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 포항 내려올때 연료비 아껴 볼거라고 대형 승용차인 제차를 안가져 오는 바람에 귀향아닌 귀향생활 같은 한주를 대부분 보낸건 화장실 딸린 열차 정도는 몰라도 버스 같은 대중교통 이용은 사실 화장실 때문에 아직은 이용하기가 힘든 현실 이지요~~ 그러니 둘째 차 한대로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이번주 좁은 원룸에서 불편하지마는 불가피한 동거를 하게 되었구 쥽고 바뀐 잠자리에다 둘째가 주는 스트레스도 장난 이 아녔던지라 정신 몸 컨디션이 여엉 아니 었던것 같네요~~ 저는 다른사람 생각과는 많이 다른데요. 주거 주택이란 개념은 첫째 안락한 환경 휴식처 같은 편안한곳 공기맑고 경치가 최우선이 되어야 하구요. 경제적 가치는 계산기 두드리지 않아야 한다 생각하지요~~ 그래서 며칠만에 속전속결 가계약 진행 했더니만 둘째가 그때부터 이리저래 문제도 제기 저의 경솔함도 질책 하구요. 또 대출 관련일 추진 하고 회사 동료들 만류하는듯한 여론도 듣구 타지로 발령 나는 경우가 많은 직종 이라서 집을 구매 정착 뿌리를 내리는 것에 상당히 갈등을 많이 느낀 모양이더군요. 경제적인 면도 서서히 생각이 났을 테구요. 그바람에 생각이 왔다갔다 해서 며칠 두 사람 신경을 곤두 세웠더니 젠장 없는 치아 잇몸도 붓고 싱크대 에 이마도 깨지고 컨디션 하락 하더니만 오늘 새벽 악몽 가위에 눌린듯한 꿈까지 꾸게 되네요~~ 꿈에서의 내용 삶과 죽음 운명의 주재자 는 바로 의사들 이더군요. 사실 제 상태가 수술할수만 있어도 완치율을 높이는 유일한 방법 이기도 해서 행운이라 생각 하는데요~~ 꿈에선 수술 대기중 그 기다림 피를 말리는 듯한 과정이 그려지는데 수십명 환우인 저의 친구들 그중에 한 20프로만 다시 깨어나고 나머지는 증말 이세상 마지막 생과 삶의 경계선에서 깨어나질 못하게 되지요~~ 쭈욱 순서대로 진행 돠는 과정 마지막 선택에 놓어진 친구들 하나하나 수술대 에 올려지구 깨어난 친구들 그냥 조용히 별이 되는 친구를 바라보는 과정 꿈이 어도 너무나 생생 섬칫 실감나게 다가 오더군요. 드뎌 마지막 제 순서 나름 강심장 초연 하게 수술대에 올랐는데요. 악몽은 확실 한 모양 마취도 되질 않고 생생하게 살 을 가르는 메스 소리를 들어며 수술 하는 과정에서 깨어나 지금 요렇게 손가락 운동을 하네요~~ ㅎ 누구던 마지막의 공포 두려움에서 자유 로울수 없지마는 제가 오늘 꾼 꿈만큼 장시간 피를 말리는 듯한 그런 최악의 공포 경우는 없다고 하면 제가 겪을수 있는 최악의 고통은 오늘 이꿈을 통해 미리 겪은듯 하네유~~ 그래서 인가 새벽 죽다가 새로 태어난 기분 피곤 했던 정신도 몸도 체력회복이 된듯 상쾌 하게 또 하루를 시작 하게 합니다. 며칠 왔다 갔다 하면서 저를 힘들게 했던 둘째도 죄송하다 하구요. 일정 차질이 없음 왔다 갔다는 인제 그만 오늘밤 정식 계약이 진행 될듯 합니다. 저의 몸상태를 보면 아슬아슬한 줄 다리기 같은 형국이라 불확실한 미래 마음이 급해설랑 무리하게 진행하더니 환자가 고생을 사서 한 경우가 됐습니다. 그래도 며칠 신중하게 고민 선택한 둘째 그 과정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밑천 정신 적인 성장이 있을거라 보구요.오늘 계약 결과 상관없이 좋은 기분으로 마무리 될거 같네요~~ 최악의 경우 가계약금 몇백만원 날리게 될수도 있겠지마는 수업료로 생각 하기로 했고 저는 선택에서 열외 둘째한테 모든 결정권을 주고 옆에서 지켜 만 보기로 했네유~~ 이렇게 또 새로운 환경에서 하루가 새로이 시작 되는데요. 탈도 많았던 며칠 잠자리도 불편했던 원룸에서 생활도 인제 서서히 적응이 된듯 죽어란 법은 없는 모양 입니다~~ 며칠 하듯 둘째 출퇴근 시키고 주변 공원 답사하면서 즐건하루를 보내려 합니다~~
원룸 주변 환호공원 어제 오전 오후에 2번 산책했는데요. 해안가 바다와 어우러진 경치 포항에서 다녀본중에 엄지척 시원하고 아름다운 경치 였던것 같습니다~~ 맨발로 트랙킹 하기도 좋구 부실한 제몸 상태에 무리함이 없는 최적의 장소.이사 하기전 바지런히 구석구석 답사해 보려 합니다~~ 지루하고 잼없고 섬칫한 긴글 같이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삶과 죽음의 경계(잼 없음)
금박사
추천 1
조회 302
23.09.08 06:05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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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경치 좋은 곳이로군요.
원하는 대로 모두 다 이루어 지시기 바랍니다. ^^~
숙소 주변 산책코스 찿아
다니는 것이지요.아무래도
어찌됐던 자주 부대끼고
살 그런 곳이어서 사전 답사
중입니다~~
흥해읍 약성동이 우리 아부지 고향입니다
어릴때는 많이 갔었지요 그땐 홍옥사과 과수원이 더러 있었고 향교라는 작은 동산에도 올라본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지금 자식하고 안살기도 그렇고 같이 살자니
부자간 둘다 불편하고 많이 부딪칠것 같습니다
그래도 스트레스가 그병에는 제일 안좋다고 하니까 좋은면만 크게 부각시키면서 살았음 합니다 누구든 장성한 아들하고 살기는 쉽지 않습니다 건강을 늘 응원합니다!!
아 글씨 가계약 했을때 잘
했다 하고 마음에 든다 하더니만 잘되면 자기탓
못되면 조상탓이라더니
아직 이런 큰경험을 못해
보아서 주변 동료들 짍책
이런저런 얘길 듣고서는 갈등을
많이 느낀 모양입니다.
어제 인제 마음에 결단을 내렸다 하더군요.집도 마음에
들고 아부지 없이 혼자 살수도
있다 하니 인제 안심이 쪼매
됩니다. 흥해 좋은곳이지요.
월포 해수욕장 자주 가다 보니
저랑 인연이 깊은곳인데 집 가계약 한곳은 해안가 에서
떨어진곳 도움산 근방 이더군요. 아무래도 산 주변이
공기가 더 좋을것 같아서 입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착한 집주인은 가계약금을 돌려주기도 하던데
한번 계약취소 얘기해보시지요
치료등 이러저런 상황 얘기하면 양보할수도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전문적인 부동산 재테크
하는 사람이더군요.아마
손톱도 안들어갈것 같습니다.
부동산 중계인도 그럴거 같구요. 제마음은 해지 안하고
오늘 계약 마무리 됐음
좋겠어요.공기좋고 조용하고
시골스런곳 삶의 휴식처로는
아주 적합한 곳이더군요.
틈날 때마다
부지런히 산책도 하구 먹는 것도 잘 좀 먹구.
내 건강은 내가 지키는 수 밖에 없습니다.
영일대 백사장 맨발로 2키로
걸었더니 무리가 온모양 환호
공원옆 주차장에 차 주차 해서
한시간 정도 땡볕 차안에서
잔것 같네요.
인제 슬슬 또 움직여야지요.
뒷쪽으로 환호공원 산책
해볼까 합니다. 결과야 어쩨
되던 이렇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지 재생의 기회도
잡을수 있겠지요.
@금박사 백사장 마른모래 말고
물이 닿이있는 곳에서
머무시면
접지에너지가 최고라
하더이다..
가까운 곳에 천혜의
접지장소가 있으니
걷지않아도 의자 놓고
발담그고
앉아있으십시오..
아무리 애뜻해도
큰 자식들과는 가끔 보는
것이 좋은 듯 한데..ㅎㅎ
금박사님께서
멘탈관리를 잘 하셔야
하것 같습니다..ㅎ
@요석 저도 경제적으로 아주 빈약
하지요~~ 애들 한테 손 안벌리고 치료비라도 지니고
있음 다행일건데요.
사실 사회생활 한지 아직
2년안된 둘째여서 별로 저축
한것도 없어서 제 통장 구렁이
알 같은 돈 집값에 40프로 정도
는 투입된거 같은데요.
처음에 좋다고 호들갑 떨더니
아무래도 아직 어린 젊은이라
누가 바람 넣어도 이리저리
왔다 갔다 했겠지요.
오늘 저녁에 결론 지어지며는
인제 별로 머리 싸맬일도
없을거 같쉼더~~
또 환자가 너무 시간 많어니
우울한 생각이 들때도 많아서
체력 이 받침되면 둘째 뒷바라지 던 제 앞 제가 직접
챙겨가며 잡 생각 나쁜 생각
할 겨를 없이 바쁘게 부지런하게 살려고 합니다.
ㅎ 근데 큰 일을 맞딱 뜨리니
우왕좌왕 하던데 이번에 나름
큰일 결정하고 나며는 스스로
내면적으로 성장 할거 같습니다.
악몽을 꾸셨네요~~
액땜 한걸로 생각하시고 건강회복도 집계약건도 잘 되시길 빌어드립니다~~
이번주 알게 모르게 피곤
했나 봅니다.정말 액땜한듯
아침에 새기분으로 시작
하게 하더군요.
좀있다가 저녁먹고서
부동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잘 될거 같네요.가격도
비싸던데 에누리 좀하면
조을텐데??
악몽이 좋은 징조여 내가 경험해봤어야 집 이왕 아빠가 잘 살폈을 텐데 애들이 라서 그런가보다 힘들게 성사 시켰는데 마무리 잘됐으면 좋겠다 그 몸으로 참 대단한 정신력의 소유자여 금박사는 너무 신경 쓰지 말기!
ㅎ 오늘 계약하러 갔는데
부동산에서 서류 준비가
미흡 2시간 반 동안 기다리다
월요일 에 다시 가서 하기로
했습니다.
둘째도 신중히 생각한 결과
좋다고 판단 했더군요.
저는 빠지고 다 맡겨 두었어요.
오늘 마치고 경산 집으로
다시 컴백 했습니다.
9월 안에는 잔금 까지 다
해결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