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 내년 상반기 연착륙 전망 - 현대증권
10월 상반기 LCD 패널가격: TV (보합), PC (보합)
2014년 10월 3일 시장조사기관인 위츠뷰 (Witsview)는 예상에 부합하는 10월 상반기 LCD 패널가
격을 발표하였다. 10월 상반기 TV 패널가격은 4분기 성수기 (국경절,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를 앞두고 패널 주문증가와 글로벌 TV 세트업체의 시장점유율 확대 경쟁 등으로 보합세를 기록해
6개월간 양호한 추세가 지속되었다. 또한 PC 패널은 기업용 PC 수요증가와 패널 공급능력 축소 등
으로 연초부터 10개월간 강보합 추세가 이어졌다. 10월 상반기 제품별 패널 평균가격은 TV $303,
모니터 $76, 노트북 $41를 기록하였다.
4분기 수요 양호 기대
4분기 패널 수요는 양호할 전망이다. 이는 1) 50인치 이상 대형 TV 패널 수요가 UHD TV 수요확대
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해 면적 출하증가를 주도하고 있고, 2)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TV
세트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지속되고 있으며, 3) 중국 TV 세트업체들이 4분기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면서 패널주문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패
널시장 비수기 (12~2월) 우려는 현재 글로벌 패널수급 상황 및 재고수준 등을 고려할 때 극히 제한
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 상반기 글로벌 패널업황은 연착륙이 가능할 전망이다. Top picks로
LG디스플레이, LG전자를 유지하고 중소형주로는 에스에프에이, 테라세미콘, 엘엠에스, 미래나노텍
을 선호한다.
인터넷/게임 - 3Q14 모바일 게임 업종 프리뷰 - 신한금융투자
3Q14 실적 전망: 컴투스 > 게임빌 > 위메이드
컴투스(078340)는 서머너즈워의 매출 비중이 70%(+40%p QoQ)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3분기 매출액은 1,020억원(+137.2% QoQ), 영업이익은 527억원
(+204.6% QoQ)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게임빌(063080)의 3분기 매출액은 361억원(+72.4% YoY), 영업이익은 37
억원(+89.4% YoY)으로 예상한다. 퍼블리싱 로열티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위메이드(112040)는 영업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마케팅 비용 감소의 영향으
로 3분기 영업적자는 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해서는 감소할 전망이다.
모멘텀 초기 종목 투자 추천, 라인스위츠(위메이드) 흥행 기대
게임 업종은 게임 흥행과 기대감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높다. 기대감이 높은 신
작 출시를 앞두거나 트래픽 확장 초기 국면에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위메이드는 10월 2일 라인스위츠를 출시했다. 출시 직후 일본 iOS 다운로드
1~2위에 랭크되며 기대감에 부합하고 있다. 향후 6개월안에 천랑(RPG), 아이
온슬램(액션), 블레이즈본(RPG) 등 기대작 출시도 연달아 계획되어 있다. 4분
기부터 다양한 신작 모멘텀 발생이 예상된다.
투자 자산의 지분 가치(카카오 4,000억원, 네시삼십삼분 2,000억원)를 제외하
면 게임 사업의 가치는 약 2천억원에 불과하다. 게임 사업은 4분기 턴어라운드
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본격적으로 영업레버리지가 확대될 전망이다. 투자 자
산 가치 상승과 신작 모멘텀 모두 유효한 시점이다.
투자자산 가치 상승과 다양한 신작 모멘텀 기대되는 위메이드 탑픽 추천
실적 추정 상향을 반영하여 컴투스와 게임빌의 목표주가를 각각 200,000원(기
존 170,000원)과 155,000원(기존 130,000원)으로 상향한다. 위메이드도 게
임 사업 가치를 5,500억원(기존 4천억원)으로 상향하여 목표주가를 50,000원
에서 56,000원으로 상향한다.
컴투스와 게임빌은 실적 호조가 지속되는 반면에 서머너즈워에 대한 흥행 의존
도는 높아졌다. 위메이드는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작 모멘텀은 초기 단계에
있다. 투자자산(카카오, 네시삼십삼분)의 가치 상승과 다양한 신작 모멘텀이 기
대되는 위메이드를 모바일 게임 업종 탑픽으로 추천한다.
자동차 - 신규상장 만도, 19만원 이하에서는 매수 기회 - 유진투자증권
Fact: 10/6 분할전 만도의 한라홀딩스(060980.KS. 지주회사)와 만도(204320.KS. 사업회사) 분할상장
- 분할전 만도는 8/28 거래정지 이후 10/6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060980)과 사업회사인 만
도(204320)로 분할 상장
- 분할비율은 홀딩스:만도 = 0.44:0.56로 시초가는 홀딩스 126,819원, 만도 146,332원
- 분할 이후 지주사 완성을 위해,
1) ㈜한라 보유 분할전 만도 지분 17.29% 매각
2) 정몽원 회장 만도 지분 현물출자 통한 한라홀딩스 지분 취득 전망
- 이번 분할은 1) 사업회사 만도의 ㈜한라 리스크 전이를 차단하여 사업회사의 Valuation 디
스카운트 해소를 가능케 하고, 2) 사업회사의 배당성향은 추후 20%까지 확대할 가능성이 존
재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Implication: 사업회사의 Fundamental 개선 가능성 확인이 더 중요
- 사업회사의 계열사 리스크 차단과 배당성향 확대(2013년 12% Æ 2015년 20% 추정)는
Valuation 할증 요인. 하지만 지속 가능한 주가 상승이 가능 하려면 분할 전 Valuation 회
복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한 1) 중국법인 외형성장, 2) 국내법인 수익성 회복이 중요한 요소
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 분할 전 2Q14 실적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해당 요인이 가시화 되지 않아 우려
1) 고수익 중국법인의 외형성장 둔화: 전방 로컬 OEM 부진 등 전사 외형성장이 이끄는 중
국법인의 외형성장 둔화는 우려 (중국 매출액 2013년 22.0% yoy vs. 2Q14 -4.7% yoy)
2) 국내 수익성 개선속도 둔화: 2013년 연결매출액의 27.2%인 국내법인 수익성이 이란수
출 재개, 적자법인 매각 등 개선 작업에도 2Q14 국내 OPM은 0.5% yoy 하락(4.3%)
- 결국 3Q14 이후의 실적이 중요. 1) 중국 환율효과로 매출 성장이 단기적으로 제한적이며 2)
국내 노사간 통상임금 타결로 인건비 증가에 따른 2H14 국내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은 과거 평균 수준(PER 14.0배)까지 빠른 회복을 부담스럽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
합산 시가총액 상승에 무조건 적인 배팅보다, Trading 후 개별 종목에 대한 과도한 주가 하락 시 Bottom fishing 관점의 매수가 유효
- 사업회사 만도는 계열사 리스크 제거로 PER 12.0배인 230,000원까지 상승여력 존재(2013
년 평균 PER 10.0배와 상장 이후 평균 PER인 14.0배의 평균). 단, Valuation 회복에는
Fundamental 개선의 단서가 필요. 3Q14 실적이 당초 주목했던 중국법인의 외형성장 지속
과 국내법인 수익성 개선이 동반할 때 Valuation 회복은 탄력적일 전망. 사업회사 기준
2014년 예상 EPS 19,200원의 10.0배인 190,000원 이하에서는 투자 매력도가 높을 전망
- 분할 전 시장에서 기대하던 합산 시가총액 상승에 배팅하기보다 목표주가-시초가 괴리에
따른 Trading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 특히 지주회사의 과매도 시 Bottom fishing 관점의
매수가 유효할 것으로 기대
- 당사는 만도에 대해 230,000원을 Target으로 190,000원 이하에서는 21.1%의 기대수익률
로 Bottom fishing이 가능하다고 판단. 한라홀딩스는 주당 순자산가치를 30% 할인한
50,000원을 Target으로 20.0% 이하인 40,000원 이하에서는 분할 매수 접근이 유효할 것
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