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수리 사고 당일 그곳에 있었습니다
동네 주민의 얘길 듣고 동물보호협회에 제가 신고를 했구요
사냥하다가 날개를 바위에 부딛친게 아닌가 합니다
현장에서 이미 날개가 끊긴 상태여서 지금은 수술로 날개를 제거 하였고
지금은 식사도 잘하고 체력도 많이 회복하였다고 합니다
날수가 없기에 영구계류로 남을거라고 하네요
하필 제가 이날 아침 지갑을 잃어 버렸고
이녀석은 날개를 잃어 버렸네요
그날 재수 없었던 제가 그곳에 가서 사고가 있었나 생각하니
기분이 다운되고 그날 이후로 슬럼프가 왔나 봅니다
요즘 출사를 안나가고 있네요....ㅎㅎ
사진은 그날 사고난 물수리구요
그중 보기에 덜 불편한 사진으로 올립니다
그래도 맹금의 카리스마는 잃지 않는 모습입니다
첫댓글 저런 저런...
그나마 빨리 구조되어 다행입니다
생명에 지장없기를 바라며
지갑을 잃어버리셨다니 상심이 크시겠어요
좋은일 하셨으니 복이 돌아 올거라 믿습니더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물수리는 건강하게 생활한다고 하네요
하필 그날 그시간, 그곳에서 현장을 목격하셨다니..
우연치고는 기묘하네요.
더군다나 소지품까지 잃어버리시고...
사고로 영구적으로 날수가 없다니 애석하네요.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니 다행입니다.
지갑에 중요한게 많았다면 걱정이 많이 되셨겠습니다.
좋은일하셨으니 올,많은 행운이 따르시길.....
시간이 약이려니 하고 생각합니다
아이고 피가... 졸지에 삶이 바뀌어버렸네요 안타까워라..
날지 못하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어쩌다 저런 변을 당했을까요? 인생 아니 조생도 파란만장한 삶이 얽켜있네요.
저 녀석에 비하면 저는 별것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성조 암컷...
세아이의 엄마같은 느낌이...
참고로 성조 숫넘은 세아이들이
조금 성장했을즈음 행불되었구요(죽은것으로 생각함)
사진이 제가 숫컷을 작년 6월7일 마지막으로 본
모습입니다.
어미 혼자 세아이를 키웠는데....
고생하셨습니다.
물수리 소식이 안타깝습니다 ㅠ 지갑도 잃어버리시고 ㅠ
수고하셨습니다.
허거덕... 얘기는 들었는데... 오른쪽 날개가 찢어진게 보이네요.. 피가.. ㅡㅡ; 안타깝네요...
안타깝네요. 물수리의 번식이 계속 될런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