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사는 손자
지난 9월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넘 바쁘게 사는 것 같네요.
축구 교실도 다니고~(빨강 티 입은 아이)
피아노 연습도 부지런히...
열심히 책도 읽어야 하고...
저랑 영상통화 할 때는 한국어로 해요.
제가 영어 못 알아 듣거든요.ㅎ
정리정돈도 해야하고...
에휴~
지난 여름에 한국에 와서도 두달 동안을 저러고 살았어요.
며느리는 대구 친정에도 못가보고..ㅜ
오전에는 아이를 한국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오고~끝나면 축구 교실 가고~
피아노 학원도 가고.....
" 애를 넘 이것저것 가르키는 거 아니냐? "
" 아니에요..어머니~본인이 원해서 그러는 거에요.제 생각에도 아직 어린데...
왜 저리 바쁘게 살려는지 모르겠어요.ㅜ "
첫댓글
저도
비슷한 이야기 했는데요ᆢ
좀
심한것 같다고ᆢ
저의 며느리ᆢ
어머님의 교육방식도
존중 하지만ᆢ
손주들은
자기 들 방식대로
키우고 싶데요ᆢ
자기들
자식 이니까요^^
며느리가 그러는 게 아니더라고요.
아이가 더 열심히 하니...
도와줄 수 밖에 없다네요.
미국이란 곳이
한국 보다는 자율적 교육 여견이 더 좋은 듯 합니다
한참 뛰놓을 아이인데..
좀 안스러운 마음이 들긴 했지만...
본인이 좋아 한다니....
잘되길 바랄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