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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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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인간계로 내려가다※17.
#유라공주의 생일파티(2)
"후훗....제시,그.거 준비했지?"
"네, 어제 찾아왔는데
정말 예쁘더라구요"
"물론..이뻐야지..
비쌀텐데..훗.. 있다가 신호를 주면 주겠어?"
"네."
"자아...그럼 가볼까.
생일파티로-"
나는 펄럭이는 연노란 드레스를 입고
머리는 길게 늘어뜨린다음........
유라공주의 생일파티로 향했다.
*무도회장*
"세이지라 드폰 르펜 공주님과 라피스 드폰 하나세 왕자님이 들어가십니다!!"
나와 라피스왕자가 같이 등장하자
귀족들은 웅성웅성거렸다.
보통 왕자 공주들은 따로따로 등장을 하니깐.후훗.
"라피스왕자님, 같이 해주셔야합니다?"
라피스왕자에게만 들리게 작은 목소리로 얘기하자
왕자는 싱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피식 웃으며 유라공주를 찾았고
얼마안가서 곱슬머리는 붉은 머리색과 함께
붉은 드레스를 입고 있는 유라공주를 찾았다.
.......푸후훗, 여기다가 내가 준 선물까지 합하면....
"유라, 생일축하해"
여러 귀족들에게 둘러싸여져있었지만
나와 라피스 왕자가 다가가자 길을 터주었고
곧 유라공주의 약간 굳어져있는 얼굴을 볼 수 있었다.
푸하핫.
"이건 내가 주는 선물이야.
지금 유라가 입은 옷에 입으면 딱이겠는데? "
나는 앞에있는 유라년이 환하게 웃고있는 제시라고 생각하며
정말 호감간다는 미소를 지어주었다.
...미안해 제시,저런거에 비유해서.
"아..고마워요, 세라 언니."
상자를 딱 열자마자 굳어버리는 유라공주.
어때? 최고의 선물이지?
"내가 해줄께."
나는 실실웃으면서 끈은 초록색이고 가운데 불꽃의 결정이 달려있는
서클렛을 이마에 해주곤,
색깔은 같지만 다른 모양의 목걸이를 목에 걸어주었다.
..............풋....푸하하하!!!
하나하나 본다면 엄청난 가격이고 예쁘지만...
우선, 유라년의 머리는 붉은색이다.
눈은 초록색이고..거기다가 초록색끈의 붉은색 보석이 달린 서클렛.
초록색끈의 붉은 보석 목걸이,
초록색의 귀걸이,
붉은색의 드레스와 군데군데의 초록색 장식.
.............엄청 촌스럽다!!
"어머-정말 예쁘다, 유라."
유라도 그걸 알았는지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서는
나를 노려다봤고, 주위의 귀족들은
뭔가 말을 하려했으나....
"정말 잘 어울리시는군요, 유라공주님.
공주님의 아름다움에 눈이 부십니다.하하"
라는 라피스 왕자의 말때문에 입을 다물수 밖에 없었다.
푸하하하-정말 잘어울려!!
그 뒤로 라피스왕자와 나는
계속에서 유라를 예쁘다고 칭찬했고
얼떨껼에 귀족들도 칭찬하는 분위기로 갔다.
"로이렌 드폰 르펜왕자님이 들어가십니다!"
그말에 나는 칭찬하는걸(사실은 약올리는걸)멈추고
그쪽을 돌아봤다.
"오랜만이구나, 세라.
....오랜만입니다, 라피스왕자님"
"네, 오라버니. 잘 지내셨죠?"
"네, 오랜만이네요.로이렌 왕자님"
싱긋 웃어주던 로이렌왕자는
유라를 보더니
피식-하고 웃어버리고 선물을 전달해주며 툭-한마디 던지곤
다시 나한테로 와버렸다.
"생일축하한다, 유라"
라고. 정말 간단한 인사가 아닌가!
게다가, 이 파티의 주인공은 유라인데
바로 나한테 오는걸 보면....어지간히 싫었나보다.
"국왕폐하와 왕비전하께서 나오십니다!"
계단 위쪽에 마련된곳에서 국왕과 왕비가 나왔고
국왕은 큼큼-하더니 연설(?)을 시작했다.
"유이지라 드폰 르펜, 나의 딸의 생일파티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오.
마음껏 즐기다 가시길"
"제 딸 생일파티에 오신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국왕과 왕비의 말이 끝나자
이번엔 유라가 천천히 위로 올라갔다.
푸하하하- 저 딸랑거리는 서클렛봐!
여기저기서 풋-하는 소리가 들리자 유라의 얼굴은 빨개졌다.
흐음..얼굴이 붉은게 더 낳은것 같아.푸하하
"저, 저의 생일파티에 오신것, 감사드립니다
.....그, 그리고.."
말도 더듬고....
얼굴도 빨개지고....
귀족들의 비웃음도 사고....
오늘 여러가지로 고생이 많네, 유라공주.
나는 풋-하고 웃는 귀족들을 바라보며
고개를 설래설래 저었다.
이봐들. 국왕과 왕비의 표정이 굳어간다고.
그만좀 웃지?
그럼...이제 내차례인가?
"지금 뭣들하시는겁니까!"
나는 기가 막힌다는듯 소리쳤다.
그러자 순간 조용해지는 무도회장.
"한나라의 공주가 말씀하시는데
비웃으시다니요.
지금 왕족을 모욕하시는겁니까?!"
....
왕족을 모욕하냐는 말에 황급히
웃음을 참는 귀족들.
"유라공주를 모욕하시냐구요?!"
"어, 언니..그만하세요"
"그만하면 됐다, 세라야."
유라는 더욱 민망한지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날 말렸고, 국왕은 내가 기특한지 웃으면서 날 말렸다.
그제서야 나는 '나화났음'이란 표정을 없애고
조용히 사과를했다.
"제가..잠시 이성을 잃었군요, 죄송합니다.
미안해, 유라. 계속 말해"
"..즐겁게..놀다가시길 바래요.."
하며 유라는 국왕과 왕비에게
뭐라 말한후 황급히 어디론가 가버렸다.
국왕은 잠시 난감한 표정으로 말을했다.
"아... 유라의 건강이 좀 안좋아서
먼저 방으로 갔으니, 귀족분들은 계속 즐기시길 바랍니다"
푸하하!!!!!!!!!!!!!
#야시장의 검술대회 결승전 당일
"으음...왜이렇게 안오지.."
나는 방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며
중얼거렸다.
아씨..한시간 뒤에 시작이랬는데....
똑똑-
왔다!!!
"공주님- 라피스왕자님께서.."
"응, 들어오시라고해"
비교적 간편한 복장을 입은 라피스왕자가
얼굴을 긁적이며 들어왔다.
"공주님방은 자주 들어가보게되는군요, 하하"
"그렇네요."
쓸데없는 말 하지마!
나는 라피스 왕자를 보며
빨리 말하라는 눈빛을 보냈다.
"하하..공주님, 저랑 같이 야시장에 가주시지않겠습니까?"
"어머, 저야 영광이죠"
앗싸.
이걸로 기사들과 시녀들의 눈을피해
결승전으로 갈수있는거야아!!
나는 오호호-하고 웃으며
침대 아래에 있던 내 검을 꺼내서 라피스왕자와 함께
야시장으로 갔다.
...뭐, 그때의 나는 뒤에서 눈을 반짝이며 나와 라피스왕자를 보고있는
시녀들을 보지 못했지만....
*야시장*
"여기서 한 20분정도만 기다려주시겠어요 라피스님?"
"으음....뭐, 좋습니다.
빨리 갔다오세요"
사람들의 눈길을 피하기위해
왕자와 공주의 호칭은 잠시 버리기로 했다.
나는 뒤에서 빨리 갔다와요~하는 왕자의 눈길을 받으면서
경기장으로 뛰어가기시작했다.
....
내 예상이 맞다면...상대는....
............
"역시 루이스경이로군요"
"하아....그렇습니다"
내가 생각한대로다.
뭐....한판 붙어볼만하겠는걸.
루이스정도면야....오랜만에 몸좀 풀겠네.
내가 생글웃으면서 자세를 취하자
루이스는 무표정에서 미미하게 인상을 찡그리더니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내 얼굴 앞으로 주먹을 들이미는거였다.
어..? 주먹 사용할수 있었어?
"앗....어라?"
하지만, 루이스는 주먹을 바로 앞에서 멈춰버렸다.
.....뭐야 이자식, 지금 겁주는거야!?
"역시...안되는군요"
뭐라 중얼거리던 루이스는 심판한테 가더니
간단하게 뭔가 말하곤 경기장을 나가버렸다.
"기권..이랍니다.
어쨌든, 검은머리의 미소녀! 세라님의 완승입니다!!
세라님은 내일, 다시 오셔서 100골드를 받아가시기바랍니다"
뭐야.
허무해..저자식 왜 기권한거야!?
"루이스경!"
나는 앞서가고 있는 루이스를 불렀고
이자식은 무표정으로 날 돌아봤다.
"왜 기권한거에요?!
날 무시하는건가요?"
"....그게 아닙니다"
"그게 아니면요?
설마, 내가 높은 신분이라서?"
"하아....그게 아니라,,,,"
"공주님~
그건 남자의 어쩔수 없는 마음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앗..?"
나는 뒤를 돌아보았다.
언제 왔는지....
암살자 로빈이 내 뒤에 서서
싱긋 웃고 있었다.
[이거..
어쩌면 사각관계가 될지도..
새색시
hello~imp
딸기아이스
으네왔쏘
초록색바다♡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 편애☆]
첫댓글 처음부터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루이스도 세라를 좋아 하는것 같네요.. 담편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아..
재밌어요!! 유라 쌤통이네요~ 후후!! 진짜 통쾌한 세라의 복수!
후후훗..감사합니다
으흐흐<< 남자의 마음이라.. 하하. 설날연휴라서 덧글을 못 달았어요! 죄송합니다. 다음편 기대하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니요!^ㅇ^ 세이안님도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우후훗!! 넘흐 재밌어요>_<!! 완결까지 화이팅!!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맞나=_=;; 틀려도 양해 바람ㅜ)
<<< 새해복 많이받으세요^ㅇ^!!
나로빈너무귀여워~ㅋㅋ 데리고 살고싶다ㅜㅜ 유라년 닌뒤짔으 캬캭~!!ㅋㅋㅋ오오~사각관계엄청조아조아~<<너왜이래??ㅋㅋㅋ
감사합니다아~ 로빈도 다이아님 좋아할꺼에요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쉽게됐네요 ㅎㅎ 루이스는 기권하고싶어서 한게 아니랍니다~ 댓글감사합니다^ㅇ^
이런~~ 기권이라니... 루이스가 세라보다 센거에요?? 이런!!
아뇨..ㅎㅎ 루이스는 그럴만한사정이...세라는 마왕인걸요! 감사합니다~
빨리 해주새요오오오오오 ~~~~~~~~~~~~~~~~~~~~~ㅋㅋㅋㅋㅋㅋㅋ
앗....지금쓰러갑니다^ㅇ^
으아~ 내가 조금 늦게읽었다!!ㅜㅜ 어제 개학했어요!!!!!!!!!!!!
괜찮아요~ 전 졸업했는데 ㅎㅎ 감사합니다아~
역시 남자는 루이스같은 타입니 딱좋아 ㅋㅋ
무뚝뚝하면서도 자상한..후후. 감사합니다~
남자의 마음 ㅋㅋ 루이스가 공주를 좋아한다는....?
그런..>_<꺄아 감사합니다~
..........능글맞다.
누가요누가요? 설마제가? <헉 감사합니다~ ㅋㅋㅋ
와아아~~잘만하면4각관계가???후훗...
감사합니다~
내가 이상한 건가- 유라가 불쌍하다고 느낀건 왜일까 -0- 하하.. 루이스 당당해지는거야!
감사합니다~
헤.. 로빈두 은근히 멋지다는..;;
감사합니다~
재밌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로빈이 정말 계속 주시하고있었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 재밋다 ㅋㅋㅋ 로빈의 등장 ㅋㅋㅋㅋ 흥미진진입니닼 ㅋㅋ
감사합니다~
역시 사랑이네요 ㅋㅋ
ㅋㅋㅋ 루이스 다 이해한다능 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