내리는 것은 힘들고 더군다나 열매를 맺는 것은 정말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일에 가장 크게 방해하는 존재가 사탄마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말씀해주시고 나서 따로 이 비유에 대한 해설을 해주십니다. 그게 바로 오늘 본문 마가복음 4장 10절~20절입니다. 여기에 보면 씨앗이 길가에 떨어지자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다고 하는 비유의 설명을 해주십니다.
마가복음 4장 15절입니다.
“말씀이 길 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지면 어느 누구보다 싫어하고 방해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사람들에게 들려지자마자 나타나서 말씀이 들려지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사탄마귀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사탄마귀는 말씀이 선포되자마자 ‘즉시 와서’라고 ‘말씀을 빼앗는다’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또 우리가 여기서 자세히 살펴봐야하는 것은 오늘 말씀이 떨어진 곳이 ‘길 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길 가’를 굳어진 밭이라고 생각하고 말씀을 받으려면 우리의 마음을 갈아서 옥토와 같이 만들어야 한다고 이 말씀을 적용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자세히 살펴보면 이 ‘길가’는 이미 굳어있는 땅입니다.
‘길 가’는 사람과 차가 다니는 도로입니다. 우리가 도로를 갈아엎지는 않지 않습니까? 도로는 이미 사람과 차들이 다녀서 굳어진 땅을 갈아엎는다고 논과 밭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미 말씀이 들어갈 수 없는 땅입니다. 말씀이 들어갈 수 없도록 되어진 곳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씀을 뿌려지는 곳을 우리의 마음이라고 본다면 이 길가는 아예 우리의 몸과 마음으로부터 외부에 있을 때에 사탄마귀가 뿌리내리기도 전에 바로 없애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따져보자면 길가는 우리의 몸도 될 수 있겠지만 복음이 전파되지 못하게 막는 여러 가지 정치체제나 종교적인 벽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탄마귀는 지금도 우리의 사회속에서 복음이 전파되지 못하도록 여러 가지 벽을 세우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전도에 대해 거부반응을 일으키게 만들고 과거처럼 노방전도를 하는 것을 제도적으로 막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교회에서 대대적인 부흥전도를 위해 거리에서 전도를 해도 미리 양해를 구하고 거리를 막고 전도행사를 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법으로도 제약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민원으로 넣으면 된다는 교육도 시키고 결국 한 두명의 민원만 있어도 대외 노방전도는 불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사회구조적인 전도의 벽을 만드는 과정속에서 사탄의 활동도 분명 들어갔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특히 선교지를 보십시오. 복음의 문을 열어야하는 창의적 접근지역이라고 불리는 선교지에서 많은 직접적인 선교를 할 수 있는 목회사역자에 대해 입국비자를 발급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복음이 우리에게 찾아오기전부터 사탄마귀는 복음이 우리에게 오는 것을 싫어하고 막으려고 부던히 노력합니다. 사탄마귀가 아무리 큰 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 하나님의 능력, 우리 예수님의 능력, 우리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막을 수 없기에 복음이 우리에게 올 수 있는 것이지 우리에게 오는 것 자체도 싫어하고 막으려는 사탄마귀의 집요함을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복음의 벽을 만들고 우리의 마음속까지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요, 기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복음을 받고 싶어도 사회적으로 종교적으로 막고 있는 그런 나라에 선교사가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는 것도 놀라운 역사입니다. 사탄마귀는 아직도 이런 일에 하나님의 복된 말씀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말씀이 우리에게 찾아오신 것을 감사하며 은혜가운데 기뻐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변화시키지 못하도록 하는 사탄의 작전, 둘째로 사탄은 말씀이 뿌리내지 못하도록 환경을 만듭니다.
마가복음 4장 5,6절입니다.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사탄마귀는 사람들에게 말씀이 찾아와서 말씀을 듣게 되고 그 말씀에 은혜를 받았다고 하더라고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였다고 하더라도 그 속에서 큰 은혜를 못 받고 말씀을 듣는 것으로 기뻐하지만 결국은 여러 가지 상황속에서 말씀보다 다른 방해들로 인해 말씀을 거부하게 되도록 만들려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의 씨가 돌밭에 떨어져서 흙이 많지 않아서 싹이 나왔지만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말라죽었다고 말씀하시며 이것에 대한 해석도 알려주셨습니다.
마가복음 4장 16,17절입니다.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말씀을 받아들이고 신앙생활을 시작했지만 말씀이 삶속에 뿌리내리지 않으면 말씀을 듣고 배우고 실천하는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때 말씀을 버리게 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예수님께서 말씀 때문에 일어나는 환란과 박해가 그 원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독교가 뿌리내리지 못하고 종교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선교지에서는 성경말씀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박해의 원인이 되고 모여서 함께 말씀을 읽고 말씀을 듣고 말씀을 배우는 것이 핍밥을 받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 경우 정말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참된 신앙생활을 하지 못한다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불신가정에서 먼저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말씀을 들었기에 그 말씀대로 살아야겠는데 그 말씀이 가정의 일과 충돌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저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하고 정말 말씀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하며 성령충만한 체험을 하고 예수님을 위해 인생을 헌신한 것이 고등학교 2학년때 였습니다. 그전부터 간혹 교회를 나갔고 말씀을 들었지만 뿌리가 내리지 못했고 인생을 전적으로 맡기는 신앙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을 영접한 후 말씀으로 모든 삶의 기준을 삼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어릴 때 저희 집에서 매번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와 설, 추석 차례를 저희 집에서 지냈습니다. 아버지는 독자이고 저는 장남이고 남동생, 여동생이 있는데 아버지에게는 여자형제들 즉 고모님들만 다섯 분 계시고 아버지가 1남 5녀 독자였습니다. 제사는 저희 아버지의 몫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제가 그 몫을 넘겨받는 것이었겠죠? 고등학교 2학년 때 그 날도 어느 분의 제사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제사를 지낸다고 고모님들까지 다 모였습니다. 그 날은 저도 야간자율학습을 마치자 마자 조금 일찍 저녁 10시경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도무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로 작정하고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제가 제사상앞에서 절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단호하게 부모님과 고모님앞에서 이제부터 제사지내지 않겠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날부터 꽤 오랫동안 얼마나 구박과 박해와 핍박이 있었는 지 알 수 없습니다. 그전에는 교회갔다가 너무 오래 있지 말고 금방와라고 말하는 정도였는데 이제는 교회가는 것부터 시작해서 신앙생활자체를 막으려고 했습니다. 제가 다녔던 교회를 저희 남동생이 함께 다니고 있었는데 아마 이 맘때쯤부터 남동생은 교회를 못나가게 하시는 부모님으로 인해 아예 교회를 나가지 않게 되었던 것으로 압니다. 아버지께서 교회출석금지를 하시니 저는 그래도 가야겠다고 했는데 동생은 그 말이 무섭기도 하고 아직 신앙에 굳건하지 못해서 그다지 별로 무섭지도 않았던 핍박과 박해였던 것 같은데 그 정도의 탄압에 그 이후로 교회를 가지 못했던 것입니다. 사탄마귀는 우리에게 말씀이 찾아오지 못하게 막기도 하지만 이미 신앙을 가졌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뿌리깊이 말씀이 들어와서 분명한 믿음의 확신과 성령의 인치심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핍박과 박해로 삶을 괴롭힙니다. 이런 괴롭힘속에서 택함받음이 없었던 사람들은 바로 넘어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말씀속에서 뿌리내리고 핍박과 박해가 찾아와도 이겨내신 신앙의 확신이 있으십니까? 지금도 복음으로 인해 핍박받고 있는 북한의 성도들, 이슬람지역의 성도들, 각종 종교적인 탄압으로 고생하는 나라에서 신앙을 지키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에게도 혹여나 이런 핍박이나 박해가 다시 찾아온다고 할지라도 뿌리깊은 신앙이 있을 수 있도록 말씀에 더욱 집중하시고 말씀으로 굳건히 서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변화시키지 못하도록 하는 사탄의 작전, 마지막 셋째로 사탄은 세상적 욕심으로 신앙생활하도록 만듭니다.
마가복음 4장 7절입니다.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우리가 말씀을 바로 듣고 바로 깨닫고 정말 말씀의 은혜속에서 살아가야할텐데 그러지 못하도록 만드는 사탄의 전략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살펴본 것은 어쩌면 사탄마귀가 외부적인 요인들을 사용해서 우리에게 복음의 뿌리와 말씀의 은혜를 막은 것이라면 이 세 번째 작전은 우리의 내부에서 생기는 마음을 이용하여 결국은 복음의 말씀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이 비유의 해석을 우리는 마가복음 4장 18,19절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4장 18,19절입니다.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예수님께서 비유하신 말씀이 떨어진 가시떨기의 사람들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여러 가지 욕심들을 가지고 신앙생활하는 사람입니다.
베드로후서 2장 18절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며 그릇되게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는도다”
요한일서 2장 16절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우리가 주의깊게 살펴볼 것은 앞에서 말하고 있는 사탄마귀의 전략속에서 말씀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신앙정도를 따져봤을 때 조금씩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말씀하는 ‘길 가’에 뿌려진 말씀을 받은 사람은 대부분 불신자요 아직 신앙을 받아들이지 않은 전도대상자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둘째로 돌밭에 말씀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할 때 이들의 대부분은 우리가 흔히 구분해보자면 초신자부류의 사람들일 것입니다. 물론 초신자라고 다 뿌리는 못내린다든지 후에 뜨거운 신앙을 가진 사람이 되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고 처음 신앙을 가졌을 때 주변으로부터 여러 가지 반응이 나올 수 있는 존재로서 초신자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말씀드리는 세 번째의 부류 가시떨기에 떨어져서 뿌리는 나고 조금 자라는 것 같지만 열매는 맺지 못하는 사람은 바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따져보자면 사탄마귀는 교회에 있다고 해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우리를 가만두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합니다. 사탄마귀는 복음이 들어오는 것도 방해하고 뿌리를 막 내리며 신앙을 받아들이는 것도 방해하고 신앙의 연륜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든 열매를 맺지 못하도록,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지 못하도록 방해한다는 사실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듯 하지만 세상적 염려가 있고 물질에 대한 염려가 있고 명예와 인간적인 욕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면 그것이 정말 죄악임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정치하는 목회자, 장로들을 보십시오. 어디 조직의 회장이라고 떠벌리며 교회조직을 정치조직으로 만들어서 활동하는 분들이 과연 정말 성령으로 인도받는 사람일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평신도들은 괜찮냐? 우리도 가정과 직장과 주변의 사람들속에서 뭔가 내 욕망을 드러내고 내 의지가 강하고 물질에 대한 욕심으로 살아가지는 않습니까?
누가복음 16장 13절입니다.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신앙생활을 아무리 열심히 하고 정말 오랜 연륜의 신앙생활을 하면서 말씀을 많이 들어왔다고 해도 뿌리내리지 못하고 말씀속에서 은혜를 누리지 못하고 말씀을 따라 전적으로 헌신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사탄마귀가 우리 마음을 휘저어 놓으며 세상의 염려에 빠지고 재물의 유혹에 빠지고 명예와 지식, 인기와 사람들의 관심에 집중하게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그 유혹에 우리가 넘어가면 우리는 절대 말씀으로 은혜받지 못하고 말씀을 깊이 깨닫지 못하고 말씀으로 인격의 열매를 맺지도 못하고 신앙의 뜨거운 활동을 할 수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은혜를 받지 못하니 항상 기쁨이 넘치고 평강이 넘치는 것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말씀속에서 큰 은혜를 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의 인격이 변하고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가운데 항상 성령이 인도하시는 선한 말과 기쁨의 고백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사탄마귀가 우리를 유혹하는 세상염려, 재물유혹, 세상적 욕망과 욕심들을 다 내려놓고 이겨내셔서 말씀이 우리에게 뿌리내리는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을 맺을까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결국 우리가 말씀속에서 우리에게 나타나야할 신앙목표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마가복음 4장 8절 말씀입니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이 비유에 대한 예수님의 설명은 마가복음 4장 20절입니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말씀이 우리에게 뿌리내리고 말씀으로 우리의 삶이 풍성해지고 말씀속에서 우리가 신앙의 열매를 맺는 것을 우리 주님은 원하시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집중할 것은 말씀을 읽고 말씀을 듣고 말씀을 적용하고 말씀이 신앙생활이 되어야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사탄마귀는 말씀과는 멀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말씀이 잘 안들리도록 여러 가지 사회분위기가 말씀이 선포되는 것을 막게 하고 개인적인 상황들과 여건속에서 말씀에 대한 방해가 일어나고 가족이나 직장이나 우리의 삶의 주변에서 환란과 박해가 일어나게 만들고 우리의 맘속에서 말씀에 집중하기보다 다른 개인적인 욕망이나 욕심이나 염려거리가 생겨나도록 만들고... 결국은 이 모든 것이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말씀을 순수하게 따르지 못하도록 만드는 사탄마귀의 작전인 것입니다.
이럴 때 저와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단호하게 사탄마귀를 대적하며 기도해야합니다.
야고보서 4장 7절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베드로전서 5장 7~9절입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우리가 우리의 의지로는 사탄마귀를 이길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우리 힘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받아들이며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오로지 우리 주님께 우리를 맡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하나님앞에 순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제가 세상의 많은 유혹을 뿌리쳐주시고 사탄마귀를 나를 해하지 않도록 사탄마귀의 계략을 이겨내도록 말씀을 붙들고 말씀가운데 바로 서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우리를 맡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때는 육신의 피곤이 말씀을 막습니다. 어떤 때는 육신의 튼튼함이 말씀을 막습니다. 육신이 아프면 말씀을 못 읽고 못 듣고 못배우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는 정말 육신이 너무 건강해서 말씀을 읽은 것과 듣는 것과 배우는 것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어떤 때는 우리의 열정이 말씀을 막고 어떤 때는 우리의 게으름이 말씀을 막습니다. 시간이 너무 없어서 말씀을 못 읽고 못 듣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의 여유가 많다고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것도 아닌 것을 보게 됩니다. 그만큼 우리의 의지로 말씀에 집중하고 그 말씀으로 은혜받으려고 노력도 많이 하지만 우리의 의지로 이게 이뤄지는 것이 아닌 것을 느낍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말씀으로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는 영적 은혜가 충만한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말씀이 이해되어지고 말씀속에서 큰 힘을 얻고 말씀대로만 살았더니 채워져서 항상 하나님의 은혜, 예수님의 사랑,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간증하며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누리는 복을 널리 전파할 수 있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하나님께 매여있어야합니다. 우리 하나님과 우리 주님, 우리 성령님에게 순복하며 주님뜻대로만 살기로 다짐하며 살아야 합니다. 사탄마귀가 어떤 계략으로도 우리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하나님안에서 말씀깨달음과 말씀에 뿌리박히는 신앙인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