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야, 무물보 잘 봤어!
음악작업 때 식욕이 사라지는 문제는 참 어려운 딜레마일 수 있어서, 정말 조금씩 바꿔나가야할 문제인 거 같아.
그리고 나는 유주가 건강을 해칠 정도로 진심을 다해서 음악을 만들어 왔다고 했지, 그것만이 진심을 다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한 적은 없는 거 유주는 알지?
유주가 식욕문제를 문제로 인식하고서 무물보에 스스로 찾아가서 정말 다행이야. 음악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 게 아니라, 해결하고자 만인이 보는 프로그램에 출연할 정도로 간절한 의지가 있는 거잖아. 프로가수로서 정말 대단한 용기라고 봐.
음악작업을 위해서라고 해도, 밥까지 굶는 건, 프로가 아니라고 말씀하신 서장훈님의 말씀 자체에 전적으로 동의할 순 없지만, 유주의 식욕문제가 마음에서 온 거니까, 일종의 충격요법으로 마음을 바꿔보려고 하신 걸 수도 있다고 봐.
다른 가수였다면 최선을 다하며 활동해 온 상황에서, 그런 말이 기분 나쁘게 들릴 수도 있는데,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하는 유주가 웃으며 달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고 또 깊은 감명받았고, 역시 진심을 다하는 유주답다는 생각이 들더라!
사실 억지로 먹는다는 게 말이 쉽지, 식욕이 없는데 억지로 먹는 것도 정말 너무 고통스러운 일이잖아ㅠㅠ
그렇지만, 유주의 진심이 음악에서 독보적으로 빛났듯이, 유주가 이 문제에도 진심을 다한다면 꼭 해결할 거라고 나는 믿어. 유주가 무물보를 찾아간 것부터 이미 진심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니까, 시작이 반이라는 생각도 들고.
식욕이 없는 상태에서 진심을 다해서 음악을 하는 것보다 잘 먹고 건강한 상태에서 음악을 하는 것이 더 낫다는 서장훈님 말씀에 공감해. 하지만, 유주가 그걸 몰라서 그런 게 아닐 수 있다는 생각도 들어. 유주도 잘 알지만, 몰두하다보면 몸이 마음대로 안되기도 하는 거잖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서 음식을 챙겨주면 좋을 거란 말씀도 와닿아. 음식도 집에서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밥이 더 맛있는 건, 꼭 음식솜씨 때문만은 아니듯.
어쩌면 음악작업을 할 때에 식욕이 없어지는 건, 단지 음악때문만은 아닐 수 있다는 생각도 들더라. 다른 무언가가 유주로 하여금 음악작업에 너무 몰두하게 할 수도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어.. 그런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꼭 해결되길 바라.
유주의 진심과 러뷰의 진심으로 조금씩이라도 해결해나가자. 꼬옥!
그리고 이렇게 또 유명한 방송에 나와서, 더 많은 사람들이 유주를 알게되고 유주의 노래를 라이브로 듣게되서 더욱 자랑스럽고 기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