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4절기의 하나인 청명 날이다.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봄 일을 시작한다. 엊그제 2024년도 달력으로 바꾼 것 같은 데 벌써 춘하추동의 한 철이 지나갔다. 우리 동기생들도 만날 수 있을 때 건강한 모습으로 열심히 만나도록 합시다.
오늘은 심경용 동기가 스폰하는 날인데 평양만두한상을 예약해 놓았다. 우리 동서울 팀이 자주 가는 곳인데 오늘의 주 메뉴는 특별히 수육이 듬뿍 들어있는 어복쟁반에다가 녹두전과 해물파전을 반반씩 접시에 담아서 주문했다. 참석인원이 12명이라서 4명씩 세 테이블에 앉아 맥주와 <서울의 밤> 소주를 마셔가며 대화를 이어갔다. 심경용 동기 준비에 수고했고 감사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헤어지기 섭섭하여 근처의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씩을 마셔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여기서도 심경용 동기가 과자를 곁들여 내오며 커피 값을 계산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로 유명한
더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성공한 사람의 기준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나'였습니다.
그런데 21세기에 들어서자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그건 바로 '내 맘에 드는 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