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친구가 오늘 오전만 일좀 도와 달라고 해서
약속을 했건만
출근할쯤 전화가 온다
" 삼춘 ! 형이 또 쓰러져서 119로 여기 청구성심 병원에 왔어요"
" 네에?
친구와의 약속을 못지키고 급하게 병원으로 향했다
이미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것이다
그렇게 치료를 끝낼쯤
" 아우야! 오늘 지주측하고 미팅 하기로 했는데 도저히 않되겠어 아우가 연락해서 연기좀해"
" 알았어요"
그쪽라인으로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고 그쪽은 합의가 끝났냐고 물어보니 오늘 조율중 이란다
그렇게 해서 금요일에 미팅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다.
응급실에서 닝겔을 맞고 조치를 취한후에야 다시 제정신이 돌아와 오늘은 함께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으로 향했다
은행일을 다보고 돌아오는 길에
" 아우가 앞으로 내일좀 많이 도와줘"
" 걱정마세요"
" 공사끝나고 나서도 공장 가동될때도 함께 일했음 해서"
" 모 공장이 다지어 지려면 한1년 걸리잖아요"
" 그렇지 "
" 얼마든지 가능해요
제가 진행하는 일들이 두어개 있는데 그일은 내가 나서서 않해도 되니까 될거에요"
"아우가 있어서 든든해"
" 몸관리나 잘하세요"
" 고맙네 글구 잔금다치르고 나면 내가 아우에게 인사할테니"
"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일을보고
돌아오는데 형수에게 연락이 왔다
잠시후 나를 바꿔준다
" 삼춘 ! 고마워요 앞으로 형님일좀 많이 도와주세요"
" 형수님! 걱정마세요 "
" 삼춘이 옆에 있어 너무 든든해"
" 있다가 들어가서 뵐께요"
" 그래요"
두사람 잠시 침묵속에 돌아오다가
" 난 아우님만 믿어"
" 걱정 마세요 "
" 그래 암튼 모든게 고마워"
다시한번 서로를 확인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올수 있었다.
첫댓글
ㅠ.ㅠ
형님도 참 딱하고
지존님도
응급병원행을 하면서
일하겠다니
그자체도 안타깝네요
건강이 먼저인걸
내가 건강하니 갠찮아요 정아아씨 !
네~~
요즘, 지존옵빠 찾는 곳이 많아서 좋네요.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한다는 것, 얼마나 좋습니까.
그것도 때가있겠지
언제나 누구한테나
고생하는만큼의 댓가가 나와야
노후가 편할텐데~
지존님의 의리와 정의에 누가 될려나 싶어도
난 지존님의 누낭께~ㅎㅎ
글츄 누나니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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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대기만성 이라자나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니야 견딜만하니까 하는걸
안타까운 일이 많군요.ㅎ
인생사가 그러내요
남에게 든든한 힘이되어 주시니 언젠가는 복많이 받으실거야요~^^
그럴까요 ㅎ
잘 되야할텐데~
잘돨거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