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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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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신께서 주신 재능
운선 추천 5 조회 488 23.09.03 13:01 댓글 7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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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03 16:40

    역시 한단어도 서운치 않을 운선님 글

  • 작성자 23.09.03 18:29

    뭘 또 이젤님도 요새 제가 바뻐서 아름문학상 방에 뜸하네요
    연재는 무리 없이 진행하시고 계시죠?

  • 23.09.03 17:22

    그 어린 나이에
    어쩌면 그렇게 반듯한 마음가짐으로
    사셨을까요.
    존경스럽습니다.

  • 작성자 23.09.03 18:30

    제라님도 뭘 반듯하긴요 그냥 눈앞에 닥친 불끄느라 제 정신이
    아니였을 때였지요 감사합니다 늘 댓글로 오래전 부터
    고맙고요 제라님 ~

  • 23.09.03 17:27

    저도 일곱 살 딸아이 손잡고 한 살 아들 업고 부모님의 집으로 들어 갔으니
    운선님에 비하면 막다른 길은 아니었지만, 운선님의 그 때의 그 심정을 감히 짐작하고도 남슴니다.
    다만 엄하고 독선적인 아버지의 품에서 벗어나고자 섣부른 선택을 했던 제가
    다시 아버지 품으로 들어가기가 너무나 면목이 없었을 뿐 이였습니다.
    그래도 혹을 달고 들어온 딸을 내치지 않고 품어주고 '외 손주는 방앗고' 라고 하시면서도
    외 손주들까지 다 후원해 주시며 보살펴주신 부모님이셔서
    지금까지 고생 모르고 살아왔으니 그저 감사하며 살고 있답니다.
    만약에 제가 운선님 이었다면 헤쳐나갈 수 있었을까요?
    그래서 더 장하고 또 장하신 운선님이세요.
    그 길고 모진 세월을 잘 이겨내신 운선님 .
    남은 날들은 지난날의 행복까지 갑절로 보상 받으시며 행복한 날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3.09.03 18:33

    그러셨군요 과정이야 어쨌든 속이 무너진 어미 마음이야 저나 리진님이나
    매 일 반 이였을 듯요 저는 부모도 애시당초 존재 했었나 할 정도로
    고아 아닌 고아로 살았으니 불행도 혼자 몫이고 일어서기도 혼자 일어서는 법을
    배웠지요 우리 형제 오 남매 다 그렇게 살았지요 나만 그런게 아니고

    리진님 댓글 고맙습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증말요

  • 23.09.03 17:45

    그래도....사회 복지시설이 있다는것이 참 다행이다 싶은 대한민국입니다
    부모사정에 의해서 오고갈데 없는 어린애들을 거들어주는 시설이 참 고맙기로요
    너무너무 맘 아픈 사연이라서 관심있게 읽어보고 있습니다
    죽느냐 사느냐, 어려운 고비를 잘 헤쳐나오신 용기에 박수 보냅니다.
    여자는 약하지만 정말로 엄마는 강합니다.^^

  • 작성자 23.09.03 18:36

    그렇지요 그땐 그런 시설에 공급되던 물자가 거의다 선명회 재단에서
    나오던데 매일 분유와 쌀 헌 옷가지 등등 그래서 우유와 쌀 헌옷으로
    받는 급료는 한 푼도 안쓰고 저축할 수 있었지요

    지금은 정부에서 지원 하겠지요
    그곳은 홀트에서 아기들 데려다 입양만 보내는
    입양기관이었지요 감사합니다 섭이님

  • 23.09.03 17:55


    먹고살으라고
    자식품고 살아내라고
    그 재능을 주셨나봅니다
    장하셔요
    어미라면 당연하다 할지 몰라도
    누구나 그리할수 없는 모성입니다
    스물일곱
    결혼도 안하고 철부지로 지내던 때였는데
    자식둘 업고 안고ㅠ.ㅠ

  • 작성자 23.09.03 18:38

    그랴 쩡아는 처녀 였구랴 얼마나 이뻤을꼬 ㅎㅎ
    난 오갈데 없어서 아무 남자에게나 따라가서 살아서
    그런 넘을 만났나봐 그렇다고 집은 지옥이니
    휴 ,,다 내 잘못이제 자식에게 젤 미안해서 몬살겠더라

    지금도 화가 나면 마구 퍼부으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선
    내가 저애들에게 뭘 잘했다고 이 난리야 하는 자책감이 들지

    너무 고생 시켰거든

  • 23.09.03 18:12

    운선님
    그야말로 보석같은
    글 재능으로 오늘까지 성공하셨군요

    더한 고난을 격고있는 분들도 마음뿐 글로도 표현을 못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진짜
    어미라는 자리는
    굶어도 자식보듬어 내 눈에 보이는곳에
    보듬어 안고 살아야 하지요

    백번 잘 견듸고

    키우셨어요.

    존경 합니다~^^

  • 작성자 23.09.03 18:40

    아고 별거 아닙니다 제 자식 제가 키운걸 가지고
    감사합니다 정말이지 신께서 주신 재능 글 아니면
    어려운 많이 못 넘겼을 거예요 그후도 몇 번 글로써
    위기를 넘겼거든요 ㅎㅎ 하느님께 감사드리지요
    상젤리제 님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 23.09.03 18:20

    ㅠㅠ
    엄마라는 이름만으로도
    모든 걸 감내할 수 있었나봅니다.
    이제 지난 날로 추억할 수 있으니
    그 분 재능도 감사로 돌릴 수 있는
    지금일 수 있는 운선님 존경합니다.

  • 작성자 23.09.03 18:43

    맞아요 엄마라는 이름이 얼마나 책임감과 의무를
    강조하는지 때론 도망쳐 나오고 싶어 극단적인 마음까지
    수없이 했지요 하지만 제가 낳은 이상 그 불쌍한 아기들을
    제 몸이라고 제 마음대로 하면 안되잖아요 그렇게 살다 보니
    이렇게 살아 왔네요 종이님 감사합니다

  • 23.09.03 18:33

    운선님!
    아드님,따님 그어려움 속에서도 잘 키워내신 장한 어머니세요~~
    존경합니다!

  • 작성자 23.09.03 18:44

    아유 강님이야 말로 모범이신 어머니신 분이 별말씀을
    ㅎㅎ 잘계시지요 그저 운동 열심히 하시고 좋아 하는 취미
    하시면서 우리 서로 이렇게 안부 전하며 살아봅시다
    고마워요 강님..

  • 23.09.03 18:51

    지난날을
    소상 하게 지금 까지
    기억 하고 계신
    운선 언니의
    글이
    얼마나 절실 했을까를
    생각 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 😢
    엄마 라는
    두글자에 먹칠 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 오신
    운선 언니. ~~♡♡♡
    사랑 💕 합니다.

  • 작성자 23.09.03 20:40

    어머 볼매님 오셨군요 반가워요~♡ 절실했지요 살면서
    그때처럼 진심을 다해 기도 해본적 없고 그 때처럼 믿음이 강했던적도 없었을 거예요 ㅎㅎ이제 이렇게 웃으며 답글 씁니다 볼매님 건강하세요~

  • 23.09.03 19:50

    어쩐지 글이 굉장히 매끄러우면서 군더더기 없이 잘쓰신다 했습니다
    글로써 어려운 시기를 넘기고 또 평생 살아오셨고
    여기서 또 우리들을 만나셨으니 이곳에서 글보따리를 풀어 놓시고
    평안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 작성자 23.09.03 20:43

    뭘요 글은 그 산님께서 담담히 잘 쓰시지요 전 살아 온 게 글의 밑바탕이 되어 작은 재주로 살을 붙이고 옷을 입혀 내 놓곤하지요
    별거 없지요 아시잖아요 ㅎㅎ감사합니다 그 산님~

  • 23.09.03 20:30

    어려운 시절을 지내 온 운선 님의 그 시절 이야기, 참으로 먹먹합니다.
    1980년 그 해는 저도 참 힘든 시절이었네요.
    5월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두 달 후 갑자기 형님이 돌아가셨지요.
    졸지에 20대에 집안의 가장이 된 나.
    정말 막막하고 앞이 캄캄한 시절이었습니다.
    그런 시절을 겪고 살아온 내가 이제는 노년이 되었으니..

  • 작성자 23.09.03 20:48

    그러셨군요 얼마나 황망했을까요
    고작 이십대에 말이죠
    나라 안도 어수선하고 제 가정도
    산산조각 나고 진짜 살면서 그렇게 암울했던 적이 그 후론 없었던 거 같아요 초반에 혹독한 고생을 해서 그렁가 그 후의 삶은 아무것도 ? 아니더라구요 고마워요 주현님

  • 23.09.03 21:12

    네 작가님 훌륭하세요

  • 작성자 23.09.03 21:13

    ㅎ 그래 보여요? 고마워 자연님~

  • 23.09.03 22:14

    밤바람 살랑한 시간 운선님 글에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어미는 자식없인 숨도 쉬어지지 않지요!
    운선님 ~앞으로에 행복여정을 응원합니다 ^^
    글..넘 잘보았읍니다~^^~

  • 작성자 23.09.03 23:09

    미라보님 반갑습니다
    그렇지요 자식이 품에서 나가면 제 정신이 아니지요 어릴 땐 엄마가 꼭 있어야 하는 이유지요

  • 23.09.04 03:49

    한편의 드라마 같은 내용의
    삶을 살아오신 겁니다.
    그어려운 처지에 자식들 손
    부여잡고 살아오신 장한 의지의
    엄마 이시기도 하고요.
    그런 쓰라리고 힘든 역경이
    있었기에 글 에 모두다 그 절절한 심정이 녹아 들어가고
    사람들의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거 겠지요.

    근데 전 무슨재주가 있었을까요?? 그중 나쁜것중
    하나가 정이 많아 사달을 자주
    내었구 쓸때없는 오지랖이 넓기도 했구요.

    일 능력 추진력 기술은 제법
    있어서 나름 인정받구 살아는
    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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