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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 12:20~27
20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21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22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때에 왔나이다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 12:28~36
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29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31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34 이에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 함을 들었거늘 너는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 이 인자는 누구냐
35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
36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떠나가서 숨으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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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인자가 영광 얻을 때가 왔고 한 알의 밀이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십니다.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시기를 예수님이 기도하시니 하늘에서 소리가 납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이끌겠다고 하시며,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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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 12:20~27
예수님은 사명을 이루실 때를 아십니다. 헬라인 몇 명이 예수님을 뵙고 싶다고 하자,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23절)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영광’은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수치와 불명예의 상징인 십자가에 못 박히는 일을 가리킵니다. 예수님께도 십자가는 큰 고통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이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십니다. 그러고는 곧바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때에 왔나이다.”라고 고백하십니다(27절).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십자가를 기꺼이 받아들이신 것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듯, 자신의 생명을 내던져야 인류의 생명을 구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24~25절).
● 더 깊은 묵상
땅에 떨어져 죽는 한 알의 밀 이야기는 예수님의 사명과 어떤 관련이 있나요?
하나님 영광을 위해 내가 죽기까지 감당할 사명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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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 12:28~36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예수님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십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도 하늘로부터 “내가 이미 (너를 통해 내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28절). 예수님은 이 소리가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30절)라고 하시며, 그 의미를 설명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하나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입니다. 이 일은 결국 세상에서 임금 노릇을 하는 사탄과 그 추종자들에 대한 심판입니다(31절). 빛(예수님)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어야 합니다(36절). 그래야 어둠의 종이 아닌 빛의 아들이 됩니다.
● 더 깊은 묵상
이 세상의 임금에 대한 심판은 언제 이루어지나요?
빛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내가 몰아낼 어둠의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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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치르신 희생
오래전에 고등학교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다녀오다가 연쇄 추돌 사고로 버스가 불타고 18명이 목숨을 잃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 사고로 세상을 떠난 유준영 군의 가정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준영 군은 친구들을 구해 내기 위해 불타는 버스 안에 몇 차례 들어갔다 나오면서 희생되었다는 것입니다.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는 예수님 말씀을 생각나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육적 생명을 살리는 일에 희생이 따르듯, 영적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도 희생이 따릅니다. 전쟁 포로 한 명을 구출하려고 해도 엄청난 희생이 따르는데, 하물며 사탄에게 종노릇하는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얼마나 많은 수고와 희생이 필요하겠습니까? 가장 먼저는 하나님이 이 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셨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자신과 같은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죄인 대신 고통스러운 십자가 형벌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성자 예수님은 이 일을 위해 자신의 몸을 기꺼이 제물로 바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하셨습니다. 자신의 죽음으로 많은 이를 살릴 것을 아셨기에, 참혹한 죽음을 ‘영광’이라고 표현하신 것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싹이 트고 자라서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희생 없는 열매는 없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이 치르신 값진 희생의 열매입니다.
복음 전도 / 최홍준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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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2장 26절
예수님을 섬긴다는 것은 그분을 따른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를 살리기 위해 헌신하고 회생하신 예수님을 닮아가며, 그분이 가신 길을 뒤따르는 것입니다. 그 길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길이며, 좁고 험해서 사람들이 가기 싫어하는 길입니다. 높아지는 길이 아니라 낮아지는 길입니다. 그러나 그 길은 죄 사함과 구원의 길이며, 하나님이 영광스럽게 하시는 빛의 길입니다. 성도는 날마다 죄와 사망의 어둠을 뚫고 생명과 구원의 빛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성도가 지향해야 할 진정한 사역은 사랑하는 것, 인내하는 것,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 이동원
오늘의 기도
주님, 많은 열매를 맺는 한 알의 밀처럼 죽어 인류를 구원하신 주님의 사랑을 되새깁니다. 탐욕을 앞세우며 다툼과 불평을 일삼는 곳에 주님이 저를 밀알로 부르셨음을 깨닫습니다. 제가 속한 공동체에서 주님을 따라 기꺼이 십자가를 짐으로써 사랑과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요한복음12:20-36절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명절에 올라온 헬라인 몇이
예수님을 뵙고자 할때 예수님은 인자가 영광을 얻을때가 왔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23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때가 왔도다"
여기 인자가 영광을 얻을때가 왔도다는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말하고 십자가 죽음을 통하여
많은 생명을 살릴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많은 생명을 살리는 삶을 소개합니다
한 마디로 예수님과 같이 열매맺는 삶을 말씀합니다
예수님 처럼 어떻게 열매맺는 삶을 살수 있겠습니까?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자신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우선 순위에 두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엔 자신의 뜻을 위한 삶이 있고 하나님의 뜻을 위한 삶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뜻을 위한 삶을 살면 잃게 될 것이라 말씀합니다
24절 상반절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그대로 있고 "
25절 상반절입니다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것이요"
여기 자기의 생명을 사랑한다는것은 세상의 것을 우선 순위에 두는 것을 말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자신을 위한 삶, 욕망 적인 삶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것을 우선 순위에 두며 사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잃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당연한 말씀이지만 세상의 것을 우선하며 사는 사람들이 왜 영원한 생명을 잃게 되는 것이겠습니까?
세상의 것을 우선하며 사는 삶은 죄 가운데 살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질은 있어야 하는것이지만 물질만을 쫓아간다면 물질의 늪에서 살아갈것이고
결국은 영원한 생명을 잃게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예수님은 하나님을 위한 삶을 소개합니다
24절에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절에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자기의 생명을 미워한다는 말씀은 자기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우선순위에 두는
삶을 말합니다 예수님 중심의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예수님이 보여주신 섬김과 사랑의 삶입니다
예수님 중심의 삶을 살면 영생하도록 보존해주신다고 약속합니다
예수님은 예수님 중심의 삶을 소개하신후 예수를 따르라고 말씀합니다
알고만 있지 말고 실제로 따라야 합니다
26절입니다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여기 “나 있는 곳”이란 예수님이 계신 곳 즉, 영생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면 예수님이 계신 영생이 있는 곳에 거하게 됩니다
다음에 26절 하반절입니다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사람이 나를 섬기면. 예수를 위한 삶을 말합니다 이러한 예수님을 위한 삶을 살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하게 여겨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를 위한 삶이 귀한 삶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 중심의 삶을 살것을 거듭 거듭 말씀하십니다
이유는 우리는 자기의 생명을 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자석에 n극과 s극에 이끌림을 받듯이 우리는 자기의 생명을 살려고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섬김과 사랑을 하기 보다 섬김과 사랑을 받길 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영생과 멀어진 삶입니다
섬김과 사랑은 하기 어렵지만 분명한 사실은 섬김과 사랑을 하는 것 때문에
영생의 삶을 보고 영생의 삶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에수님의 십자가의 삶을 통해 예수 중심의 삶을 살고
다른 사람도 이 삶으로 인도하는 우리 모두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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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역설의 십자가의 도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버림으로 얻고, 내려놓음으로 취하고, 사라짐으로 나타나고, 죽음으로 사는 역설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요12:24~25)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전혀 깨닫지 못합니다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요12:34)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십자가의 도를 미련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입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18)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이 십자가의 도를 따르기 원합니다 왜냐하면 그 길만이 생명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십자가의 도는 죽음을 통과하지 않고는 갈 수 없는 괴로운 길입니다 그래서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요12:27~28)
그때 하늘 아버지께서 친히 천둥 같은 음성으로 응답하셨습니다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요12:28) 우리가 이 생명의 도, 십자가의 도를 믿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택하셨고 영생 주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행13:48)
그러므로 우리가 감사함으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만 따라가는 이 십자가의 도만 따르기 원합니다 그리하면 하늘 아버지께서 우리를 귀히 여겨 주실 줄 믿습니다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요12:26)
그리하면 생명의 빛을 얻게 될 줄 믿습니다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8:12) 그리하면 주 계신 곳에 우리도 있게 될 줄 믿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3)
헬라인 몇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려고 찾아왔을 때 예수님은 밀알 비유를 통해 당신의 죽음과 영광에 대해 말씀하셨다.
죽음의 영광
헬라인 몇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을 때 예수님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영광을 얻을 때'는 십자가 죽음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유명인이 되어 권세를 잡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위에서 생명을 버리심으로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었다.
한 알의 밀
예수님은 당신의 죽음의 의미를 한 알의 밀을 통해 설명하신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많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자기 생명을 버리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도 자기 생명을 사랑하지 말고 오히려 미워하는 길을 따르라고 하신다.
그 길을 걸어야 생명을 영원히 보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오셨고 그것을 영광으로 여기셨다.
무리의 반응
예수님 주변에 모여들었던 무리의 입장에서는 예수님이 죽으신다는 것이 자기들의 희망과 상충되었고 예수님의 죽음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들은 영원히 계실 그리스도에 대해서도, 들려야할 인자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 때 그 무리들처럼 어둠에 다니며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빛되신 예수님을 믿고 빛 가운데 살라고 가르쳐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 죽으셔서 한 알의 밀이 되셨다.
우리는 십자가의 고난과 영광에 동참해야 한다.
십자가의 순간,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되는 그 순간에도 주님께 변함없는 믿음을 보이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까?
➲ 십자가의 길을 가치로 여기고 살아야 합니다(20~23절).
유월절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들 가운데 헬라인들이 빌립에게 청하여 예수님을 뵙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빌립은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은 예수님께 그 말을 전했습니다(20~22절). 헬라인들은 이방인들로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이었을 것입니다. 이방인의 등장을 통해 참된 이스라엘의 왕이신 예수님의 사역이 단순히 유대인들만이 아니라 이방인들을 포함하는 세계적인 역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23절)...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은 시간을 가리킵니다.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실 예수님은 헬라인들이 자신을 찾아온 것을 모두를 위한 구원 사역의 시점으로 보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통한 구원의 사역은 특정한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모든 민족과 열방과 족속을 향한 사역이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순종한 예수님을 높이셔서 모든 것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세상 만물이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예수님을 주라 시인하도록 만드셨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은 분명 불신자들의 입장에서는 수치스러운 죽임이고, 패배한 죽음이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시각에서 보면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자랑스러워 할 뿐만 아니라 예수님과 더불어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걸으신 십자가의 길이 내 인생에서 최고로 가치 있는 진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십자가의 영광만을 바라보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제자로 살아야 합니다(24~26절).
예수님은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을 향해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어 썩으면 그곳에서 싹이 나와 많은 열매를 맺는 자연의 원리를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서 생명을 나누어 주는 구속의 원리로 말씀하십니다(24절). 이어서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으로 생명을 살리듯이, 죽음을 각오한 제자도가 제자들을 영생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25절).
누구든지 예수님을 섬기려면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곧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을 따르며 섬긴 자들에게 하나님은 놀라운 영광으로 함께하여 주십니다.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26절)..
예수님은 선한 목자로서 양을 위해서 그리고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해서 자기 목숨을 버려서 구원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래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풍성함을 누리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셨기에 그 사랑으로 인해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었다면 내 자신 역시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희생을 통해 사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때로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섬기는 것 때문에 고난이 뒤따른다 할지라도 주님의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는 것이 제자다운 삶의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과 함께하는 고난이 없다면 예수님과 함께하는 영광도 없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제자로 살아갈 때, 하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순종한 예수님에게 뛰어난 이름을 주어 높이신 것처럼 내 자신 역시도 높여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십자가의 영광만을 바라보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 십자가의 길을 영광의 도구로 여겨야 합니다(27~33절).
예수님이 택하신 길은 고통스러운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괴로운 심정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자신을 구원해 달라는 간청으로 시작 되었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아닌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27~28절a)라는 기도로 이어졌습니다. 그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28절b)...
하늘의 음성을 구분할 수 없었던 무리들에게 예수님은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28~29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건을 통해 예수님은 모든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며 이 세상의 통치자들이 쫓겨날 것(31절,새번역)입니다. 예수님의 등장은 바로 이 세상 임금, 즉 사탄과 마귀를 멸하려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자로서 세상이나 사탄의 권세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 앞에 놓여 있는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고통과 슬픔을 겪으셨지만, 예수님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잊지 않으시고 그 길을 향해 걸어가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내 자신 역시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매순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설령 수많은 손해와 어려움이 뒤따른다 할지라도 예수님의 참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서 그 길을 영광스럽게 따라가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삶은 기도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도의 물을 주어야 합니다.
기도의 물을 주지 않으면 씨앗은 말라 버려 열매를 맺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 자신을 영화롭게 하시기 위해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은 내 인생에 영광스러움을 안겨다 주셨습니다. 십자가의 길은 고통과 아픔과 실패의 길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길임을 날마다 인정하며, 주님의 십자가의 영광만을 바라보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땅에 떨어져 죽음으로 많은 열매를 맺는 한 알의 밀처럼 주님을 따라 희생을 감수하는 진정한 제자로 살아갈 뿐만 아니라 말씀의 빛을 내 삶에 늘 비추셔서 나는 죽고 주님이 사심으로 영광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요 12:20~33절)...
✔ 지금은 어떠한 때입니까?
➲ 지금은 복음을 신뢰할 때입니다(34~36절).
사람들은 그리스도에 대하여 자신들이 알고 있는 지식과 다른 말씀을 예수님이 하시자 ‘...인자는 누구냐?’라고 따져 묻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는 영원히 살아 계실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인자가 들려야 한다고 하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메시아를 다윗 계통의 왕으로서 영원히 머물며 통치하는 분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빛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시는 때가 바로 그들이 예수님을 믿어야 할 때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하면 그들이 빛의 아들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완성하셨고, 영원한 만왕의 왕으로서 통치하십니다. 그러므로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고, 거듭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나아가 구원을 받은 자로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믿음을 유지해 나아가야 합니다.
삶의 순간순간을 예수님께 의탁하고 맡김으로 주님의 뜻대로 내 삶이 이루어져 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어둠이 짙은 오늘의 현실 속에서 지금이야말로 더더욱 복음의 말씀을 신뢰하여, 빛의 아들로 살아가야 할 때입니다.
예수님께서 영광을 얻을 때가 임할 것을 아시자,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는 비밀을 말씀해 주십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미리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의 죄가 용서받게 되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담대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기 때문에 자신의 생명을 사망에 내어 주십니다.
바로 이 생명을 내어 주시는 사건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영생을 소유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전도하는 이유는 우리의 능력을 보여 주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가 예수님으로 인해 영생을 소유한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봉사하는 이유는 우리의 겸손과 열심을 보여 주기 위함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인자가 영광을 얻는 모습은 세상에서 영광을 얻는 모습과 다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떠한 영광을 바라보아야 합니까? 오늘 하루도 예수님의 영광에 동참함으로 나를 죽이고 영혼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죽음을 앞에 두고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라는 고백을 합니다. 이 고백의 표현은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하셨던 감정의 표현(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과 유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나사로의 죽음을 보시면서 자기 죽음을 보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죽음 속에 예수님 자기 죽음을 넣으시고 그것 때문에 괴로워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은 죄 때문에 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죄가 아닌 인간의 죄를 감당하시며 죽으십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죽음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아담의 죄로 인해 하나님과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죄 때문에 이제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떨어져 죽음 속에 거하셔야 합니다.
영원 동안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으신 예수님께서 바로 그 죽음 앞에 괴로워하시는 것입니다. 이 모습은 마치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예수님의 기도를 생각나게 합니다.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마가복음 14:36) 바로 여기가 요한복음의 겟세마네 동산입니다.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예수님은 죽음이 얼마나 큰 고통인지를 아셨지만, 그가 왜 이 땅에 오셨는지를 알았기 때문에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라고 고백하십니다. 한 알의 밀이 떨어져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 합니다.
이 약속은 이미 창세 전에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에베소서 1장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은 하나님의 약속이 완성됨으로 영광스러운 일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으로 맺어진 열매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어서 열매를 맺는 것처럼 십자가의 죽음으로 말미아마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본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들입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우리의 삶 속에서 드러내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분명히 나누고 계십니다. 교회는 빛 되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그 빛이 생명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현대 교회는 어둠을 교회 안에서 증거하고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모르던 유대교는 어둠입니다. 유대교는 결코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곳에는 하나님의 구원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교회는 유대인들의 교육을 그리스도인의 교육 방법처럼 가르칩니까? 왜냐하면 유대인들의 자녀들이 좋은 학교에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좋은 학교에 들어가서 잘 된다면 아무런 문제 없이 유대인들의 교육 방법을 교회에서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가르쳐야 할 교육의 내용은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것으로 천국의 삶을 누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미 성령님께서 오셨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 본문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님의 두 번째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자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과 교회 속에서 세상의 것들로 영원한 것을 세우려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받으셨기 때문에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곳입니다.
과연 우리는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의 영광만을 전하고 있는지 자신에게 질문을 해 보아야 합니다. 만약에 우리의 영광이 드러나고 세상의 권력이나 우리가 우리의 삶에서 주인이 된다면 우리는 빛의 자녀가 아니라 어둠의 자녀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예수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거짓 종교가 아니라 오직 예수님만을 전하는 참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빛의 자녀로서 참된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전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3-26절 온 세상이 자신을 따르고 헬라인까지 자신을 뵙기 원한다고 찾아왔는데, 지금은 자신의 세를 결집하여 로마를 몰아낼 때가 아니라, 도리어 자신의 죽음으로 많은 사람을 살려 영광을 받을 때라고 하십니다. 밀이 죽지 않고는 열매를 맺을 수 없듯이, 예수님께서 죽지 않고는 그분께 속한 모든 백성을 살릴 길은 없었습니다. 제자들도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고 미워할 때 영생을 얻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그를 따르려거든, 십자가 곁일지라도 예수님이 계신 곳에 있어야 합니다. 내가 있는 곳은 예수님이 계시는 곳입니까? 땅에 속한 자아가 죽고 사랑과 생명의 열매 맺는 삶 가운데 서 있습니까?
27,28절 하나님의 때와 일을 신뢰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이때’는 사람들에게 버려져 고난과 죽음을 당해야 하는 때이고, 아버지께 버림받을 단절의 때입니다. 이 모든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에 괴로워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때’를 거절하지 않으셨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죽는 것이 아버지가 계획하신 때에 이루어져야 하는 일임을 믿으셨습니다. 어떤 하나님의 때와 일을 구하고 믿습니까? 쉽고, 좋고, 편안한 것만을 하나님의 때에 일어날 하나님의 일이라고 여기지는 않습니까?
29-33절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의 승리와 영광에 참여하게 해주셨습니다. 가장 힘없고 능력 없는 모습으로 십자가의 길을 가신 것처럼 보였지만, 그 길은 사탄의 나라를 굴복시키고 죄와 사망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 생명의 길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한 것’이라 말씀하셨어도 깨닫지 못한 제자들처럼, 오늘도 나를 위해 펼쳐 보이신 하나님 나라의 일에 무관심하지는 않습니까?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20-23절 헬라인의 예수님 방문은 이제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할 때요(11:52), 유대인의 우리 밖에 있는 양들을 불러 한 무리가 되게 하실 때(10:16)가 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빌립과 안드레의 작은 환대로 그 영광의 때가 선포되었음을 기억합시다.
기도
공동체-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시 34:1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 43:5)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 90:10)
내가 또 너로 이방의 빛을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사 49:6)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사 53:10)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마 26:39~43)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후 4:17-18)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살후 3:10~12)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 8:38-39
우리를 향한 변치 않는 그 사랑과 신실하신 그 손길을 온전히 신뢰하고 순종하는
주님의 자녀되도록 초청하시고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한 걸음씩 주님 앞으로 나아갈 때, 그 십자가를 바라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그 진리와 생명을 사모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능력과 계획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담대한 그리스도의 증인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위에 기름 부어 주시고, 그 모든필요에 넘치도록 풍성하게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회복과 치유의 광선으로 비춰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에게 다시 주님의 부르심과 허락하신
은혜의 음성에 따라 겸손과 순종으로 나아가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