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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후 Talk 드디어 pd를 끊어보자고 하시네요.
오정석 추천 0 조회 477 10.12.07 18:16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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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2.07 21:02

    첫댓글 부친께서 고생이 많으셨네요. 오랫동안 피디를 복용했으니.. 기력이 쇠할 겁니다. 암튼 추카합니다. 앞으로는 건강하실 겁니다. 헥사메딘은 치아를 검게하고 치석을 유발합니다. 구강감염이 염려되시면, 그냥 시중에 있는 가그린을 사용 하세요. 요즈음 '스트롱'이라고 새로 나온게 있는데, 효과가 있을 겁니다.

  • 작성자 10.12.07 23:42

    네~ ^^ 고맙습니다. 스트롱은 일반 약국에서 구매하면 되나요? 아니면 다음 외래때 처방해달라구 할까요?
    휴~ 내일부터 걱정이네요. 갑자기 약을 끊어서 혹 탈이 나실까바요...^^

  • 10.12.08 13:06

    가그린은 약국이나, 수퍼에도 있습니다. 할인마트 가시면 할인행사.. 사은품 등이 있어서 덤으로 얻은게 있습디다. 내 경험으로 봐도 구강 감염이 젤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손도 자주 씻고, 무심코 입이나 눈 등에 손이 가는 행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음식을 먹고 입안을 늘 청결하게 하면 됩니다. 헥사메딘 가글하고 시간이 지난 다음에 비위생적인 행동을 하면 마찬가지 이지요. 환자가 스스로 유념하여 관리해야 합니다.

  • 작성자 10.12.08 15:50

    네~ ^^ 말씀대로 하고 있는데..
    아버님이 옛날 습관을 잘 버리시지 못하셔서요.
    계속 고치도록 애기를 드리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10.12.09 01:10

    앗,7일에 외래진료이셨나요? 저도 그날 어머니 모시고 병원 갔었는데..
    우선 길고 긴 pd복용을 끊으시게 되었다는 소식에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조심하는 것도 많고 약 챙겨드실 것도 많았지요?
    pd끊으면서 약이 확 줄으니 저희도 깜짝 놀랐답니다. 저희 어머니는 한동안 속쓰림이 있으셔서 오메드는 처방 받아서 두어달 정도 더 드셨어요.
    경험상 pd복용할 때 몸의 부작용이 가장 많았던 거 같아요. 끊으신 후에도 그럴 수 있긴한데 차츰 좋아지실 겁니다.
    다른 것보다 큰 수술을 하셔서 기력이 딸리시는게 가장 문제되는 것 같아요.
    약이 확 줄었으니 조금씩 자주 입맛 나시는거 드시고 운동도 조금씩 하도록 하세요.

  • 작성자 10.12.09 02:49

    네~ 7일날 외래였어요.
    오늘부터 아버님께 약 끊으라구 하셨는데. 약 먹는게 줄으시니 허전하시다고 하시네요.
    (대부분 밥먹기 전에 먹는 약들이라서요 ㅎㅎ)
    현재 드시고 있는 약이 칼슘, 골다골증약, 타크로벨, 우루사, 플라빅스, 아스트릭스에요.
    옛날보다 엄청 많이 줄었죠 ^^.
    pd 끊기 전에도 운동은 너무 과하게 하셔서 걱정이에요.
    음식이 젤 큰 걱정인데 pd인지, 타크로벨인지, 비장 때문인지 신장이 현재 안좋으신 상태라서..
    조금만 짠거 드셔도 다음날 체중이 확 불어버려서 큰 걱정이네요.
    어제 뉴스를 보니 감자, 토마토, 귤, 시금치, 당근 등이 모두 안좋다고 하던데..
    에효..멀 드려야 할지 난감하네요.

  • 작성자 10.12.09 02:51

    꿈꾸는섬님 어머님은 이제 전자렌지 안돌리시고 음식 드시나요?
    저희 아버님은 하루빨리 외식하고 싶으신지 저희가 맛난거 (족발, 치킨 등)을 먹으면 -.- 자주 처다보시네요.

  • 10.12.09 20:00

    어머닌 작년 이맘때 한참 pd드실때라 김장김치 못 드시는걸 어찌나 아쉬워하시던지요.
    올핸 직접 일주일동안 김장 하시고 요즘은 메주랑 청국장도 띄우신답니다.
    결국 이번 외래 때 got가 살짝 올라가(과로 탓인듯..병원에선 별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만)저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셨지요.^^
    저흰 이번에 골다공증약을 끊어서 이젠 칼슘과 타크로벨,우루사만 드세요. 거기에 하루 한번 종합비타민과 식후 비타민c를 드시구요.
    과일이랑 골고루 드시는데 가끔 기운이 딸린다 싶을땐 대게(킹크랩)를 수산시장에서 쪄와서 드시면 좀 낫다고 하세요.
    고기는 원래 잘 안드시는 편이라 생선이나 해물 종류로 음식을 해 먹습니다.

  • 작성자 10.12.10 00:57

    그러시군요. 저희는 일단 다음 외래(8주 후)때 까지 별 문제가 없길 기도하고 있어서.
    음식면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집에서만 조리한 음식만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도 이번에 김장김치 담았는데 너무 드시고 싶어하시더라구요)
    체중계(디지털)가 이상해졌는지 몸무게가 하도 요동을 쳐서 요즘 야쿠르트만 드시고 있습니다.
    비티민도 드려야 하는데..휴~ 신장이 안좋으셔서 바로 반응이 올까 두렵네요.
    그래서 일단 2달 뒤를 생각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아무일 없으면 ^^ 그때 한번 외식하로 나가바야 겠어요.

  • 10.12.10 14:45

    아참, 저희도 원래 8주 후 외래인데 설연휴 직전이라 잘못하면 집에서 못 갈 것 같아서(^^) 그 다음주로 바꿨답니다.
    정석님의 아버님도 잘 회복하셔서 오붓하게 외식하시길 바랄께요.
    (외식..저희는 퇴원 직후에 어머니 모시고 잘 아는 중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따로 룸을 사용하고 어머니 수저며 식기는 부탁해서 한번더 소독했어요.
    중식이 기름진거라 좀 걱정되긴 했는데 가급적 튀긴 것보다는 찐 종류로,조미료 넣지 않고 간도 싱겁게,부드러운 음식을 택해서 천천히 드시도록 했어요.
    요즘은 채혈이나 외래 전날 한번씩 외식을 한답니다.^^)

  • 작성자 10.12.10 22:29

    그러시군요. 저희는 아는 식당이 없어서리 -.-...
    아버님 소원이 고기 드시는것이라서 지금 2월달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숫가락, 젓가락, 물컵만 가지고 가서 드시면 되겠죠? ^^
    2월이 기대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12.10 00:59

    네~ 요즘 많이 좋아지셨습니다..ㅠ.ㅠ 정말 눈물이 나옵니다.
    불과 반년전만 해도 36kg 이라는 저체중으로 침대에 누워계셨는데..
    지금은 56kg를 유지하시면서 혼자 운동, 산책도 하십니다.
    그리고 요즘 용돈 드린다고 하시니 ^^ 설것이도 하신다고 하시네요.
    조금씩 조금씩 옛날 생활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기분이 무지 좋습니다. 야구왕님 아버님도 빨리 담즙관 제거 하셨으면 하네요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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