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작사 함경문, 작곡 최희선)은 1989년 9월 발매된 「위일청」
2집 정규 앨범 타이틀 곡입니다.
여성 멤버 '김승미'와 함께 혼성 듀엣 '서울 패밀리'의 멤버였던
「위일청」이 "내일이 찾아와도"로 대박 히트를 친 이후 솔로 가수로
변신해서 부른 노래인데, 제목 탓(?)인지 크게 히트하진 못했지만,
나름데로 기억에 남는 댄스 풍의 곡입니다. '서울 패밀리'에서의
파괴력(?)이 너무 컸던 탓일까요~ 「위일청」 그가 제대로 된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것이 못 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일청」(본명 위규용, 1955년생)'은 1974년 미 8군 쇼 무대를
시작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 Down Town 의 '메탈 그룹 사운드'
활동과 당시 인기 그룹 사운드 "딕 훼밀리"를 거치면서 'Rock'과
'Blues' 음악을 접하였고, 이후 '이종환의 쉘부르' 를 비롯한 다수의
라이브 무대 활동을 거치면서 포크 음악을 섭렵한 후,
1981년 KBS 주최 서울 국제 가요제에 자,작곡 "사랑은"으로 정식
데뷔 하였습니다.
그는 1982년 정통 락 밴드 "허리케인"을 결성하여 다운 타운 활동과
KBS "젊음의 행진"에 출연하면서 방송 활동을 하였죠.
1984년 6인조 혼성 밴드 "서울 패밀리"를 결성하여 1985년
"내일이 찾아와도"가 수록된 '서울 패밀리 1집 앨범'을 발표하면서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대중 가수로의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어 1986년"이제는" 이 수록된 '서울 패밀리 번안 가요 앨범'은
당시 40만 장이라는 기록적인 앨범 판매와 함께 "1986~87년" 양대
방송사 10대 가수로 선정되었습니다. 1988년 솔로 유닛트 활동을
시작하여, 4장의 앨범과 13장의 '리메이크' 앨범으로 2,000만 장의
앨범 판매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SBS 일일드라마 "사랑의 찬가"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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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도 하지 마 나는 너무 지쳤어
자꾸 나를 부르지 마 이젠 사랑하기 싫어
지금 나는 웃지만 그건 내가 아니야
그냥 나를 쉬게 해줘 내게 다가오지 마
모두 떠나가도 나는 서럽지 않아
아무 말 없이 그저 혼자 있고 싶어
슬픔도 기쁨도 느껴 지질 않아
낯선 침묵 속에서 이대로 있고 싶어
모두 떠나가도 나는 서럽지 않아
아무 말 없이 그저 혼자 있고 싶어
슬픔도 기쁨도 느껴 지질 않아
낯선 침묵 속에서 이대로 있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