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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인 같은 친구 할래요? / 雪花 박현희 낭송/유란 신영애
삶의 귀퉁이에서 우연으로 만난 인연이지만 어쩐지 나와 많이 닮은 듯 전혀 낯설지도 어색하지도 않아 쉽게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단 한 번의 마주침만으로도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처럼 아주 친근하고 익숙해 또 다른 나인 것만 같은 당신을 마주하노라면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굳이 속내를 드러내지 않아도 마주치는 눈빛 하나만으로도 서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당신은 어쩌면 나보다도 더 나를 잘 아는 사람이라 여겨집니다.
우연처럼 스쳐 가는 수없이 많은 사람 중에서 아름다운 삶의 인연으로 거듭나길 원한다면 좋은 인연으로 가꾸기 위한 노력 또한 중요하겠지요. 다정한 연인처럼 때로는 편안한 친구처럼 고단한 삶의 여정에 서로를 비추는 별빛으로 영혼의 양식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고운 벗 되어 당신과 어깨를 기대고 더불어 가는 삶은 내겐 소중한 행복이자 축복입니다. 오랜 시간 흘러도 한결같은 늘 푸른 소나무처럼 사랑이란 아름다운 이름으로 때로는 변치 않는 우정이란 이름으로 친구처럼 연인처럼 우리, 애인 같은 좋은 친구 할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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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반갑습니다 유란 신영애님
부족한 제 글을 아름다운 음성으로 멋지게 낭송해주셨군요
정성에 뭐라 감사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쁘게 간직할게요
시인님 반갑습니다 넙죽이인형 저에 졸작이랍니다
고운시에 누가되지않을까 걱정했습니다
반겨주시니 감사드리고
제가 기술이 부족하여 예쁜 영상으로 담지못해 송구합니다
멋지게 영상으로 담으셔도 좋을듯합니다만..
사진은 "소나기"라는제목으로 닥
손수 제작한 닥종이 인형이군요.
솜씨가 정말 훌륭하십니다.
그리고 프로 낭송가이신가 봅니다.
목소리도 곱지만 낭송도 정말 훌륭하시네요.
저도 낭송을 좀 배워보았는데 글쓰기보다 훨씬 더 어렵더라고요 ㅎㅎ
프로 라고하긴엔 넘 부족합니다 그 취미로...
시인님 주옥같은 훌륭한시를 넘좋아합니다
시인님 낭송도 많이 들어보았습니다 곱고 부드럽고 아름다운 음성이시더군요
어쩜 詩도 잘쓰시고 낭송도 잘하시고 부럽사와요
취미라지만 정말 잘하시네요
부족한 제 글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 낭송은 어설픈 아마추어 수준이랍니다
헌데 유란님의 낭송에 제 카페회원이신 샬롬님께서 예쁘게 편집해서 다시 만들어주셨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다시 올려보았답니다.
낭송해주신 유란 신영애님 그리고 영상 편집해주신 샬롬님 두분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애인깉은친구 참 좋죠..^^*
그런친구 있으면 좋겠네요..
고운낭송시 즐청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고운낭송시에 머물다갑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그렇죠저두요영혼의 양식을 주고받을수있는 고운벗 고맙습니다
운영자님 고운 발걸음 힘이납니다
시의 행간에 꽃을 심으며
청자의 가슴에 향기를 나르는
裕蘭 신영애님의 낭송이
한주의 아침, 월요일 오후를 애인같은
친구의 향기로 채웁니다^^*
시인님 댓글도 詩처럼..
정성어린 댓글 아주 꿀맛입니다
화요일 화사한미소 ^^보냅니다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감사합니다
점점 실력이 일취월장이십니다^^
이곳 님들은 일케 행복해지고 하트 뿅뿅하는 글을 좋아들하시데요ㅋ
박현희 님이 그런 글을 잘쓰시는듯^^
즐감했어요^^
박현희님 詩에 곡을 만들어 노래로 불러도 히트칠것같습니다
직접오셔서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