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타로 의정부홈플러스에서 동두천 롯데마트 20k잡고
도착하니 3시쯤됐네요 의정부로 나가봐야 콜도 없을거같고
36번 심야버스 오길래 걍 지행역서 있어보다 첫차타고 나갈
생각으로 지행으로 고고씽 역시 동두천 신시가지 기사님들
몇분 계시더군요 일단 첫차보니 소요산서 3시50분 출발있어서
밥먹으면 시간딱 될거같아서 김밥천국서 간단히 요기하고
버스정류소가서 앉아있으니 얼핏봐도 60은 돼보이시는 기사님
옆에 앉더군요 그분이 버스언제 오냐묻길래 첫차 50분 출발이니
여기오면 4시 조금 넘을거같다 말해주니 수유역까지 가냐 묻더군요 ;;
저도 자세히 안봐서 버스노선 경로 살펴보고 수유까지 간다고 말하고있는데
갑자기 자긴 오늘 23했네 전 얼마했냐 묻더군요 ㅠㅠ 버스노선도 걍 보고오시면
되지 물어봐서 제딴엔 연세도 있고해서 일부러 봐드렸는데 뜬금없이 수입자랑을 ;;
오늘 콜도 없는데 어케 23을 찍으셨지?궁금하기도 해서 지금 어서 들어오신건가
물어보니 인천계양서 왔다더군요 속으로 아 장타를 많이 타셨구나 생각에 혹시 얼마찍고
오셨냐 물으니 40k... 헉 인천서 동두천을 4만에 ㅎㄷㄷ 혹시 집이 이쪽이세요 물으니 동대문
장안동이라더군요...헐 할말을 잃고 있는데 아이콘 전체콜로 띵똥띵똥 보고계시더니 콜마너
10키로 반경 ㅎㄷㄷ 갑자기 콜마너에 1,9키로 거리서 복지리 2만 뜨더라구요 헐 그분 보자마자
캣취 한 7분있음 할증풀리니 4시넘으면 택시타고 손 만나러 간다고 가시더라구요...택시비+수수료
거기다 복지리가면 첫차도 늦어서 또 택시타고 나오셔야 할텐데 ㅠㅠ 종종걸음으로 택시타러 가시는
기사님보면서 씁쓸했지만서도 한편으론 맘이 안좋더군요 몸생각도 좀 하시지 저렇게 막타시면 나중에
건강에 안좋으실텐데... 제 생각엔 많이 찍는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바운더리 정해놓고서 매일 꾸준히
몸관리 하며 욕심안부리고 적당히 타는게 젤 좋다고 생각합니다 돈은 있다가도 없는거지만 건강은 한번
잃으면 다시찾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날도 더운데 몸조리 잘하시고 안운하세요...
첫댓글 2만짜리 타봐야 수수료 4000 9km택시비 만원
꼴랑 6000띠기인데;;
그분 23만 찍어봐야 실수입 10만 미만입니다
봉사활동 나오신거네요
그분이 가끔가다 말하는 택시비 달라고 조르는형 아닌지 모르겠네요
얼마를 찍었냐가 중요하기보다는 얼마나 영양가있는걸
탓냐가 중요하죠 ^^ 더운데 안운하세요
모자쓰고 계시던 분이군요 저도 옆에 있었네요
헛 밤이슬 회원님이셨군요 반갑습니다
담에 또 만나게되면 커피한잔해요 ^^
그래요 다음에 한잔하죠.
저도 나이먹어가고 있지만...좀 드신분들은 10Km놓고 2~3만원이면 택시타고 간다고 하더이다~
할말없는 분들 많습디다. 교통비지출보다 한푼이라도 번다는데, 의미를 두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