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갑지맥(천안의 박종률선배님)
부용지맥 수레의산(678.8m) 북동쪽 870m지점인 641m봉에서 부용지맥은 동쪽으로
가고 북쪽으로 한 가지를 쳐 솔고개를 지나 행덕산(447.1m), 원통산(655.6m), 이문고개, 오갑산(609.4m),
해남고개, 닭이머리고개, 봉우재(225m)를 지나 청미천과 남한강의 두물머리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0m의 산줄기로 ,청미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신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구정 연휴 토요일인 2월13일에,이번에도 둘째 아이가 운전해서 이문고개로 갑니다.
감곡ic에서 고속도로에서 나와서 38번 국도로 이문고개를 가다가 보이는 국망산(*769.5)이네요
국도변에서 이문고개 표지석을 보고
이문육교를 올라서
산행준비를 하고,둘째 아이가 인사를 하고 가네요
이번의 운전이 아이가 운전해주는 마지막이 되는 지맥입니다.
육교 위에서 맞은편으로 경사지게 잠깐 오르니
편안한 길이 연결이 되고
잘 조성된 묘지들을 지나
가야할 산길이 보이는데
가야할 산길인 맨 좌측으로 *356.9봉이 둥글게 보이고
뒤돌아서서
제일 좌측은 보련산(*764)-국망산(*770) 그리고 우측 1/4뒤로 승대산(*563)이 보이네요
승대산(*563)과 맨 우측으로 원통산(*656)도 보고
좌측으로 당겨보고요
우측으로도 당겨봅니다
그리고 중앙의 국망산(*770) 주변도 당겨서 다시 보고요
농장 펜스를 따라가다가, 할수없이 그냥 넘어가야 하고요
멀리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해는 떠오르네요
*283.8봉의 장호원 4등삼각점봉이죠
소나무들이 싱싱하고요
바로 앞이 *356.9봉인데
보이는 능선은 오갑지맥이 아니죠
맨 좌측은 *500봉인데 오갑산은 더 좌측에 있어서요
주변에 산불이 나서 나무들이 다 없어졌네요
더 우측인 동쪽으로 보이는
큰능선은 백운지맥의 능선일듯
한구비 넘어가도 오갑산은 아직 안보이고
가운데 멀리는 지맥에서 벗어난 *500봉과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
이정표를 보고
바위지대를 지나는데~~행성바위라고 하는 표찰을 누군가가 없애 버린듯
바위 조망처에서 뒤돌아보는데 지난 구간의 산줄기인데
맨 좌측 승대산에서 가운데 멀리 원통산을 다시 봅니다
승대산을 당겨보고
승대산---원통산을 당겨보고요
이름없는 봉우리를 지나
이제 나무 사이로 오갑산이 보이고
싱신한 소나무들 사이로 내려가는데
내려갈수록 오갑산은 더 높게만 보이고
철탑과 오갑산을 오버랩 시켜서보니,경사지게 올라야겠네요
오갑산의 전경~~한 성질하게 생긴 산이죠
아홉사리고개
북쪽의 충주시 양성면과 남쪽의 감곡면을 잇는 옛길이고,지금은 임도로 연결이 되어 있네요
정성까지 고도 320미터를 오르는데
오름길에 급경사 지대인데,바위도 지나고
오름길에 우측으로 보이는 산에는 바위들이 많아 보이네요
바위를 좌측으로 돌아가고요
이제 오갑산 정상부가 좌측 뒤로 보이고
오갑산(*609.4) 정상석
정상에서는 조망이 미세먼지로 안보여서~~ㅠㅠㅠ
큰 소나무들이 있는 지역을 지나
옆길로 가려다가 마루금으로 오르니
정상부에는
여주시에서 세운 정상석인데
오갑산임진봉 해발 609.4m라고 되어 있네요
조금 지나자 이정표가 나타나서,삼형제바위 70미터라고 해서 가보려다가
막상 어디인지 잘 확인이 안되네요
건너편으로 옥녀봉(*499)이죠,안부에 삼형제바위가 있나본데~~~그냥 안가려고요
지난 구간의 산줄기,멀리 원통산이 보이죠
다시 마루금을 이어가다가 큰 소나무를 보는데
전체로 다 담아봅니다
멋진 소나무네요
조금 더 가니 오갑산 국수봉(*594)
충주시 양성면에서 세운듯
그러고보니 오갑산의 3봉우리에 음성군/여주시/충주시에서
각각 다른 위치에 오갑산 정상석을 세웠네요
이어가는 길에 큰 나무 줄기가 아치를 그리면서
안녕히 다녀가시라는 듯
헬기장 지나
더 넓은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이정표와 표지기들이 반기고
아리송한 급경사의 지대를 지나
홀대모 운영자이신 최상배님의 표지기를 보고요
송전철탑들이 나타나는데
철탑공사로 마루금이 임도가 된듯하고요
굴곡이 거의없는 편안한 길로 이어지다가
오뚜기 저금통같은 바위를 보면서 지나고
지도상 해남고개는 고개의 흔적이 안보이네요
멀리 마골산의 윤곽이 보이고
좌측으로 소피아골프장이 보입니다
올 겨울은 날씨가 좋아서 골프장이 대박이 터졌다네요
추운 겨울에 외국으로 못나가니,국내 골프장이 호황이라고~~그래도 여기서 돈이 풀려서 여기저기 돈이 굴러다니면 좋지요~~~주변의 자영업자나 직장이 위태로운 곳들이 많아서 안타깝네요.
여기가 수룡동고개인데,옛길의 흔적이 보이네요
수룡동고개 좌측은 골프장인데
우측으로는 임도가 포장이 다 되어있네요
지도에는 없는 임도네요
여기가
마골산(*275.4)인데,
이 산이 여주시와 충주시의 경계인듯
틀어져 내려가고요
임도가 더 잘보이고요
*224봉에는
대한산경표의 산으로님의 표지기도 봅니다.
지도상 닭이머리고개인데
여기는 옛길인데,여주와 충주를 잇는 길이었네요
바로 옆에는 아까 보던 임도가 나타나고요
7분여 걸어가니
여기도 여주와 충주를 잇던 옛길이고요
우측으로 갑자기 개활지가 나타나고
그나마 조망이 터져주나 했는데
앞에는 가야할 산길이고
우측인 동쪽은 원주시 부론면의 작은 부락이고
당겨보아도 아마도~~백운지맥은 저 능선들 뒤에 있을 듯
*531번 지방도가 내려다 보이는데
여기가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삼합리와 충북 충주의 양성면 경계네요
충주방향으로 내려가다가 묘지길로 오르는데
동쪽으로는 멀리 남한강이 보이죠
오름길에 다시 돌아가는데,묘지길이 마루금과 멀어서요
다시 절개지 옆으로 해서 오르니 *185.3봉이네요
*205봉도 지나
홀대모의 고문이신 조진대고문님의 표지기를 오랬만에 봅니다.
이정표가 있는 소너미고개를 지나자
부산의 준.희님 표지기도 보고요
즐거운 오솔길도 지나
좌측으로는 흐릿나마 청미천이 보이죠
*204.8봉 삼각점봉에는
장호원 4등삼각점이 지키고 있네요
주변 조망이 보이지만,
조금 더 가서 고향산이 더 조망이 시원해서요~~사진은 고향산에서 보려고요
그리고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약간 벗어나 있는 고향산의 뾰족한봉우리가 보이네요
고향산으로 가는 길에 좌측으로 보이는 조망인데
청미천이 내려보이고 건너로는 독조지맥이죠
당겨서 청미천과 멀리 남한강도 보고요
더 당겨서 봅니다.
고향산 가는 길은 그냥 길 따라가면 자연스레
고향산(*230) 정상부와
정상석을 보게 됩니다.
고향산에서 조망이 멋지게 터집니다
남한강대교에서 우측은 충주시 앙성면 단암리
가운데 멀리는 옥녀봉(*387)이고 옥녀봉 뒤로 앙성면 소재지가 되지요
좌측은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인데
뒤로는 황학산(*342)이고,저 멀리 능선들이 백운지맥의 능선들이죠
멀리 봉림산(*577.6)-미륵산(*690)일듯
부론면 법천리를 전체로 다시 보고요
더 멀리 당겨보고
더 좌측으로 보면
멀리 뒷 능선이 백운지맥이죠
남한강따라서 경비행기가 날아가네요
그리고 저 멀리 능선들
고향산에서 다시 지맥으로 복귀해서는
이어서 가는 길에 봉우재가 보이고
내림길에 옛길을 지나고
삼합리로 연결되는 세멘트도로로 내려옵니다.
지난 번에 독조지맥을 하면서 여기부터 봉우재 넘어서 합수점을 답사해서 여기서 산행을 마칩니다
돌아가는 길에
*84번 도로의 삼합교를 지나는데,
그리고 다리로 흐르는 청미천을 봅니다.
차로 이동하다가 장호원의 감곡면을 봅니다.
감곡면 뒤로 흐르는 오갑지맥의 산줄기
청미천을 거너는 장호원교에서
감곡면을 봅니다
구정 연휴 토요일을 참 바쁘게 보내네요.
내일은 쌍령지맥도 마무리하러 안성과 평택 사이의 능선들을 밟으려 합니다
첫댓글 오갑지맥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ㅎ 저도 오갑산은 다녀왔지만 다시 걸어야 해요 ㅎㅎㅎㅎ
네~~많이 다니셨네요.저는 지맥을 가기 전에는 생각도 못하다던 산들입니다.
오갑지맥 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골프장 옆 산에 "소피아봉" 코팅지 못 보셨나요...? ^^
고맙습니다.마골산도 표지기와 표찰을 못보았으면,그냥 지나칠 산이었습니다.
그냥 임도만 주욱 ~~이어져서,못보고 지나친 듯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산행에 가족들 성원에 조만간 162 마치시겠슴다....하튼 추카 미리 드립니다. ㅎㅎ
네~~둘째 아이가 운전을 잘 해주는데,이제는 마지막이라고 했더니
~~무언가 섭섭하신 듯~~~전에는 안그러다가,이번에는 아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오갑지맥 완주 축하합니다
아홉사리고개에서 오갑산 정상은 엄청 가파르지요 오갑산은 예전에 서울의 산악회들이 엄청 찾던 곳인데 이젠 그런 영화가 없는 듯 이정표들이 옛 것 그대로네요
개인적으로는 후반부 비 맞으며 남한강 길을 걸어갔던 기억인데 .... 아닌가!!!
오가는 교통편을 혼자서 해결해가신 광인님을 생각하면,
저는 아주 호강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