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고수 결과
커맨더 택1권이 걸린 지난 주 나고수는 12인의 참가자가 있었고 4라운드 스탠딩으로 진행됬습니다.
덱 분포도를 체크하지 못했지만 '모노 블랙' 이 재미 없어 스탠다드를 하기 싫다는 플레이어들이 꽤
있었던 것 같고 이날 3라운드 이후 ID는 방프로 방상문과 Radical Dreamer 김대웅씨 였습니다.
자신의 덱이 철지났다며 매장에 덱을 요구한 김대웅은 탑덱 모노블루를 들고도 랜드가 많이 나온다느니
이 덱이 정말 탑덱이 맞냐느니 툴툴대며 플레이 했지만 기어이 우승을 거머쥠으로써 매장덱이 젤 쎄다
라는 징크스를 이어갈 수 있는 하나의 사례가 되었습니다. 축하 드리구요 .다음주도 많은 참여 바랍니다.
2) 팻팩 부뜯, 라브니카의 귀환 부뜯
지난주 토요일 저녁은 킨들샵 한주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재미진 상황이 연출 되었습니다.
관전자들이 "영화보다 더 재미있었다" "돈 주고도 못볼 명승부였다" 라고 평가한 그날 풍경을 묘사해 보지요.
-빅재미 빅승부 1-
부뜯이 무서운 박킨들은 손님들의 시선을 피하고 있었다 하지만 귀신같이 파고 들어 부뜯을 제안 한 사내가 있었으니..
바로 매장 VIP 중 한명인 Junie 씨.. 그는 실로 무서운 제안을 해왔다. 틱톡 아바신 팻팩 부뜯전에서 민본좌님을 상대로
뼈아픈 기억을 남긴 이후 봉인해 두었던 팻팩 부뜯을 하자는 제안을 한것이다. 룰은 2개의 팻팩을 뜯어 가장 비싼 카드를
뽑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것이며 최고가 카드가 같을 경우 두번째 카드로 승부를 하는 것이다. 실로 미친짓이라 할 수 있겠다.
안하려던 킨들은 분위기와 주변의 요구로 판때기에 앉게 된다. 2014로 시작된 부뜯은 양측다 파도를 부리는 마도사로 식었다.
먼저 용의미로 팻팩을 뜯기 시작한 주니씨가 비즈코파의 마도사를 뽑으니 주변 사람들의 환호가 이어졌고 킨들은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용미에는 부흥이 있다 ! 라는 믿음으로 용미를 뜯던 킨들은 기어이 부흥을 뽑아내고 만다. 관객들은 탄성을 내질렀다.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나려던 부뜯이였는데.. 뭔지 모를 불안감이 엄습한다. 용의미로 팻팩에는 비즈코파와 부흥이 같이 나오는
알고리즘이 있다. 이미 매장에서 수차례 목격함으로써 확인해온 기억이 떠오를 순간 주니씨가 부흥을 뽑았고 킨들은 짜게 식고 만다.
킨들님이 96000원 결제에 당첨 되셨습니다....나어민ㅇ로미나유렁ㄴ;ㅓㅏㅁㄴ휴암너ㅏㅇ함ㄴ임나ㅗ이ㅏㅁㄴ어미ㅏ니ㅠㅗㄹ
VS
+
-빅재미 빅승부 2-
민본좌는 외롭다, 아무도 부뜯을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 계속 해서 부뜯을 하자던 민본좌를 킨들은 " 맨정신으로 형이랑
어떻게 부뜯을 합니까 만취하면 모를까.." " 형이랑 부뜯 하느니 그냥 공중에 돈을 뿌리죠뭐"등의 방어로 피하고 있었다.
홀로 개똥벌레를 부르며 심심해하던 그에게유DH 유기현이 상대를 붙여주었다. 죄송하지만 누군지 잘 모르는 분이다. 그만큼
신예였고 부뜯 경험은 전무해 보였다. 민본좌는 "아 나 초보에게 약한데" 라면서도 부스터를 집어들었다 실로 대단하다...
그들은 킨들이 업무를 보는 사이 급속도로 부뜯을 진행했고 뭔가 한방 터질거 같은데라는 느낌이 든 순간 불상사가 벌어졌다..
Beginners Luck 폭발!!!
사 망 이 한 글 포 일!
돈 주고도 못 볼 연이은 명승부에 구경꾼들은 말이 없고 조용히 눈물만 떨궜다 하더라.
3) 여우
토요일 매장에 금발에 파란눈 미녀 외국인 매직 플레이어 등장! 모두의 시선을 한눈에 잡았고.. 킨들은 그녀가 궁금해졌다.
마침 물품을 구매하고 사인을 하는데 이름이라도 적겠지? 라고 생각하던 찰나.. 그녀는 나에게 다음의 메세지를 남겼다.
끼 부리지 마라 이뇨나..
4) 먹방
오늘은 두개의 먹방을 준비 했는데요. 첫번째 먹방은 별래면 목향원입니다. 종목은 석쇠 불고기구요.
내사랑 나비부인 촬영지로 알려진 목향원은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들과 기름기를 쫙뺀 담백한 불고기로 사랑받습니다.
드라마 촬영지였을 정도로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에 앉아 있노라면 잠시 세상에서 벗어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지요.
연인이 아니라 가족들 끼리도 다녀오기 좋으니 차 있으신 분들은 트라이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두번째로는 약간 호불호가 갈릴 음식 곱창입니다. 그 중에서도 백미인 소곱창인데요. 저는 기름기 많고 특유의 향이나는 돼지
곱창을 흡입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소곱창을 즐기는데요 특유의 담백함과 감칠맛 으로 깊은 맛을 내는 소곱창 진정 사랑합니다.
사진은 천수곱창 (성수역4번 출구앞) 이구요 상당히 유명한 곳인데 역시 조가시님 그리고 팀원 어린무 형님과 방문을 했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염통의 비중이 크고 기본 찬으로 부추가 아닌 재래기 (상추 깻잎 등을 양념한 것)를 주는 데 탑레벨 급 이더군요.
5) 제2회 EDH 체강자전
본 이벤트를 개최할 때 마다 마음이 부풀어 오릅니다. 즐기는 매직의 전형과 같은 이벤트이기 때문이죠. 늘 "생활 매직"을
강력히 주장하지만 현실적으로 매장운영은 경쟁적 이벤트에 기반을 둔것이 늘 아쉬움으로 남았는데요. 이 날만큼은 모두들
즐기는 매직을 할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적극 협조해 준 유DH 유기현 군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남기려 합니다.
http://cafe.daum.net/magin/A9Rx/10038
6) GPT 시즈오카 스탠다드
10일 킨들샵에서 첫 스탠다드 지피티가 열립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주로 실덱을 해왔는데요. 스탠다드
로는 처음 여는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지는 레벨 1 김영준씨가 내정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cafe.daum.net/magin/A9Rx/10036
7)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킨들샵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80석이지만 늘 좌석 부족에 시달리는 킨들샵...가끔 자리가 없으면 게임 안하시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서서 기다려주시는
모습 감사하지만 안타까웠는데요.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집에서 간이 테이블을 가져다놨습니다. 방배동 제스터 시절
송희철님으로 기증 받은 테이블과 의자들 추억이 참 새록 새록 한데요. 이제는 서 계시지 말고 여기 앉으시면 됩니다^^
매장에 검색용 컴퓨터가 없어 불편해 하시던 분들을 위해 아이패드를 비치 했습니다. 부뜯 검색용으로도 참 편하더군요!
카운터에 오셔서 누구나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바 한명 추가! 도무지 김좀비만으로 매일 여는 매장의 커버가 어려워 한 명더 초빙 했습니다.
매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제가 자리를 비우거나 좀비가 바쁠 때는 이 친구가 매장을 맡아 줄거에요. ㅎ!
왼쪽 (박희찬 Cookie 새로운 킨들샵 알바) 가운데 (축지법 시전 중인 손님) 그 옆 (tyrell) 둘사이 (끼부리던 여우)
첫댓글 비기너즈럭.....무시무시하군요;
쿨럭.ㅋ
오늘 곱창 가시죠!
소자 38000원 대자 58000원이라는 부가 설명이 빠졌네 그려.ㅋㅋ
아 끼부리지마 이뇬아에서 빵터졌어요 ㅋㅋㅋ
여우는 늑대가 맡아야지. 오늘온다고?ㅋㅋ
수욜날 뵈요 ㅋㅋㅋㅋㅋㅋ
끼부리는 여우 이쁜데요! 행님 스탠좀 자주해주삼ㅜㅠ
이미 이번주만 수목토일이 스탠일세 오시기나하시게
신기하게.. 킨들에는 외국인분들이 많군요 ㅎㅎ
넵 글로벌 샵을 꿈꾸는 킨들샵입니다.ㅋ
불여시는 아니었군요~ ㅋㅋ 일욜날 뵙기를.. (희망사항?!)
어이쿠 체강자전에 소년님이 없으시면 대회가 무의미? 합니다..ㅋ
아 토욜날 3라운드까지만해도 제가 단독 9점이였는데 말입니다.. 다운페어링으로 저격하는 방프로 나빠요 ㅠㅜ
아쉬워요 ㅎㅎ 자주 찾아와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담엔 웃승!
축지법 ㅋㅋㅋ
ㅋㅋㅋ
제가 축지법을 쓰고 있군요 ㅋㅋㅋ
아 세영씨였구나 이아이디가 두콩아이디에 이은 알아보기 힘든 아이디.ㅋㅋ
아 언제가지..==; 맨날 겁나 바쁨...
이번주는 오셔야 우리관계가 끊기지 않을것으로..ㅋㅋ
메간폭스 일지도..
형님 지금 안드로메다이신가요?ㅋㅋ
곧 찾아뵙겠습니다~
럭충전해야할듯.ㅋㅋㅋ
엌 사진에 저도 찍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정말 명승부였습니다 영화를 4d 로 본 기분 ㅋㅋㅋ 극장이 따로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