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16. 9. 7(수) 오후 1시~3시
2. 장소: 둔원초등학교 정문
3. 참석자: 김규태 목사, 김현엽 전도사
4. 소감
오늘은 학교 앞 전도를 나갔습니다. 해맑은 아이들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도용 강냉이와 시원한 생수 2리터짜리 10병을 준비했습니다. 더운 날씨여서 그런지 아이들이 생수를 많이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는 아이들이 많았고, 우리교회 어린이부 아이들도 여럿 만났습니다.
어려웠던 점은 아이들이 강냉이를 바닥에 많이 뿌려서 청소하시는 분의 항의를 들어야만 했습니다. 사과를 드리고 급하게 빗자루와 쓰레받이를 준비하여 길가에 버려진 강냉이를 주워담았습니다. 청소하시는 관리인의 말에 의하면, 매일 여러곳의 교회와 학원들이 학교 앞에서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누어주는데 모두 쓰레기를 줍고 가지 않아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 때문에 본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번부터는 아이들에게 강냉이를 나누어주지 않고 시원한 음료 위주로 나누어 주고 쓰레기 수거에도 신경을 쓰려고 합니다. 학교 앞 전도에 도전하다보니 아이들을 만나는 일 외에도 신경써야 할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이에게 불평과 시비가 없도록하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선한 일을 하다가 시험에 들거나 사탄이 틈타지 못하도록 주의하고자 합니다.
오늘 전도의 현장에서 함께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