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들어와 오늘의 할당량 운동을 하는데 모르는 번호가 뜬다 " 엽세요? " 행님 ! 접니다" " 누구? " 광탄학교공사 반장이요" " 아 아우님! 올라온겨? " 네 어제 올라와 오늘부터 작업하는데 형님은 " " 나 오늘 사전 약속때문에 못간다 했지" " 그럼 내일은 오세요? " 울친구에게 아무런 연락이 없는데" " 알았어요 연락하고 전화 드릴께요"
오늘아침 새벽에 갑자기 일가자고 한걸 약속있어 못간다 했더니 이인간이 삐진느낌이다 안그럼 전화와서 아침에 나오라고 할텐데
혹시나 해서 각시에게 전활 걸었더니 자기는 모르겠다며 얼버무리길래 얼른 전화를 끊었다 아니 어제저녁 미리 연락을 해주면 준비를 할텐데 아침이 되어 일하러 나오라니 나또한 중요한 약속이 있건만 ... 갠히 찝찝한 마음이 든다 그리고 전화를 주겠다던 반장에게도 더이상 연락이 없었다
밤이되니 이젠 쌀쌀함마져 엇저녁에도 얇은 이불 하나 덮고자다가 추워서 한장더 꺼내서 덮고 잤는데
첫댓글 '양념치킨을 간식으로 잔뜩 먹고 살이나 팍팍 쪄야겠다.'
그렇게 하슈. 살 쪄서 남 주나! 내 살 되지!
내맣이
짝꿍 아직도
못 찾아슈ㅡ
찾기가 쉬운가요 ㅎ
돈 버는게 쉽냐 내 할 거 다 하고 하는 일이 어딨어
그저 일거리 있을 때 죽자고 해 치워야지 곧 겨울이 닥친다
맞는맔흠인데 이미잡힌약속 때문에
희노애락으로 적당히 버무려져 있는 우리네 인생사이니 말입니다. ^^~
그랗지요 ㅎ
돼지 앞다리 살 구운거, 생마늘, 매운고추 보니 겁나요
저거이 배속으로 들어가다니....
지존님은 건강하십니다요 ㅎ
모 못먹을게 있나요
현장일이 그렇지요
제 짐작엔 아마 지존님 대신 사람을 채운것 같네요
그 친구분 삐졌다기 보다는 지존님께 미안할 것 같습니다
일정 때문에 사람을 바꿨다면 .......
그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