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5 목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나를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만나기도 하지만
만나자고 말도 안 하는데 내가 만나자고 해서 만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만남. 저런 만남에서
우연인 것 같아서 만나는 사람들도
아! 이 사람은 하나님이 이래서 만나게
하신거구나
그렇게 저절로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다.
나를 만나자고 하지도 않는데 내가 먼저 만나자고 하는 사람은
보통
(?) 사정이 무척 딱해서
아무래도 한번은 만나서 이야기.. 상담을 해 주어야
이 사람이 숨통(?)이라도 트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내가 한번도 만난 적 없고
알지도 못해도
좀 만나자고 내가 먼저 말을 한다.
(보통 이런 분들은 나에게
무거운(?) 상담케이스를
문자로 보내신 분들이다.
모든 분들에게 다 이러지는 않지만
마음이 가는 분들이 있을 때
나는 내
시간표(?) 보고
이런 분들은 만나자고 내가 먼저 말한다)
감사하게도 그런 분들은 감사하다고 얼른 얼른 시간을 나랑 맞추어
주신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만나려고 하다가 하다가
이렇게 저렇게 안 되고 안 되어서
만나기로 한 시간보다 훨씬
나중에 만나는 사람도 있다.
어제 황미나 자매님은 그런 사람 중 한 사람..
지난 3년동안 나를 만나기를 기다려(??) 준
사람이다.
어제 드디어 만났다 ^^
사진작가이다.
내 프로필을 그토록 찍어 주기를 바랬는데
내가 계속 사진
찍으러 못 가다가 어제 작정을 하고 만났다.
나는 황미나 사진작가를 잘 알지는 못한다.
그러나 어제 만나 지나간 시간 간증들을
들어보니..
우와! 참으로 놀랍구나! 그런 생각을 저절로 했다.
재능기부로 찍은 사진이 지금 얼마나 많은 나라의
거리 거리
그리고 지하철에까지도
복음전도 포스터로 올라 가 있는지..
하나님이 어떻게 한 사진작가를 전 세계의
"복음의 통로"로
사용하고 있으신지!!
그런데 이런 꿈이 이루(?)어 지는데
내가 그 사람에게 끼친 영향력이 있다고 감사해 하니
(하나님 말씀
묵상하고
그리고 주님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게 된 것이
나의 영향이었다고 하니 말이다 ^^
원님덕에 나팔 분다고
다들
하나님하고 묵상말씀의 습관으로 가까와 지면
나에게도 이런 고물(?)이 안겨진다 ^^)
황 미나 사진 작가가 가장 힘들었을
때
어떻게 나는 이 사람에게 연락을 하게 되었을까?
왜 그 때 그 사람이 소생할 수 있는 기도를 해 주게 되었을까?
어떻게 그
기도를 받고 그 사람은 그 암울한 상황에서 회복이 되었을까?
사실 나는 이런 간증들을
많이(?) 들었다.
이런
간증 들을 때 마다
"하나님의 타이밍이 실로 놀랍구나!"하는 것을
몸에 전율을 느낄 정도로
깨닫게 된다.
얼마
전에는 본 교회 설교하고 일찍 나와서
버스를 타려고 하다가
버스 오는 시간이 거의 5분이나 있어야 해서
정류장 바로 앞에
빵집에 들려서
빵을 샀다.
그런데 어느 남자분이 나보고
"임 은미 선교사님"아니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자기 소개(?)를 한다.
우리교회 4부 성가대 집사님이었다.
내가 이전에 4부 성가대 수양회 강사로 간 적이
있었는지라..
나를 기억하신 것 같앴다.
여튼.. 그 분 위해 그 자리에서 기도 해 드렸다.
그 분이 ( 다 큰
어른이신데) 눈물을 마구 흘리신다.
나중에 그 분 카톡이 오기를
그 시간에 자기가 거기 있을 시간이 아니었는데
누구 상담해
주러 빵집에 갔다가
나를 만나서 기도 받았다고
너무나 감사하다고 한다.
나도 그냥 우연히 들어간
빵집이었는데..
그런데 이러한 일들이 지금까지
나에게 한 두번 있었을까?
어느 날은 이대입구에서 길을 걷다가
악세서리가 예뻐서 하나 사려고
우연히(?) 들어간 어느 악세서리 가게..
거울 앞에서 스카프를 이렇게 저렇게 목에 걸어 보는
나에게 주인 아줌마가
"혹시 임 은미 선교사님 아니세요?"그래서
"네 그런데요!" 그랬더니
유툽 보고 설교
들으면서
주님께 기도했다는 것이다.
나 만나게 해 달라고..
그런데 내가 자기 가게에 들어 왔다면서
너무 놀라와
하셨다.
우와! 나도 놀랐다!
물론 그 분 기도 해 드렸다.
이런 일들.. 나에게 사실 허다하게 많이
있다.
그러면서 더 더욱 깨닫게 된 것이
사람들의 만남에 우연이 없구나..
"하나님의 타이밍"이 과연
무엇인가?
왜
언제
누구를
하나님은 우리에게 만나게 하시는가?
어느 것 하나도
그냥 버릴 수
없는 우연(?)들!
완전하신 하나님께
우리는 더 더욱 매일 매일 우리의 모든 것을
1000000000000% 맡겨야만
할 것이다!
욥 기 20 장
2 - 그러므로 내 초조한 마음이 나로 하여금 대답하게 하나니 이는 내 중심이
조급함이니라
"My troubled thoughts prompt me to answer because I am greatly
disturbed.
초조한 마음으로 하게 되는 대답들!
거의 100% 후회로 이어진다.
ㅋㅋ
내가
어떻게 아는가?
내가 해 봐서 안다 ㅎㅎㅎㅎㅎ
아! 정말 나 그러고 싶었을까?
조금만 참지!
이렇게 후회
되는 때는 영락없이
조급... 초조할 때 말을 했던 시간들이다.
칼을 잘 쓰는 사람들
칼로 망한다는 말이
있다.
무엇인가 자기가 잘 하고 있는 그 것을 통해
우리는 실수.. 후회.. 낙망 되는 일을
하게 될 때가 있는 것
같다.
말 잘 하는 사람들?
말로 실수한다.
차라리 말이 어눌하면
말을 참고 안 했을 상황에서
말을 잘하니
한마디 속사포 같이 나온 말들
상대편의 마음에 비수를 꽃을 수도 있는 것이다.
태권도
잘 하는 사람들
7단이 젤 높은가?
여튼 고단수의 사람들은
싸움 하면 안 된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상대편 급소를
칠 줄 알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싸움하면
법에 걸린다 하는 말 들었는데
나는 법 잘 모르니
이런 말을 확실하게는
못하겠는데
여튼
무술 하는 사람들
평범하게 주먹싸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다.
설교
강의
상담
교제..
다 말로 이루어진다.
나 말
잘하는가?
ㅋㅋ
얼마 전 MBN (매일 경제??)에서
"동치미" 출연 섭외가 들어왔는데
나를 섭외 하시는 작가님
말씀이
"말 잘 하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였다.
아마 뭇(?) 방송들에서 나를 말 잘하는 사람으로
여기고 있는 것
같다.
나도 내가
말을 잘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겸손하다 ^^ 겸손은 자기를 아는 것이 겸손인 것이다.
나는
잘하는 것은 잘 한다고 말한다.
겸손해서라니까요 ㅎㅎㅎ^^)
그런데 말이 가끔은 (?) 걸걸하다!
조금은 걸러야 할 때가
있다고 스스로 자각한다.
어제도 서 아세아 선교회 설교하면서
아차! 말 하고 난 다음에
이런 표현(?)은 안 하는것이 더
나은디..
"세상 말에는 이런 표현이 있는데요!"
이런 설명(?)을 미리 하면서
그 말을 하기는
했으나..
음.. 그렇게 표현안해도 충분히 하고자 하는 말 전달이 되었을터인디..
하는 생각을
설교하면서도 했다. ㅋ
(이 멀티의 능력 ㅋㅋ
설교하면서
방금 한 설교 내용을 평가(?)하다니...
주님은 나를 참으로 놀랍게 만드셨다
ㅋㅋㅋㅋ
오! 주여 ^^
나는 나를 반성하면서도
이렇게 주님 찬양을 잊지 않는다!
나의 연약함은 곧 주님의
강함!
이것도 멀티 은사? ㅎㅎ
주님 저는 왜 이러게 구엽죠?
미워할래야 미워 할 수 없는 저!
주께 영광!
^^
여튼..
내가 대답을 조급하게
내지 초조한 마음 가운데서 하게 되면
이거이 거의 99.9 % 후회로
이어진다.
말을 한템포.. 늦추는 것을 나는 배워야 할 때가
꽤 있다.
문자 들어와도
때로는
급하게(?) 답을 해 줄 때가 있는데
아차! 할때 있다.
조금 참을걸...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고
말하는건데..
이럴 때가 있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이미 엎어진 물들..
다시 담지
못할 물들이
제 삶에
초조
조급 하여서 생겨난 일들이
없잖아(?)있습니다.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손가락이 100개가 아닌것이 감사하네요 ㅋㅋ )
"초조한 마음이 다스려질지어다!
관용이
있을찌어다!
조급함이 늦추어질지어다
이해의 폭이 넓어질찌어다!
온유함이 있을찌어다!
직언을 피하는 지혜가
있을찌어다!
경건한 말을 할찌어다!
신중한 말을 할찌어다!
사람들 세우는 말을 할지어다!
상대방을 무시하는 발언은 내
평생에
내 입술에서 제거될찌어다!
친절한 말을 많이 할찌어다!
거친 말들은 곱게 정제 될찌어다!
(음 근데요
주님!
저는 가끔은 거친 말을 해야
제 매력인 것 같기는 하던디유 ?
앗! 이런 것을 매력이라고 여기면 안
되는거죠??)
여튼..
오늘도 나는 잘 살찌어다!
오늘은 목동 한사랑교회에
학부모 세미나를 아침에 하고
저녁에는 서아세아 선교회에서 2틀째 부흥회를 합니다.
캠 선교회의 유 준열 간사님이
제 설교 유툽에 올려준다고
오늘 일부러 시간 내서 동영상 찍으로 와 주시니 감사!
울 유준열 간사님 얼릉 결혼하셔야 하는데
올해 꼭 결혼하게 해
주세요 ^^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