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누워서 노트북을 두드리며 멜을 첵하는중에 딸이 컵하나를 들고왔다.
아빠! 천사의 눈물이야!
뜬금없는 소리에 그게 몬데 했더니
내가뽑은 커피야 먹어봐 했다.
커피 맛은 괜찮았다.
아빠 퍼펙트 하지?
응..
천사의 눈물이란 커피가 새로 나왔나 해서
그런커피 새로 나왔어?
아니 내가탄 커피가 천사의 눈물이라구 이름 진거라구.
ㅎㅎㅎ 센스없는 아빠답다.
암튼 안먹으면 또 안타줄까봐
바닥까지 다 마셨더니 잠이 안와 늦게 잠들었다.
오늘 이시간 왜 졸릴까 생각하다 딸 모습생각하고 혼자 웃는다.
첫댓글 딸내미가 참 센스가 있네요~
천사의 눈물 맛이 어떤 맛일까요?
믈랙 바로 봅아 냄새 주기구 좀 찐하게 했더라구요.
천사의 눈물..^^*
정말 슬픈이름이군요..^^*
저도 악마의 유혹이라는
커피믹스를 무지
좋아하거덩요..^^*
근데..
왜 커피이름은 전부
그런가 몰러..^^*
믹스는 텁텁해거 전 불랳으로 ㅎㅎ
어쩜 천사같은 발상을..................누굴 닮았을까????
즐건 행복한 한주 되십시요
옆집아저씨 닮진 않았더군요 ㅎㅎ
좀 어린가요? ㅎ 잠도 못자게 커피를 ... 재미있는 발상이네요..ㅎㅎ
대학 3년이야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
천사의 눈물이라면 양은 에스프레소같이 조금, 맛은 쌉쌀 짭짤할 것 같은..!?
예쁜 딸 생각중 이시군요 ~
네 맞아요 블랙 쌉쌀한거
천사의 눈물? 커피만 먹으면 밤새 눈 말똥말똥 뜨고 밤을 지새우는데 맛 있던가유?
달작 지근한 믹스 커피 ,좋아하는데 벽때기 커피라고도 하지유~
새롭게 나온 악마의 유혹 커피 고것이 커피맛을 조금 달리 느끼게 허더구만유~~
딸이 주는 새로운 커피맛! .........천사의 눈물 많이 애용좀 해 주세유~~~
또 맹글어 줘야 애용하지요 ㅎㅎ
지 기분나면 주는것 딸들이 그렇치요.
ㅎㅎ 그커피맛이 어떨런지 무척이나 궁금해 지는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