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생활의 목적은..
하나님과의 전인격적인 관계를 통해
그리스도를 닮는 것에 있습니다.
주예수님과 얼마만큼 닮았느냐?가 신앙의 성숙도입니다.
낯선 사람이 낯선 사람과 서로 닮기란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서로가 아주 친밀하고 사랑하는 사이인 부부라면
서로 닮기 마련인 이치와 같습니다.
하나님과 내가 어떤 관계에 있느냐?
하나님 앞에서 나의 존재는 무엇이냐? 하는 문제는
내가 무엇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보다 더 중요합니다.
무엇은 지키고, 무엇은 안지키느냐의 문제보다 우선합니다.
금에는 순도가 있습니다.
순도가 높을 수록 빛나며 그 가치는 월등해집니다.
우리의 믿음에도 순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연단과 환란의 과정을 통해
불순물이 걸러지고 태워지면서 믿음이라는 금은
점점 더 순도가 높아지게 되고 빛나는 귀금속이 됩니다.
분명히 주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는 삶을
살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할 정도로 빛의 역할을 해내기가 어려운 것은..
자신의 믿음이 많은 불순물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아만족, 자기성취, 성공이나 이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내면의 검은 불순물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무슨 일에서든지 주님의 뜻이라면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기꺼이 순종하겠다는 자세보다는
자신를 드러내고 드높이고자 하는 교만이나,
하나님을 이용하여 나의 야망을 달성하거나,
욕심을 채우겠다는 의도가 잔뜩 섞여 있을 수가 있습니다.
불순물이 대부분인 경우는 금보다는 돌로 보이기 쉬울 것입니다.
금이기라 보다는 돌에 가까운 이런 믿음의 사람들은 ..
스스로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떠들며 자부할지는 모르지만
많은 경우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연약한 자를 실족케하고, 상처를 주며,
그리하여 정작 하나님 나라를 허물게 됩니다.
그 속사람이 여전히 고집이 세고 미숙한 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영혼의 불순물을 드러내 보이시고
그것을 처리하고 태우길 원하시지만.. 대개는
우리가 검은 불순물들을 아끼고 숨겨 간직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정금같은 그릇으로 제련하는데
더 힘드시게 되고..더 많은 시간이 허비되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 이 정제 속도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육적 나이가 어려도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있고
그 반대인 경우가 있습니다.
영적인 대 선배인 모세는 연단 과정을 40년동안 겪었으며,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다윗, 욥,등도 예외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나와 내 인생을 걸작품으로 만드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꼭 닮은 나로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저의 한가지 소원도 주님을 닮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내게.. 태워져야만 할 불순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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