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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울드레서 (SoulDresser) 원문보기 글쓴이: ⓧ괜찮아잘될꺼야♪
어제 1부 올렸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좋아 놀랬긔ㅠㅠ
그래서 2부를 아니 올릴수 없었긔ㅋㅋㅋ
그럼 오늘도 재밌게 보시라긔~
어제 1부 뒤에 조금 짤려서 거기서 부터 시작한닭!
멍뭉이와 고양이 밥까지 다 챙겨 주신 후에야
할머니께서 식사를 하시긔..
혼자 드셔서 입맛도 없으시다고ㅠㅠ
그리고 방에 들어가셔서 뭘 꺼내신닭..
바로 아들들 사진..
아들은 바다에서 돌아가셨긔...
..............
한명이 아니라 두 아들을 바다에서 잃으셨다긔.....
배가 이상하단 무전을 받고 서둘러 나가보니
이미 배는 가라앉아 흔적도 없었다고......
할머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후 할아버지께서도 먼저 세상을 떠나셨다고...
할머니 뒷모습이 마음이 아프닭...
바닷가 사는 사람들 마음이 다 같지 않겠냐긔..
사람 목숨도 빼앗아 가는 무서운 바다지만
결국은 또 내 생활터전이라 버릴수 없는게 바다.....
그래도 새로운 해가 뜬다긔!!
오늘은 물에 안나가시고 건미역 주문 받은거 배달 간다긔~
역시 선장님과 함께~~~
할머니께선 10키로 주문 받은거 딱 맞춰다고 좋아하시지만
선장님은 막 더 얹어 주신다긔ㅋㅋㅋㅋㅋㅋㅋㅋ
건미역 10키로가 어느정돈지 보이십니까?
무슨 이불보따리만 하긔ㄷㄷㄷ
선장님의 마티즈 타고 출발~!
여기가 되게 가파른 오르막길이더라긔
끙끙대고 올라왔는데...
읭?
여기가 아닌거....같은......
뙇!! 길을 잘못 들었긔!
딴따라라라 딴라라라라
따라라라라라라라라♪
2부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선장님이 다른사람한테 길을 물어보고 나서야
이쪽 골목이 아니라 옆골목이란걸 알았긔ㅋㅋㅋ
선장님은 저 무거운 미역을 지고
할머니는 다리 아프신데 또 내려가시고ㅠㅠ
힘드신 선장님ㅠㅠ
저기라규!!
오늘의 목적지는 "대동장 모텔"
힘드셔서 앉아 있는 하머니 보시고 주인분이 마실것 드린다니깐
선장님께선 할머니만 드리면 된다고..
항상 그러시긔...
본인은 됐다고 할머니만 드리라고...
그라지요~
그러나 결국 할머니만 저 요구르트 받아 나오셨긔ㅠㅠ
아주머니 미역을 보고 감탄 감탄...
미역 진짜 좋다긔ㅠㅠ
하아....사고싶어......
ㅋㅋㅋ
선장님 하는말 은근 다 맞는말..
읭?
근데 그냥가요?
외상인가...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할머니께서 돈 안주냐고ㅋㅋㅋㅋ
5만원 받으셨긔~
저 미역이 다 오만원이라니...
저랑 미역사러 울릉도 가실분.....
두분 뒷모습 귀염귀염~
참 좋아 보이는 날씨지만
할머니 며칠째 물에 못가고 계시긔
오늘은 어떨라나 전화로 날씨정보 들으시는중
그러나 역시 오늘도 날씨가...
근데 할머니께선 나가시고 싶어 하시긔
나갈채비 다 챙겨 놨는데 선장님이 오셨긔
선장님께선 다른배도 나갔다는 정보와
어느쪽이 좋고 안좋고 말씀해 주시긔~
그러나 본인은 안나가고 싶다고ㅋㅋㅋ
할머니는 다른배 나갔단 소리를 듣자마자
이미 잠수복 입고 계심ㅋㅋ
그걸 보고 선장님 하시는 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 신발 신으시는데 뭐가 얼쩡얼쩡?
어미개라긔ㅋㅋ
할머니 새끼 잘보라고~
순둥이도 안녕?
이제 배타고 출발~!
할머니께선 그래도 좋으신지
콧노래를 흥얼 거리신다긔~ㅋㅋ
오늘 작업할곳은 여기!
입수~
아무래도 며칠 물이 거세서 걱정이었는데
할머니께서 홍합을 따서 안을 열어보니..
알이 죽어버렸다긔ㅠㅠ
전 거센파도에 저런것도 영향 받는지 첨 알았긔..
제작진 말대로 할머님 바다속에서 정말 아름다운 인어셨긔..
너무 아름다우시긔ㅠㅠㅠㅠㅠㅠ
그시각!
선장님은 낚시로 문어를 잡으신다고..
이러셨는데...
넣자마자 문어가 뙇!!!!!!
더군다나 귀하다는 돌문어가!!
선장님께서 사실 뱃사람이 아니셨긔...
이곳저곳 떠돌아 다니는 떠돌이셨다고.....
음....
많이 물으셨지만
두분은 아무 사이도 아니시긔..
아무래도 혼자 힘드셨을테니깐ㅠㅠㅠㅠㅠ
선장님께 부탁을 하신 보양이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연결이다....
그렇게 함께 해온지가 10년이긔...
홍합을 다 따고 할머니를 올려 드리는데
손이 차긔....
그렇게 찬 바다속에서 작업 하셨는데
오늘의 수확량은 고작 이정도....
알도 작은가 보긔..
선장님은 괜찮다는데 할머니 칼 같이 안된다고...
몇개 안되지만 근처 식당에 팔긔..
할머니만 보면 다들 마실거 주시긔ㅠㅠ
멍웅이 찾아 보시라긔~ㅋㅋㅋ
물에 다녀오신 할머니는 잠수복 빠시는데...
옆에선 또 눈치없게 새끼고양이들이
꽁치를 보고 슬근슬근 다가오긔
아이고...
이 종자들아ㅠㅠ
그런데 할머니 혼내기는 커녕
먹고 싶어한다고 저걸 조리해서 주신다고ㅠㅠㅠㅠㅠ
그러고 꽁치를 싱크대 위에 올려 놓으시긔ㅠㅠ
고양이 은근히 귀여워 하시는 할머니...
좀 오라면 와라..
니들끼리 남의방에서 레슬링 좀 고만하고...
이런 할머니 깊은 맘을 고양이들이 알겠냐긔ㅠㅠ
알턱이 있나ㅡㅡ
아놔
결국 그 꽁치 물고 내려왔긔
그러게요....
할머닌 먹게 내버려 두라시긔ㅠㅠㅠ
그 시각
선장님께선 밖에서 고무대야로 뭐하시긔?
Aㅏ............
정말 창문이 여러개라서 전망도 좋겠는걸요?^^
개집도 과학이다.
새로운 개집의 위치는 순둥이 옆?
순둥이 새집이라기엔 좀 작아 보이는데....
새끼를 낳은 어미개 집인가보긔ㅋㅋㅋ
어미개 먼저 집에 넣어 놓고~
악....
꼬물꼬물........
새끼도 어미 옆에 넣어줬긔~
역시 개사랑 개파 선장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장님이 입주를 축하함
이러니깐 할머니께서
나도 살아도 되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오후..
비가 주룩주룩 내리긔....
순둥이도 센티한듯..
할머니 내리는 비만 가만히 보시다가...
갑자기 달걀이랑 배를 챙기시긔
그걸 들고 어디 가신다긔~
알고보니 윗집에 사는 선장님 집~
두분은 날씨 얘기만 하시긔
파도....
비....
선장님은 할머니께서 챙겨오신 달걀을 삶아 가지고 온다긔~
이...이것은???!!!
리빙포인트?????
할머니는 편안하신지 선장님 집에서 잠시 잠도 주무신다긔ㅋㅋㅋㅋ
다음날~
와 날씨가 화창하긔~~
두 귀요미 출연이 적어서 많이 캡쳐했긔ㅋㅋㅋㅋㅋㅋㅋ
태풍이 지나갔다고 그날 바로 작업 하는것도 또 아닌가보긔..
순둥이 하품하는거긔ㅋㅋㅋ
그 시각
선장님도 무료하게 배에서 시간을 보내긔~
뱃사람들은 다 그럴듯...
음.........
선장님 말하시는거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긔..
그런데 그때???
역시나 할머니ㅋㅋㅋ
물에 나가고 싶은셔서ㅠㅠㅠㅠ
제작진이 선장님한테 잘하셔야겠네요 하니
말 끝나기도전에 응응 하셨긔ㅠㅠㅠㅠ
하아...선장님 어록집 하나 내셔야.....
두분 이리보니 모자같긔^^
꺄~~~
울릉도에 무지개가 떴긔~!!
좋은건 많이 보시라고..
아까 선장님 찾아 배에 오신게 아무래도 물에 가고 싶으셔서 그런걸 아니깐
선장님이 가시려면 빨리 준비 하시라고 하긔~
그말 듣자마자 할머니 벌떡ㅋㅋㅋㅋㅋㅋㅋ
다 챙겨서 바다로 나갔는데...
할머니 표정이 심상치 않으시긔.......
헐...안개가.......
안개가 너무 많이 꼈긔!!
3부 예고 잠깐
귀요미ㅠㅠㅠ
다들 재밌게 봐주시니 기분이 좋긔~^^
첫댓글 잘봤어요~
잘봤어염~~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돈벌기가 저리 힘든데 같치 일하는 형은 주말마다 가불해서 경마장에 수십만원씩 날리고 에휴.
뭔가 가슴이 찡하네요. 이거 찾아봐야겠어요.후다닥.
아 .. 캡쳐된것만 봐도 재밌네요.
입주를 축하함ㅋㅋㅋㅋ
잘 봤습니다.
끝에 긔/긔ㅋㅋㅋ...등등, 이상한 문자 사용마시고, 정확한 한글을 사용
하시는게 한글과 한류를 사랑하는 한열사회원의 의무가 아닐까 하는데 님의 의견은 어떻세요?
전 그냥 퍼온거에요,,, 원글쓰신분이 긔 짜 쓰신거임..ㅎㅎ
덕분에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할머니 너무 귀여우세요..선장님도 참 따뜻해보이시고..잘봤어요!!
작년 가을에 울릉도갔다왔는데 또 가고싶어지네요 ..진짜 울릉도 좋아요 ... 성인봉 등산코스도 죽이고 ...70도 경사 길...캬~...죽다살아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