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과 반역의 세상은 정직과 충효로만 정리·정돈된다.

[예젤죤]

◈거짓과 반역의 세상은 정직과 충효로만 정리·정돈된다.

 거룩하신 하나님에게는 거짓이 없었기 때문에 명령한 모든 것들이 순종함으로 창조되었을 뿐, 거짓으로 거역할 생각조차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심령의 청정(淸淨) 시대에 최초로 간교한 들짐승 뱀(사단)이 순수한 언어 기풍을 혼잡케 하여 하나님의 말씀에다 자신의 사욕(私慾)을 섞어 사람들에게 전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 말을 믿고 선악과를 따먹고 죽게 된 것이 바로 인간들의 죽음입니다.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준 정직한 말씀(빵) 속에다 사단은 자신이 가공한 반역의 거짓을 섞어넣어 먹였습니다. 사람들이 사단의 악독이 섞인 하나님의 말씀, 곧 선악과를 먹으면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말을 믿고 선악과를 따먹게 되자 마침내 죽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이 따먹도록 허락하신 생명나무의 실과, 곧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이 담긴 열매는 따먹지 않고, 도리어 반역자 사단의 악독이 섞인 변질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먹고 죽음의 열매를 맺고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순수(정직)한 뜻만 담긴 말씀(빵)들은 흙으로 돌아가 죽고자 하는 무지한 인간 육신의 식성(소원)으로는 맛이 없어 도무지 삼킬 수 없어도, 마귀의 거짓과 거역으로 만들어진 악독한 누룩이 섞인 하나님의 말씀(신학), 곧 사람들이 제 임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정의하고 논단하는 말(빵)들 속에는 온갖 인간 육신의 생각과 탐욕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 후부터 사람들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든지 사람들이 하는 말이든지 간에 액면(본문) 그대로는 믿으려(순종하려) 하지 않고, 다만 죽음으로만 치닫게 하는 생명의 반역자 사단의 누룩(악독)이 섞인 말만 즐겨 듣는(믿는) 심령(식성)들로 변질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부모권에 속한 분들이 만들어 주는 순수(정직)한 빵(말씀), 곧 하나님의 말씀과 부모님의 말씀과 선생님의 말씀과 국법 같은 것들은 액면(본문) 그대로는 맛이 없어 도저히 먹을 수는 없어도, 부모권을 반역하는 자들, 곧 죽음에 속한 종북 반역 세력들이 만든 악독이 섞인 하나님의 말씀이나 부모님의 말씀이나 국가의 국법들은 도리어 맛있게 즐겨 먹는 식성들로 뒤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부모급에 속한 분들이 하시는 말씀들은 다만 식자재(食資材)로 취급해 그릇에 담겨 있는 액면(내용) 그대로는 먹으려 하지 않고, 악한 자들이 손수 개발해 놓은 온갖 탐욕의 첨가물, 곧 사단의 악독(거짓)이 가득 담긴 약념을 섞어야만 비로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성들로 변질되었습니다. 그래서 죄인된 죄악의 입맛(뜻)으로 감별해 달콤할 때에는 좋은 말로 취급해 즐겨 삼켜도(들어도), 죄악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그 말을 코리타분한 옛(쉰)말로 취급해 듣지(먹지) 않습니다. 밥그릇 안에 밥이라는 정직한 내용물이 들어있어야만 밥그릇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데, 밥 속에 독이 섞였으니 이것은 밥그릇이 아니라 독그릇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부모급에 속한 분들의 순수한 말씀을 액면 그대로 믿지 않고 거짓말로 오염된 오물들만 즐겨 먹는 추악한 식성들로 변질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하나님을 형태적으로 닮았을지라도 내면의 심성이 사단의 반역(악독)으로 가득 차 있으면 그 심령은 병들어 극심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주께서 참으로 저희를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저희가 어찌 그리 졸지에 황폐되었는가 놀람으로 전멸하였나이다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 저희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시편 73:18~20) 하심 같이,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만 닮고 내면의 심성이 사단의 악독으로 가득하면,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원한으로 바뀝니다.
 
 오늘날의 신앙인들이 이스라엘 자손들처럼 하나님의 언약(말씀)만 보고 듣고 아는 것으로는 결코 예수님과 같은 아들의 반열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선한 뜻을 찾아 행하여야 합니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마태복음 12:50) 하셨고 또,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태복음 7:21) 하신 것은, 한낱 말씀만 기억해 믿는 것으로는 사람이 구원받을 수 없고, 오직 말씀을 순종해 보고 그에 대한 반응의 뜻을 찾아 구하는 일로만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온 천하에 흩어져 사는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지금까지도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말씀, 곧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창세기 26:4) 하신 말씀과 또 모세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율법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선민인 체 행세하려 할 뿐, 그 말씀과 법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참뜻, 곧 예수님의 언행을 찾아 섬기려(순종하려) 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의 언약으로 태어난 아브라함의 모든 후손들, 곧 모세의 율법을 들은 자들 대부분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오신 예수님을 대적해 죽였습니다.

 예수님의 온 생애는 오직 하나님의 참뜻을 행한 것 뿐입니다.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요한복음 6:38~39) 하셨고 또,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뜻)대로 하려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뜻)대로 하려는고로 내 심판(언행)은 의로우니라"(요한복음 5:30) 하셨으며 또, "가라사대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뜻)대로 하옵소서"(마가복음 14:36) 하시면서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일컬음 받은 그리스도인들 또한 예수님의 외형인 말씀만 보고 듣고 기억해 믿는 것으로 구원받았다 착각하지 말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순종해 보고 난 후 불어닥치는 사건들 속에서 예수님의 참뜻을 찾아 구하는 것으로 참된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요한복음 7:17) 하심 같이, 제가 지금 이 시점에서 이런 말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예수님의 뜻을 찾아 행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그대로 믿고 따르려 하겠지만, 예수님의 외형적인 형태만 보고 무시하려는 유대인 같은 자들은 도리어 이 말을 이단시해 배척하게 됩니다.

 중동 지방에 흩어져 사는 아브라함의 뭇 자손들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과 모세에게 준 율법만 믿고 의지한 채 아브라함의 자손인 체 자랑하려 할 뿐,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일과 모세의 율법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진솔한 뜻인 예수님의 언행에 대해서는 알려 하지 않는 자들은 도리어 팔을 걷어붙이고 예수님을 대적하기만 합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하나님께 욕만 끼치고 있는 대부분의 부패타락한 그리스도인들 또한 예수님의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또 세상의 빛과 소금 노릇을 할 수 있는 말씀은 실행해 지키지 않는 상태에서 그리스도인인 체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믿음으로 지키는 자들에게만 능력이 됩니다. 그래서 거짓된 사단이 하나님의 말씀은 듣고 보고 기억하기만 할 뿐, 지킨 말씀이 없기 때문에 영적으로는 이미 굶어 죽은 상태입니다. 신학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하여도 순종해 지킨 말씀이 없기 때문에 그들의 말을 듣는 모든 교인들 또한 마귀를 이길 능력이 없어서 거의다 영혼이 죽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다 거짓된 사람들의 뜻(거짓)을 섞게 되면, 그 후부터의 하나님의 말씀은 형태와 뜻이 전혀 달라지게 됩니다. 본래의 말뜻이 다르게 나타나는 이런 언어 변질의 풍토 속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믿을 수 있는 말이냐, 믿을 수 없는 말이냐에 관해 신경 쓸 뿐, 말 자체를 그대로 믿지 않으니 이에 대한 피해를 가장 많이 겪는 분들이 바로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님이십니다.

 사단은 반역이 전무한 충효 뿐인 순종의 세계에 거짓을 개발해 침투시켜 진실을 흐리게 하여 사람들을 공산화시켰지만, 예수님은 충효가 전무한 반역 뿐인 세상을 하나님의 말씀을 백프로 믿고 실행하는 순종의 영으로 세상을 정화시켰습니다. 사람들의 머리털까지도 헤아리고 계신 하나님은 자녀된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백프로 믿고 순종하는 아들들로 온전히 회복되길 바라십니다. 예수님의 언행을 백프로 믿는 신앙 용사들이여! 사단의 악독이 첨가된 성경말씀(신학)으로 적화된 교회와 사회와 나라를 '실세자 예수'에 기록된 진리로 정화시키십시오. 거짓과 반역으로 더럽혀진 세상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백프로 믿고 순종하는 충효로만 정결케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온 세계에 흩어진 의인들이 대한민국을 올려다 보는 것이 이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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