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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날.....
am.6:00 기상
"지유야 일어나! 서지유!"
'퍽퍽!'
"일어났어!!, 배고파 밥줘!"
"일어나자마자 밥타령이니?씻고 빨리와!"
am.6:30 아침식사
"에이, 오늘도 이 반찬이야? 도시락 또 이거 쌀꺼지!"
"당연하지, 그럼 너 도시락 할라고 일부러 돈들여! 우리가 그런데에 돈쓰게 생겼어?"
"예비사위도 이거 먹는데, 나중에 결혼 하면 이반찬밖에 안해주는줄 알자너!"
"나이는 17살밖에 안된게 어디서 사위야 사위는! 그래도 니 언니보단 낫네, 백조에다 지금까지 애인 한개도없지...ㅉㅉ 누굴닮아서 "
아빠에게 째림을--
"엄마!!!!"
"어험!"
또시작이다
"아빠 다녀오겟습니다, 언니도 안녕~"
"이년아, 니 애미한텐 인사도 안해!!"
am.7:00 등교
오늘은 세윤이 안나왔나--?
"지유야! 여기여기><!!"
"세윤아, 어? 이거 웬 오토바이야?"
새거같다.진짜 뻔득뻔득한게,
"쿡. 우리형꺼야. 죽이지 않냐?ㅋㅋ"
"진짜 이쁘다><"
"타!"
오토바이를 타고 학교에 가고있다. 아이들이 모두 부러운듯한 시선을 주고있다.
"이거 어디에다 세울까?"
"세윤아, 저~기 어때?"
학교벽과 학교담사이.
"좋아.ㅋㅋ "
am.9:00~pm.4:00 학교생활
여기까지가 보통날이었는데....
'부릉부릉~'
"어? 세윤아! 정세윤!"
세윤이가 처음으로 나를 놔두고 혼자 가버렸다. 씁쓸하네-- 그래도 친구가 있으니까...
pm.5:00 집 도착
"다녀왔습니다!"
여태까지 문자 한통도 없다..... 기다리자.... 서지유... 기다리자.....
"오늘은 혼자왔나봐? 아까 세윤이 지나가든데-- 깨졌냐? 쿡!"
"서지혜, 내가 니냐? 엉!"
"이게 어쭈!"
'퍽!'
언니가 던진 베게에 맞았다.가때기나 열받는데,
"야! 너 나한테 아는 척 하기만해!!"
pm.6:00 지금까지 전화...문자 한통 없다.....
얘가 무슨일 있나.....?
'톡 톡....'
비온다.... 내마음도심란한데...하.... 정세윤... 비 좋아했는데....
pm.7:00 깜깜무소식.....
"야, 빨리와서 밥먹어!"
"................"
"이게 귀가 쳐먹었나!!"
지금 내가 밥이 넘어가게 생겼냐고.,....
"....................."
'탁!'
드디어 문을 열고 들어왔다.. 분에 겨웠는지...
" 니 걔랑 깨진거 아니자너!"
".....응....."
"근데 왜그르냐?"
몰라...모르겠어...불안하구.....
"......나가.... 나혼자있고싶어...."
"....어... 배고프면.... 이언니가 식탁에 차려논거 먹어...."
pm.10:45 기다리다 지쳐 잠이들었나보다....
그녀석과 연락 끊긴지 벌써 일주일이지나고... 어느새 일요일 그동안 나도 그녀석한테 전화를 하지 않았다.....그러나 여전히 핸드폰을 뚫어져라 보고있다...
'부우웅~'
발신자. 멋진세윤이♡
"여보세요!"
〃..........지유야, 잘있었어? 우리 ##카페에서 만나자, 지금...
"응! 기다려^^"
만나자는 말에, 폐인생활 접고 일주일 동안 안감은 머리도 감고, 화장도 해보고 별짓을 다했다.
○##카페
pm.7:00 더 멋져진듯한 세윤이를 만났다.
"어, 지유야, 여기!"
정말 멋있어졌다,
"안녕......^^"
"응, 오렌지주스 둘이요!"
"네, 여깄습니다, 맛있게드세요^^"
'꿀꺽...'
무슨얘기지.....?
"...우리.....끝내자...."
".....뭐라고? 안들렸어.... "
"....끝내자구...."
나. 잘못들은거 맞지. 세윤이가 그럴말 할리 없잖아.... 끝내자구?... 잘못들은거야....
"...................."
"니가 들은게 맞어... 내가 계산할께..."
그러고는 나가 버리는.....
"흡....흡.....흑흑......"
울면서 쪽팔리게... 그카페를 나왔다....그리곤 집으로갔다....
"서지유! 깨졌어? 끝냈어? 씨발, 이게모야, 택배로 그새끼가 이거 보냈어!"
상자안에는 1년동안 사귀며 내가 선물 했던것들이 모조리 담겨 있었다......
"......나....올라가볼게....."
나쁜놈..... 어쩜......니가 나한테....그럴수있니......
# 한달후
am.5:00 기상.
"아함~"
am.5:30 아침식사
거의다 남겼다....
am.6:00 등교.
학교가는길에, 예전에 데이트 했던 카페, 공원, 놀이터 모두 들린다... 병신같이 질질짜대면서..
am.9:00~pm.4:00 학교생활
집에가는길에, 예전에 데이트 했던 카페,공원,놀이터 모두 들린다...병신같이 질질짜대면서....
pm.6:00 집도착
"나 직장구했다!"
".......좋겠네....."
"후....."
pm.7:00 온종일 세윤이 생각만 한다.....그나쁜놈생각.....
"또, 밥 안먹어!! 그러다 죽겠다...."
pm. 10:20 꿈속에서 세윤이를 만난다
이게...보통날이 되버렸다.... 세윤이가 없는하루가....
카페 게시글
인소닷단편소설
[단편]
[아줌마파션a]보통날.....
아줌마파션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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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30 17:2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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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주일 동안 전화도 안했는데 만나자고 좋아서 나가는 주인공이 답답했어요,^ ^하하;저같으면 다짜고짜 화내고-_-난리나죠,
세윤이가 왜 깨지자고 한걸까.. 하는 궁금증이 많이 들었답니다ㅎ 단순히 지유가 싫어진건 아닌듯 보이는뎁;; 아닌가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