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에 산다 VS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紅이상화]

장화,홍련 을 본 이후

제가 본 두가지 영화입니다

저는 아직도 장화, 홍련 가지고 인터넷을 맴돌고있는데.....
(왠만한 장화,홍련 관련 콘텐츠는 거의 다 찾아 보고 문근영 임수정 도 스토커마냥 찾아 해메었는데)

이 두가지 영화

겉으로는 둘다 코미디 영화이죠

역전에 산다는 코미디영화 이면서도 조금은 밋밋한

생각처럼 많이 웃지도 않았고

내용이 따뜻한 쪽으로 가려고 하다 말면서 영화 그냥 끝나버리고

하지원이라는 좋은 배우를 조금 잘 못 활용한 영화 같아요

폰이나 색즉시공에서는 정말 좋았는데

김승우도 그나마 연기가 받쳐줬으니 다행이지 이거마져 없었으면

영화 정말 꽝 될뻔했는데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는

어떻게 보면

차태현의 원맨 영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차태현 오버 코믹연기가

주를 이루는데

저는 손예진 나오는영화는 이걸 처음 봤거든요
(클래식을 아직 봤다는......)

손예진도 나름대로 망가지지만 그래도 망가지는거셍 대해 몸을 사리는 모습도 간간히 보이고...

유동근도 가문의 영광에서의 코믹연기가 조금 배어있었지만 드라마 아내에서 보던거랑은 아주 다른 코믹연기를 보여주고

참 성지루도 조연으로 나오는데 성지루도 꽤 웃겨요....

사랑을 아직 모르는 저는 나름대로 사랑을 하려는 이 영화의 메세지를 잘 보았습니다

결말이 약간 물론 명확은 하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 조금 어설프다 싶은데

차라리 명확히 결론을 내는것 보다는 이렇게 결론이 짧은게 이 영화에는 더 어울리는것 같아요

초반 중반에 차태현의 코믹연기로 그런대로 영화 끌고가고

나중에는 약간 맬로로 선회해서 연기자들 전부 질질자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괜찮은듯....
(손예진 비키니 입은 모습도 나오고....^^;)

하지만 대사가 거의 사투리라서 못알아 들은 웃긴 대사도 너무 많고

조금은 오버스럽게 웃기려고 하지만

역전에 산다 처럼 억지웃음을 유발해서 아예 못웃는것은 아니라

억지 웃음이라도 차라리 웃게되는

저는 역전에 산다보다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이 영화에 점수를 조금더 주고 싶네요

제 기준은 코미디 영화 라는 기준에서 였습니다
(역전에 산다 보고 웃은것 보단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보고 더 많이 웃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주 주관적으로 내린 결론 입니다

紅

[임경아]

무슨 영화이던지 항상 의견이 분분해서 갈등을 하곤 하는데..첫사랑사수는..기냥 보고싶어요^^보구 남 차이러스연기땜시 기냥 기분 업~되지 않을까해서요..도움..되었슴다^^

[송주신(green tea)]

경아님 차이러스를 아시는군요^^호호!동질감 하하~그냥 큰 기대만 하지마세요~보고싶은건 보면서 살아야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