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신제품 출시 효과 기대 [신한금융투자-김현석]
▶ 4분기 매출액 211억원(+17% YoY), 영업이익 31억원(-47% YoY) 발표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4분기 매출액 211억원(+17% YoY), 영업이익 31억원
(-47% YoY)을 발표했다. 당사 추정치(매출액 207억원, 영업이익 62억원)와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09억원, 영업이익 65억원) 대비 매출액은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이 크게 하회했다. 영업이익 하락 요인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1)
SW 개발자 및 해외 영업 관련 인력 증가, 2) 연구개발비 확대로 판매관리비가
전년대비 35% 증가한 155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 1분기 영업이익 88억원(-3% YoY) 예상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23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 감
소한 88억원이 예상된다. 신제품 출시 효과로 한컴오피스 SW 매출액은 전년대
비 10% 성장이 기대된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광고 선전비
확대로 전년대비 5.6%p 감소한 37.3%가 전망된다.
▶ 신제품 ‘한컴오피스 NEO’출시로 성장 모멘텀 보유
1월 26일 신규 오피스인 ‘한컴오피스 NEO’를 출시했다. ‘한컴오피스 NEO’의
강점은 1) MS오피스와의 높은 호환성, 2) 10개국 언어 기반, 3) 문서보안 기능
강화, 4) 클라우드 서비스인 ‘넷피스 24’와 통합 연계가 가능한 점이다. 지난해
중국과 아르헨티나 수출 계약을 통해 해외 진출이 본격화 됐다. 올해는 ‘한컴오
피스 NEO’를 기반으로 중동, 인도, 러시아 시장에서 추가 성과가 기대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8,000원(2016년 예상 EPS 1,247원, 과거 4개년
평균 P/E 21.9배 적용)을 유지한다. 4분기에 이어 1분기도 신제품 출시 관련
프로모션 비용 증가로 소폭 감익이 예상된다. 하지만 해외 수출 시작으로 매출
다변화가 진행되는 원년이다. 해외 매출 증가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핵심 근
거이다.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