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다니엘서를 통해서 체계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다니엘 2장의 신상 예언에서는 세상 역사가 바벨론, 페르샤, 그리스, 로마제국의 순서대로 진행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다니엘 7장은 다니엘 2장의 신상 예언을 보다 구체적이고 분명한 모습으로 보여줍니다. 다니엘 7장은 바벨론, 페르샤, 그리스, 로마제국의 등장과 몰락을 반복해서 보여주지만, 네 번째로 나타나는 로마제국이 쇠락해지고 분열되면서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는 장면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바울의 예언처럼 “막고 있는 자”가 제거되면서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는 것입니다(살후 2:5~8). 다니엘 7장의 네 짐승과 작은 뿔 예언은 적그리스도가 누구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완전히 풀어줍니다. 적그리스도가 쓰고 있던 모습이 벗겨지는 장면이 다니엘서 전체를 통해서 가장 중요한 장면입니다.
다니엘 2장의 신상 예언 복습
월간지 <변화> 10호에서 살펴보았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통해서 한 신상을 보여주셨는데,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이 본 신상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왕은 곧 그 금머리니이다 왕의 후에 왕만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철 같으리니 철은 모든 물건을 부서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철이 모든 것을 부수는 것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서뜨리고 빻을 것이며”(단 2:38~40).
신상이 4가지 금속으로 만들어진 이유는 금속의 종류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제국이 일어나서 권세가 바뀔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다니엘은 신상의 금머리는 바벨론의 왕을 상징한다고 했습니다. “왕은 곧 그 금머리니이다”(단 2:38). 금으로 된 신상의 머리가 바벨론의 왕을 뜻한다면 금머리에 이어서 나타나는 은나라와 놋나라와 철나라는 어떤 국가일까요? 인터넷이나 세계사 책을 보면 제국들의 순서를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신바빌로니아 수도 바벨론은 서남 아시아의 상업과 문화 활동의 중심지가 되었으나, 북방의 신흥 세력인 페르시아에게 정복되었다. 그리스를 정복한 알렉산더 대왕은…당시 오리엔트 세계를 지배하고 있던 페르시아 군과의 전투에서 연전 연승을 거두고…알베라에서 다리우스 3세를 격파하여 페르시아를 멸망하였다. 로마는 전후 3회에 걸친 전쟁에서 카르타고를 무찌르는 한편…그리스를 정복하여 마침내 기원전 2세기에는 지중해 전역을 지배하게 되었다.”(신채식, 양병우 저, 세계사(서울:보진재, 1988), p. 13, 81~82, 84)
세계 역사는 느부갓네살 왕이 꿈에서 보았던 신상 예언대로 역사는 금나라(바벨론)가 사라지면서 은나라(페르샤)가 나타났고, 은나라가 패망하면서 놋나라(그리스)가 세워졌고, 놋나라(그리스)가 멸망하면서 철나라(로마제국)가 순서대로 등장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왕에게 주신 신상 예언대로 바벨론-페르샤-그리스-로마제국이 순서대로 정확하게 등장하였는데, 다니엘 7장의 네 짐승 예언에서도 이 순서가 정확하게 반복됩니다. 예언이 역사가 된 것입니다!
철나라에서 나타나는 적그리스도
신상의 머리는 금으로 되어 있는데 가슴과 배, 다리와 종아리로 가면서 금속의 가치는 떨어지지만 강도(强度)는 점점 더 커집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금속의 강도는 사탄의 공격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금, 은, 동, 철 중에서 철의 강도가 가장 강한 것처럼, 네 번째 철의 나라, 로마제국에서 하나님의 남은 교회를 향한 사탄의 공격과 핍박이 가장 극렬해졌습니다. 주목해야 할 사실은, 신상 종아리의 철이 열 발가락까지 계속해서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단 2:33)
신상 예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상 종아리의 철이 열 발가락까지 연결되어 있는 것인데, 그것은 중세기 로마제국 시대에 나타나는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예수께서 재강림하실 때까지 이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다니엘 7장에서 매우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다리처럼 나란히 가는 두 예언
하나님께서는 세상 역사와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다니엘서를 만화처럼 기록해주셨습니다. 다니엘 2장에서는 네 종류의 금속으로 된 신상으로 세상 역사를 보여주셨는데, 7장에서는 “네 마리의 짐승과 작은 뿔”로 세상 역사와 적그리스도의 세력을 보여주셨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다니엘 2장의 신상과 7장의 네 짐승은 사다리처럼 나란히 가는 예언인데, 이런 구조의 예언을 병행구조 예언이라고 합니다.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 일곱 나팔, 일곱 인도 사다리처럼 나란히 가는 병행구조의 예언입니다. 예언의 병행구조는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 꼭 이해해야 할 예언 해석의 원칙입니다.
다니엘 2장과 7장이 병행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다니엘 2장에 나왔던 바벨론, 페르샤, 그리스, 로마제국의 순서가 다니엘 7장 예언에서도 그대로 반복됩니다. 하나님께서 예언을 사다리처럼 나란히 가는 병행구조로 주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강조하기 위해서 반복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다니엘 7장에 나오는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분명하게 알기 원하십니다! 다니엘 2장의 신상 예언은 대제국들의 흥망성쇠를 보여주는데, 다니엘 7장의 “네 짐승과 작은 뿔” 예언은 대제국의 흥망성쇠 속에서 나타나는 적그리스도를 보여줍니다. 다니엘 2장과 7장은 사다리처럼 나란히 가지만, 다니엘 7장은 2장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적그리스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타나는가에 초첨을 맞추고 있습니다. ■
다니엘 2장의 신상 예언 복습
월간지 <변화> 10호에서 살펴보았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통해서 한 신상을 보여주셨는데,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이 본 신상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왕은 곧 그 금머리니이다 왕의 후에 왕만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철 같으리니 철은 모든 물건을 부서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철이 모든 것을 부수는 것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서뜨리고 빻을 것이며”(단 2:38~40).
신상이 4가지 금속으로 만들어진 이유는 금속의 종류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제국이 일어나서 권세가 바뀔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다니엘은 신상의 금머리는 바벨론의 왕을 상징한다고 했습니다. “왕은 곧 그 금머리니이다”(단 2:38). 금으로 된 신상의 머리가 바벨론의 왕을 뜻한다면 금머리에 이어서 나타나는 은나라와 놋나라와 철나라는 어떤 국가일까요? 인터넷이나 세계사 책을 보면 제국들의 순서를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신바빌로니아 수도 바벨론은 서남 아시아의 상업과 문화 활동의 중심지가 되었으나, 북방의 신흥 세력인 페르시아에게 정복되었다. 그리스를 정복한 알렉산더 대왕은…당시 오리엔트 세계를 지배하고 있던 페르시아 군과의 전투에서 연전 연승을 거두고…알베라에서 다리우스 3세를 격파하여 페르시아를 멸망하였다. 로마는 전후 3회에 걸친 전쟁에서 카르타고를 무찌르는 한편…그리스를 정복하여 마침내 기원전 2세기에는 지중해 전역을 지배하게 되었다.”(신채식, 양병우 저, 세계사(서울:보진재, 1988), p. 13, 81~82, 84)
세계 역사는 느부갓네살 왕이 꿈에서 보았던 신상 예언대로 역사는 금나라(바벨론)가 사라지면서 은나라(페르샤)가 나타났고, 은나라가 패망하면서 놋나라(그리스)가 세워졌고, 놋나라(그리스)가 멸망하면서 철나라(로마제국)가 순서대로 등장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왕에게 주신 신상 예언대로 바벨론-페르샤-그리스-로마제국이 순서대로 정확하게 등장하였는데, 다니엘 7장의 네 짐승 예언에서도 이 순서가 정확하게 반복됩니다. 예언이 역사가 된 것입니다!
철나라에서 나타나는 적그리스도
신상의 머리는 금으로 되어 있는데 가슴과 배, 다리와 종아리로 가면서 금속의 가치는 떨어지지만 강도(强度)는 점점 더 커집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금속의 강도는 사탄의 공격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금, 은, 동, 철 중에서 철의 강도가 가장 강한 것처럼, 네 번째 철의 나라, 로마제국에서 하나님의 남은 교회를 향한 사탄의 공격과 핍박이 가장 극렬해졌습니다. 주목해야 할 사실은, 신상 종아리의 철이 열 발가락까지 계속해서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단 2:33)
신상 예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상 종아리의 철이 열 발가락까지 연결되어 있는 것인데, 그것은 중세기 로마제국 시대에 나타나는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예수께서 재강림하실 때까지 이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다니엘 7장에서 매우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다리처럼 나란히 가는 두 예언
하나님께서는 세상 역사와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다니엘서를 만화처럼 기록해주셨습니다. 다니엘 2장에서는 네 종류의 금속으로 된 신상으로 세상 역사를 보여주셨는데, 7장에서는 “네 마리의 짐승과 작은 뿔”로 세상 역사와 적그리스도의 세력을 보여주셨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다니엘 2장의 신상과 7장의 네 짐승은 사다리처럼 나란히 가는 예언인데, 이런 구조의 예언을 병행구조 예언이라고 합니다.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 일곱 나팔, 일곱 인도 사다리처럼 나란히 가는 병행구조의 예언입니다. 예언의 병행구조는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 꼭 이해해야 할 예언 해석의 원칙입니다.
다니엘 2장과 7장이 병행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다니엘 2장에 나왔던 바벨론, 페르샤, 그리스, 로마제국의 순서가 다니엘 7장 예언에서도 그대로 반복됩니다. 하나님께서 예언을 사다리처럼 나란히 가는 병행구조로 주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강조하기 위해서 반복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다니엘 7장에 나오는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분명하게 알기 원하십니다! 다니엘 2장의 신상 예언은 대제국들의 흥망성쇠를 보여주는데, 다니엘 7장의 “네 짐승과 작은 뿔” 예언은 대제국의 흥망성쇠 속에서 나타나는 적그리스도를 보여줍니다. 다니엘 2장과 7장은 사다리처럼 나란히 가지만, 다니엘 7장은 2장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적그리스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타나는가에 초첨을 맞추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