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는 바로 나이, 예의를 크게 따지지 않는 문화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내가 느끼는 이 문화의 가장 큰 장점들을 예시를 들어 적어보겠음
1.친근감
게녀가 대학에서 초면인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 같이 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는 상황을 가정해보겠음
(한국문화)
게녀씨 같이 밥먹으러 갈까요?
네 좋아요! 도토씨 뭐 드시고 싶은 거 있으세요?
전 아무거나 괜찮아요! 게녀씨는요?
저도 상관없어요..ㅎㅎ
아..ㅎㅎ 그럼 닭갈비는 어때요?
네 좋아요..!^-^(동의를 표하는 어색한 웃음)
한국문화는 존칭과 존댓말을 써가며 대화해야 하고 처음부터 자기 의견을 내세우는걸 꺼려서 뭔가 더 거리감이 느껴지고 어색함이 더 심함 반면 서양문화는
야 우리 같이 밥이나 먹을래?
오키 뭐 먹을래?
난 햄버거 땡김 너는?
햄버거 좋지 콜ㅋㅋ
존댓말의 개념이 크게 없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대화가 이루어짐 중고딩 때 친구 사귀던 것처럼 할 수가 있기 때문에 한국 문화보다 사람 사귀기가 비교적 덜 기빨리고 친근함
다른 예시를 들어보겠음
예를 들어 교수님이랑 인사를 나눌 때
(한국문화)
(멀리서 걸어오시는 교수님)
(엇 교수님이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어 그래요(무표정으로 고개 살짝 끄덕)
이렇게 격식있지만 어딘가 딱딱한 느낌이 있음 반면 서양문화는
(엇 교수님이다)
헬로우 미스터 스믿쓰~
오우 헬로우 게녀~
보통 친구에게 인사하듯이 교수님에게도 비슷하게 인사할 수 있어 거리감이 훨씬 줄어들고 친근한 느낌임
2.친구가 될 수 있는 나이대 범위가 매우 넓음
한국은 20대초와 30대초가 친구가 되는 건 상상도 못함 친해진다 해도 형님-아우 또는 언니-동생 사이의 개념정도고 동갑 친구한테 하는 것처럼 말하거나 장난치는 경우는 매우 드뭄
하지만 서양은? 막 20살씩 차이나고 그런거 아니면 나이 상관없이 모두 손에 손잡고 칭구칭구가 될 수 있음o^^o(갠적으로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
3.선후배 똥군기, 꼰대마인드? 그게 뭐임ㅇㅅㅇ
한국에서는 선후배간 예의차리는 문화가 심함 그래서 후배가 하는 인사가 마음에 안들면 인사는 그렇게 하는거 아니다~ 궁시렁궁시렁대는 경우나 선배가 똥같은 소리를 해대도 후배는 예예 선배님의 말씀이 곧 진리입니다 선배님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와요라는 태도를 고수해야 하는 좆같은 경우가 생김
그뿐만아니라 '나이도 어린게 어디서 말대꾸냐'와 같은 꼰대마인드를 탄생시킴
반면 서양문화에서 선후배간 예의, 나이로 부심부리는 개념은 거의 없음
물론 호칭을 따지고 격식을 차리는 한국문화만의 매력도 있긴 하지만 이런 문화가 오히려 우리 인간관계를 특정 연령대로 제한하고, 소중한 인연을 놓치게 하고, 사람 사귀는걸 피곤하고 기빨리는 일로 만드는 게 아닌가 하는 회의감이 들어서 쪄봄
문제시 우리는 모두 친구
교수한테 hi한다고 그랬을때 존나빵터졌었음ㅋㅋㅋㅋㅋㅋㅋ신기하다고 우린 교수한테 손인사못한다니까 이게더신기하대
그래서 이민간다 .!!!!!!!
진짜ㅠㅠ꼰대가ㅠ제일 싫음... 하
나 미국 유학갔을때 어떤 중국애가 3살많은 한국인 형한테 어께 치면서 헤이!! 했다가 멱살잡힘 너 몇살이냐며
몬지알듯 한국사람만 그러는거 같아 나도 외국에서 10년정도 있었는데 나이따지는건 한국사람뿐
ㅇㄱㄹㅇ 존나 꼰대문화,,,,,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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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꼰대문화 오지랖 다 극혐이야
진짜 이게 제일부러움 ㅠㅠㅠㅠ 나이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닌데 내세울게 나이밖에 없는 사람들이 위아래 타령하더라 ㅋㅋㅋ
맞아 나도 이거 진짜 신기하고 부럽다생각했음
나도 이런 문화 싫음.. ㅋㅋㅋㅋㅋㅋ집에서 엄마랑 언니이름 걍 부름ㅋㅋㅋㅋㅋㅋㅋ첨엔 당황하더니 별말안햌ㅋㅋㅋㅋ엄마도 이름불릴일별로없으니까 은근 좋아하시는것 같기도 하고!
ㅁㅈ호칭문제도... 우리나라는 무조건 나이 많은사람한텐 뭔가 호칭 붙여야되는데 걍 이름부르는거 부러움
맞아 부러움 크
진짜 내사촌동생 미국인인데 옆집할머니가 자기 친구라면서 맨날놀러가서 쿠키만들어먹고 그럼
맞음...내미국인친구나랑10살차이나는데정말그런느낌하나도안들고잘친구로지내고있어
나이외치며들어왓섬다~~
ㅇㅈ 한국의 적당한 예의도 좋지만 나이가 벼슬이 되는게 문제
ㅋㄱ제일웃긴게 한살차이로 지가 어린줄알고 유세부리는거ㅋㅋㅋ무슨 연장자우대느니, 세대차이느니..지는 유머라지만 존나 웃김4개월차갘ㄱㄱㄱㅋ
외국도 무조건 다 친구처럼 말하고 대하진않음ㅋㅋ
예의 매너를 지켜서 말하는거있음 우리나라 존댓말비슷하게
교수도 불편하고..ㅋㅋ
뭐 글의 요점은 이게 아니겠다만
너무 극단적인 예인거같아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엉 난 아직도 내 친구 정확한 나이 모른닼ㅋㅋㅋ 늘 헷갈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나보다 10살을 많른데 항상 우린 친구라고 먼저 이야기해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당황당황 ㅋㅋㅋㅋㅋㅋ
존나 공감 외국에서 공부 중인데 반에 십 대부터 오십 대까지 다 있는데 다 똑같이 얘기 나누느고 똑같이 대하고 ㅋㅋㅋㅋ 편하긴 되게 편해
울 교수님 맨날 요상한 셔츠 입고 오시는데 내가 그거 아이 러브 유어 셔츠~ 하니까 진짜 감격스런 표정 들으면서 오 뤼얼리??? 이럼서 눈 마주칠 때마다 셔츠 깃 세우면서 셔츠 자랑하심 겁나 웃겨
@민슈가윤기 목례 전혀 안 해! 손 들고 해도 되고 그냥 웃으면서 헬로 해도 돼
부럽다
ㄹㅇㄹㅇ 대학에서 영어강의 들을 때만 해도 그래 원어민 교수님이니까 인사할때 하이 프로페서~~~ 막 이렇게 인사드리면 그 분도 하이 ㅇㅇ~ 해주시는데 진짜 친근감있고 좋음 ㅜㅜ 부러워
진심 ㅋㅋㅋㅋㅋ외국 손님와도 나이 70세는 훨씬 되보이시는 분에게도 손 흔들면서 하이!! 이러는데 한국 손님 오면 고개숙이면서 정중히 인사 ㅋㅋㅋㅋㅋ 농담도 급이 다름 ㅋㅋㅋㅋㅋㅋ 저런 문화는 진심 부럽드라 한번봐도 껴안으면서 니가 정말 좋다고 이야기 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