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84m2 면적의 4개 단지 402가구
아파트처럼 출입구 통제해 안전
gtx 갸통시 서울역까지 20분
경기 파주에서 단지형 단독주택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사업자)
알비디케이(RBDK)의 프리미엄 단독주택 브랜드다.
파주시 동패동.목동동 일대에 4개 단지, 402가구 규모로 둘어선다.
파주를 비롯한 경의선이 지나는 지역 단독주택 가격은 최근의 전반적인 주택 시장 침체 속에서도 오름세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월 파주.고양.김포 지역(경의권) 단독주택 가격은 작년 4월 대비 6% 올랐다.
아파트값이 작년 대비 0.9% 떨어진 것과 정반대다.
전세금도 아파트가 3% 떨어진 것과 달리, 단독주택은 0.2%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에 비해 단독주택은 전체 가치에서 땅값이 차지하는 비중아 크고,
특히 파주를 비롯한 경의권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착공 등 교통 호재와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개발 기대감이 높아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가 규제로 묶인 상황에서, 경의권 개발이 주목을 받으면서
파주 단독 주택을 찾는 수요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특히 파주 운정3지구 아파트 단지들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하면서,
운정 라피아노와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파주 운정3지구에서는 이달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분양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민산아파트 4648가구를 분양한다.
은정3지구 개발이 다 마무리되면 운정신도시는 앞서 공급된 운정 1.2지구 (4만4464가구)와 합쳐
5만 가구 이상 규모의 신도시 생활권을 형성하게 된다.
교통 여건도 개선된다.
운정신도시를 관통하는 GTX-A노선은 정부가 계획했던 GTX 3개 노선 중 가장 사업 진척 속도가 빠르다.
지난해 12월 일산에서 착공식을 열었다.
운정신도시에서 출발해 일산 킨텍스와 연신내, 서울역, 강남 삼성동을 거쳐 동탄신도시를 지난다.
완공 시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삼성역까진 3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운정 라피아노에는 김포 라피아노와 마찬가지로 '케이티드 커뮤니티'가 도입됐다.
게이티드 커뮤니티는 차량 통제, 단지 내 폐쇠회로(CC)TV 설치 등을 통헤ㅐ 단독주택 단지의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단독주택 단지 출입구를 아파트 단지처럼 통제.관리하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부촌에서 인기를 끄는 주택 시스템이다.
국내 처음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했던 김포 라피아노는 최대 경쟁률 205대1을 기록하면서 사흘 만에 完販됐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보안이 좋다는 장점 외에도, 외단열 시공, 삼중 시스템 창호, 태양열발전시스템 등을 도입해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실내는 다락(로프트)과 옥상(루프톱)을 활용한 공간 배치를 했다.
실내와 외부를 연결해 만든 ㅋ테라스가 탁 트인 느낌을 주며, 외부 벽난로도 있다.
설계는 프리미엄 단독주택 설계 전문가인 조성욱 건축가와 희림종합건축이 맡았고,
핀란드 패턴 디자인 전문 기업 카우니스테의 수석 디자이너인 비에른 루네 리도 설계에 참여했다.
운정 라피아노는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m2로 통일됐다.
숫자상 중소형 아파트와 같은 면적이지만, 실제로는 지상.테라스.다락.지붕 테라스 등
서비스 면적이 더해지면서 공간을 57~88m2 정도 더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알비디케이 측 설명이다.
단지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전용 공간도 충분히 마련됐다.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 연습장,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산내초.중, 운정고를 걸어서 등.하교할 수 있는 입지도 장점이다.
운정고는 작년 서울대 합격자 12명을 배출한 지역 명문 학교다.
주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파주출판 문화단지 같은 쇼핑문화 시설과 운정다목적체육관. 한울도서관 등
편의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1811-8900 임경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