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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달』( 이건우, 알고보니 혼수상태, 김지환 작사 /작곡)은
2019년 11월 발매된 「송가인」1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타향살이에 지친 사람이 고향과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그리워
하는 노래"입니다.
「송가인」(본명 조은심, 1986년생)은 판소리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2008년 진도 민요 경창(競唱)대회 에서 수상을
한 것을 시작으로 정부 주관 국악(國樂) 대회 에서도 2년 연속
대상(大賞)인 문화관광부 장관 상을 받았으며, 2010년부터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轉向)을 준비 했습니다.
2010년 겨울, KBS TV 전국 노래 자랑 전남 진도 편에서 최우수
상을 받았고, 1주일 뒤 방송된 그해 연말 결선에서 우수 상(2등)을
차지했는데, 그 무대를 본 가요계 관계자가 연락을 해왔으며,
트로트 연습을 거쳐 2012년 10월 신곡을 내면서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트로트 가수들이 그렇듯 무명생활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장장 7년 간 서러운 무명 생활을 하다가 2019년
상반기 '종편 TV조선'에서 주최한 〈내일은 미스 트롯〉에 출연
하며 초반 부 부터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인기를 몰았고,
마침내 우승하면서 '미스 트롯 진(眞)'이 되었으며, 2020년대 한국
트로트의 재 유행을 선도하는 여성 가수가 되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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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살이 타향살이 고달픈 날에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조물조물 무쳐주신 나물반찬에
된장찌개 먹고 싶구나
겁도 없이 떠나온 머나먼 길에
보고 싶은 내 고향 눈에 밟힌다
언젠가 서울에 가서 성공을 해서
돌아온다 약속했는데
세상에 울고 웃다가 바쁘다 보니
꿈에서나 갈 수 있구나
서울의 달 바라보면서
(우 우우우 우우우우우 우우 우우우
우 우우우 우우우우우 우우 우 우우우)
서울살이 타향살이 외로운 날에
울 엄마가 보고 싶구나
차 창가에 부딪치는 달빛을 보며
엄마소원 빌어도 본다
겁도 없이 떠나온 머나먼 길에
남쪽바다 내 고향 눈에 밟힌다
언젠가 서울에 가서 성공을 해서
돌아온다 약속했는데
세상에 울고 웃다가 바쁘다 보니
꿈에서나 갈 수 있구나
- [간주] -
언젠가 서울에 가서 성공을 해서
돌아온다 약속했는데
손 편지 한 장 갖고는 너무 모자란
내 인생의 일기를 쓴다
돌아온다 약속했는데
꿈에서나 갈 수 있구나
돌아온다 약속했는데
꿈에서나 갈 수 있구나
서울의 달 바라~
바라보면서
바라보면서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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