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구상과 화가 이중섭은 친구 사이다
이중섭이 1916년생으로 3살 더많지만
친구로 지냈다
구상 본명 구상준은 형편이 나았고
이중섭은 너무나 가난했다
구상이 음으로 양으로 많이 도와줬다
어떤날 구상이 결핵으로 입원했다
다른 친구들은 다 문병을 왔다갔는데 이중섭은
안왔다 구상이 섭섭해 할 즈음 이중섭이 왔다
왜 이리 늦게 왔냐고 역정내니 이중섭이 그랬다
친구가 입원해있는데 맛있는 복숭아 그림 한점
그려온다고 늦었다네
문병 오면서 과일 한점 사올 형편이 안되니까
그림을 그려온것이다
구상은 그 그림을 아껴서 언제까지나 거실에
걸어두고 보았다고 한다
참으로 찐찐한 우정이다
이중섭은 나이 마흔살에 죽었고
구상은 여든 두살까지 살았다
아마도 먼저 간 친구를 많이 그리워했을것이다
이중섭이 그려온 그림이다
절친 이중섭과 구상
카페 게시글
남성 휴게실
너무나 찐한 우정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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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18 09:05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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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동적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멋진 친구들
오늘은
언제나 짠한 친구
만나러 가야겠다.
너무나 찐한 우정이네요..
구상시인님의 시,
꽃자리 시도 좋고,
이중섭 화백의 그림도 너무 좋아요..
그림을 자꾸만 보게 되네요
아름다운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재산인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오늘 범띠방 회원들의 정모가 있는데
그곳에 그런 친구 하나 있으면 하고 설렙니다..
글네요~~
우린 모두 우리 스스로가 만든 울타리와 족쇄에 갇혀,,,
깨고 나가야 더 넓은 세상을 보겠죠?
ㅎㅎ
눈물나도록 고마운 우정의 모습이네요
가난에 무엇인가 손에 들고 오고싶은 화가
늦게라도 찾아온 기다리던 반가운 친구
하지만 너무도 빨리간 친구의 모습을 얼마나 그리워했을까
복숭아 그림을 보고 또 보지만
친구는 얼마나 많이 보았을까 생각합니다~~
시인과 화가의 우정이 각자의 모습으로 표현했지만 애절함은 하나이네요
발고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